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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밌는 도서
#Review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밌는 도서 <동시 속 숨은 그림 찾기> 이 책은 곧 태어날 아기가 조금 더 커서 함께 읽고 싶어 만나게 된 도서이다:) 동시집인 이 책은 시의 주제와 관련된 아기자기한 그림도 함께 있어 재미가 더해지고, 더욱 더 기억에 박히는 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의 더 재밌고 특이한 점은, 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숨은
by
이슬비 에디터
2017.10.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너무 아파서 꺼내 읽지 못한 책 “엄마, 나야” [문학]
국민트라우마로 기억되는 참사가 있다. “세월호 참사” 그 당시 필자는 21살 이었으며 가족들과 집에 있었다. 아주 뚜렷하고 선명하게 기억난다. tv속에 속보로 올라오는 뉴스들과 초조하게 흘러가던 시간들. 그리고 꿈만 같았던 “전원구조”의 오보까지... 그 당시 나는 아주아주 거대한 무력감에 휩싸였다. “아무것도 할 수없다는 무력감” “나의 존재는 정말 먼지
by
양희영 에디터
2017.09.18
리뷰
도서
[PREVIEW] 시인이 사랑한 작가들,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너무 더운 날씨때문에 매일매일의 일상이 길게 늘어지는듯한 여름, 시원한 물에 뛰어드는 순간처럼, 시인의 언어가 나의 일상을 일깨워줄 것을 상상하게 된다.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시인이 사랑하고 사랑한 작가 11인의 창작노트- 시대를 이끈 작가들, 그들 스스로의 언어를 통해 그들의 삶을 만날수 있는 책,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가 출간되었다. 새로운 신간에서, 시인 김상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1인의 작가들과의 가상 대담을 통해 그들의 삶과 사랑, 작품을 새롭
by
정미연 에디터
2017.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산문일까 시일까, 개천은 용의 홈타운 [시]
이게 시냐, 산문 아니야? 묻는다. 쓴다는게 뭔가? 흩어져 있다가 꿈틀거리고 결합하기도 하면서 다시 돌아가는 것, 나가지 못하게 하고 꼼짝없이 나를 붙들어놓는 것, … 이것들이 대체 뭔가.
<개천은 용의 홈타운>은 최정례 시인이 2014년에 여섯 번째로 출간한 시집이다. 제 8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최 시인만의 새롭고 모험적인 산문시를 볼 수 있다. 그녀는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들기로 유명한데, 다양한 삶의 실재와 의문들을 활달한 상상력과 치밀하게 짜여진 이야기 구조 속에서 새롭게 담아낸다. 이 시집을 읽으며 내가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입 속의 검은 잎- ‘그’에 대하여 [문학]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은 형식을 찾지 못한 채 대부분 공중에 흩어졌다."
입 속의 검은 잎, 입과 잎이라는 발음의 유사성과 쉽게 감이 잡히지 않는 제목 때문인지 적어도 나에게는 이 시집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입 속의 검은 잎>>은 기형도 시인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난 후 세상에 나온 작품으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아마, 마냥 따뜻하고 희망적인 시집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
by
이현지 에디터
2017.04.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과 공감, 시집 사랑하고 있습니다 [문학]
사랑과 이별. 시로 다시 한 번 만나는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사랑하고 있습니다. 시를 읽는다는 건, 시를 즐긴다는 건, 시로 표현한다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올까? 시를 접하는 일은 다른 소설 에세이보다는 개개인의 역사와는 꽤 거리가 있다. 멀다면 고등학교 수능공부를 위한 단순 분석이 있을 수 있고, 혹은 최근 유행한 SNS 내의 이름시(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짓는 짧은 시)같은 것이 있을 수도 있다.
by
김정수 에디터
2017.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침묵 속에서 생의 보편성을 보았고 그것들은 나의 또다른 이름들이었다 [문학]
생을 탐구하는 여행에서 삶의 본질과 보편성을 끌어내다
좋은 책을 마주하는 일이란 사실 어렵다. 일주일동안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베스트셀러 또한 매주 바뀐다. 간혹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 중에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는 책들이 그래도 좋은 책일거란 생각을 한다. 좋은 책이기에 많이 팔릴수도 있다. 그러나 많이 팔렸다고 해서 꼭 좋은 책이라는 보장은 없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할 때 여러 장르를 한꺼번에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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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희 에디터
2017.03.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문학]
얼마 전, 애청하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사랑의 물리학> 이라는 시를 알게 되었다. 짧지만 단순히 '좋아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 이상의 아름다운 표현방식이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보게 되었다. 시(詩)는 공감과 위로를 주며, 소설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함축적인 의미들을 추측해보는 재미가 있다. 몇 번 더 곱씹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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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에디터
2017.0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생님의 세계도 저의 세계와 다를 바 없어요, 고상한 척 하시기는 [문학]
김승일과 김언희의 시에 관한 단상
선생님의 세계도 저의 세계와 다를 바 없어요, 고상한 척 하시기는 - 김승일·김언희의 시 세계에 관한 짧은 평론 - Ⅰ. D에 관하여 김승일의 「에듀케이션」에는 흥미로운 등장인물이 있다. 쥐가 나오는 집에 사는 D가 그 주인공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D에게는 부모가 있었다. 그의 엄마는 어린이날 선물로 D에게 양파튀김을 주었다. D는 화장실
by
이영서 에디터
2016.12.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디로도 향하지 않았는데 자꾸 어딘가에 당도하는, 시 [문학]
황인찬 < 희지의 세계 >에 관하여
최연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인 황인찬 시인. (사진 출처=한국일보) 황인찬의 시집 「희지의 세계」를 읽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심보선의 시집을 사러 들른 서점에는 때마침 책이 다 팔린 상태였고, 나는 어쩔 수 없이 황인찬의 시집을 사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라는 이 표현은 시집을 고르던 그 짧은 찰나에만 쓸 수 있는 말이다. 책을 펼쳐들고 첫 시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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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6.12.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엇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없는 날이 있다 [문학]
‘그는 홀로 남양주의 작은 아파트에서 고독하게 살면서 밤마다 술을 마시고 골목을 배회하고 시를 쓰다가 죽었다’ (최하림 「그는 왜 침묵을 살아야 했을까」)
무엇으로도 위로 받을 수 없는 날이 있다. 이런 날엔 누군가 걸어오는 말도 버겁게 느껴지고, 종일 비어 있던 속은 맷돌이라도 들어 앉은 듯 불편하다. 그럴 때면 나는 대체로 밝은 것들을 찾으러 다녔다. TV에서 쏟아지는 웃음, 경쾌한 음악, '해피한 엔딩'을 가진 영화들을. 그러곤 초콜렛이나 귤 같은 것을 찾으러 식탁 위의 간식 바구니를 들추는 식이었다.
by
이서윤 에디터
2016.11.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문학]
작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고찰 그리고 사랑
서점에서 시집 코너를 훑어보다가 이 시집을 만났다. 시집의 특성상 얇디 얇은 책이라 빼곡한 코너의 시집 제목을 읽는 것 또한 집중하여야 한다. 책을 고르는 데 있어서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빼앗겨 그 책을 집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집의 경우가 그러했다.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니. 아직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도 이 문장만큼은 꽤 로맨틱하고 애틋함
by
강태희 에디터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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