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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아름다운 사진, 그리고 사진집을 만나고 싶다면 - 포토북 속의 매그넘
'포토북 속의 매그넘' 전시 리뷰
사진은 잘 모르지만 사진집 보는 건 좋아한다. 그래서도 사진집을 볼 때 사진 하나하나를 감상하기 보다는 책 자체의 만듦새에 더 집중해 보곤 한다. 예를 들어 어느 종이에 어떤 방식으로 인쇄했는지, 인쇄된 사진 크기는 책 크기의 얼마만한 비율로 들어가 있는지 등의 목록에 주목한다. 이외에도 살펴보는 부분을 더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진의 흐름은 어떤지,
by
이영 에디터
2025.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 밖에 있는 시인의 말 들어 보기 [도서/문학]
쓴 것과 쓰지 않은 것의 이야기
좋다는 말이 많길래 휘둘려서 산 시집이 하나 있다. 정확하게 따진다면 시집은 아니다. 시집 속 시인의 말을 모아놓은 책이다. 때문에 이 책에는 시는 단 한 편도 없다. 제목은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어릴 때는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말을 읽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작품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의 본질은 작가의 말에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
by
박수진 에디터
2025.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월든에서 보낸 눈부신 순간들, 당신에게 최고의 하루란? [도서/문학]
헨리 데이비드 소로, 그래픽노블
핸리 데이비드 소로 그래픽노블 : 앞으로 무슨 삶을 살아갈 것인가? 당신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알고 있는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20세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는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게 된다. 그는 다양한 직업을 고민하다가 공립 학교의 교사로 근무하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오래 일하지는 못했다. 학생을 때리라는 지시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ChatGPT(챗지피티)와 비밀친구가 되자! - 혼자서 전시회를 즐기는 방법 [미술/전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누군가의 입을 빌리자면 함께 무언가를 할 때의 즐거움이 혼자일 때의 정도를 능가한다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교과서 속 상투적 문구에 근거 하나가 덧붙여지듯,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함께할 누군가를 찾기는 이따금 성가시기도 상황이 여의치 않기도 하다. 혼자만의 3주간 유럽 여행의 경우가 그렇다. 파리 뮤지엄 패스 4일권(96시간 동안 파리 및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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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에디터
2025.07.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상 속 보물찾기, 탐조를 아시나요 [문화 전반]
현실 속 포켓몬고!
* 글 속의 모든 사진은 직접 탐조를 다니며 찍은 사진입니다. 어릴 적 종종 보던 포켓몬스터라는 만화가 있다. 주인공 일행이 모험을 하며 포켓몬을 수집하고 싸우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2-3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인기있는 이 시리즈는 근래엔 핸드폰 게임으로 발전을 거듭해 사람들의 포켓몬 수집 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그 중 몇 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끈
by
김유라 에디터
2025.07.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가나디 한 마리 입양하실래요? [문화 전반]
이모티콘에서 시작된 입덕, 어느새 내 마음 한 켠을 차지한 강아지
용산 가나디 팝업스토어에 다녀와서 그저께, 용산에서 열린 가나디 팝업에 방문했다. 이전에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팝업을 아쉽게 놓쳤던 터라 이번에는 꼭 가고 싶었다. 그때는 가나디를 잘 몰랐지만, 지금은 이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의 열렬한 팬이 되어 있다. 나와 가나디의 첫 만남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었다. 친구가 보낸 쭈글쭈글한 강아지 캐릭터가 눈에 밟혔다
by
박기영 에디터
2025.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는 ‘진짜 도시’를 보고 있는가 [미술/전시]
차유나 작가의 ‘캡차시티 Captcha_city’
도시는 언제나 눈앞에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진짜 도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차유나 작가의 ‘캡차시티 Captcha_city’는 이 질문에 관해 탐구한다. 도시는 현실에서 걸을 때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도시는 지도 앱의 위성사진, 유튜브 브이로그, 부동산 홍보 영상, 그리고 인공지능이 합성한 풍경 이미지 속에서도 끊임없이 재현된다. 우리
by
황아영 에디터
2025.07.31
리뷰
전시
[Review] 사진의 역사, 역사의 사진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포토북이라는 감각
에리히 레싱, <실패한 동서독의 정상회담>(1960) 매그넘 포토스: 사진가의 공동체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는 194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사진작가 협동조합이자 사진통신사로,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과 포토저널리즘의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단순한 보도사진을 넘어서, 깊이 있는 서사와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아내는 사진을 찍는다.
by
최아연 에디터
2025.07.31
리뷰
전시
[Review] 포토북 속의 매그넘, 포토북의 의미는 무엇일까 [미술/전시]
포토북 속의 매그넘
매그넘, 기록 열망가들 지난주에 뮤지엄한미,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를 방문하였다. 전시장에서 이런 문구가 바로 눈에 보였다. "매그넘은 사고의 공동체이자, 인간 공통의 특성,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호기심, 그것에 대한 존중, 그리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려는 열망이 모여있는 곳이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1947년, 제2
by
이윤재 에디터
2025.07.31
리뷰
공연
[Review] 480분의 기억을 한 페이지로 옮기면, SOUNDBERRY FESTA' 25
내 추억 속에 남아있어줘요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사운드베리 페스타 2025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 2전시장 9홀에서 양일간 진행된 '사운드베리 페스타 2025(SOUNDBERRY FESTA' 25)'는 "Taste the Music, Feel the Flavor"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내가 관람한 19일에는 밴드, 힙합, 알앤비
by
최수영 에디터
2025.07.31
리뷰
전시
[Review] 삼청동에서 만난 포토북이라는 장르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삶을 공유한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공유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뮤지엄한미 삼청에 처음 다녀왔다. 국립현대미술관보다 조금 더 깊숙한 삼청동은 여름을 고즈넉하게 품고 있었다. 가로로 긴 깔끔한 붉은색 건물도 잘 어울렸다. 알고 보니 이곳은 2003년부터 한국 최초의 사진 미술관으로 활약했던 곳이었다. 국내 사진사의 체계화와 사진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22년, 새롭게 단장하여 뮤지엄한미 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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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에디터
2025.07.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다시, 그 추억이 불어온다 [문화 전반]
우리가 자꾸만 불어오는 과거의 잔상에 열광하는 이유
‘추억’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가. 현재의 나를 만들어 낸 과거의 수많은 조각들, 그 속에서도 특히 마음에 깊이 남아있는 것들. 그 조각들은 제각기 다 다른 형태와 향기를 지니고 있지만, 차곡차곡 쌓여 무엇보다도 튼튼하게 지금을 지탱하고 있다. 그 ‘추억’들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유년기 시절의 기억이다. 가장 강렬한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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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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