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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Preview] - 인생의 일요일들 - [문학]
'일요일'은 반성이랄까, 그런 것들을 하기 딱 좋은 날인 것 같다. 그 날이 딱 일요일이 아니라도 상관 없다. 비는 날이라면, 언제든지 괜찮을 것 같다. 왠지 공기도 맑은 것 같고, 약속도 없는 그런 좋은 날, 베짱이인 나를 침대로부터 끌어 내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일요일, 그러고 보니 진짜 일요일을 산 지 오래 된 것 같다. 일상적인 삶이라는 건 육체적 노동 뿐만이 아니라, 감정적 노동도 큰 법이니까. 나는 약간 집순이 기질이 있어서, 일할 때에나 놀 때에나 집에 가고 싶어하는 버릇이 있다. 불을 하나도 켜지 않은 깜깜한 방 안, 침대 위에 처박혀 있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침대 위에서 딱히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은
by
성채윤 에디터
2017.09.01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Prologue: 미술기행에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내가 미술기행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이유
늦은 Prologue : 내가 미술기행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이유 1. 10대 시절, 전시기획자가 되어야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진 나는 시험이 끝나면 나만의 재충전 시간을 갖기 위해 종종 미술관을 찾곤 했다. 도록을 모으는 일을 좋아해 집에는 ‘모네전’, ‘로댕전’, ‘샤갈전’, ‘간송미술관 사군자전’의 도록이 책장 한 칸을 꽉 채웠다. 친구들이 왜 전시를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30
문화소식
공연
(~09.03) 연극 '사이' [알록 에피소드(Aloq Episode)]
[문화소식] 짜리몽땅 프로젝트 #1. 연극 '사이' (~09.03/알록 에피소드)
[문화소식]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NEWS 2017년 9월 1일 부터 3일 까지, 알록 에피소드에서 Project '짜리,몽땅' 그 첫번째 이야기 연극 '사이' : < Project '짜리,몽땅' > "단독으로는 공연하기 힘든 단편희곡들. 혹은, 공연으로 만들고 싶던 재밌는 아이디어들. 이런 이야기들로 만들어
by
이다선 에디터
2017.08.24
칼럼/에세이
칼럼
[프레타포르테 ; prêt-à-porter] 3. 영화X패션 : 패션으로 캐릭터를 말하다.
의상은 그 어떤 요소들보다도 영화의 시대 상황과 문화 양식을 단번에 표현해준다.
영화 X 패션 패션으로 캐릭터를 말하다. 영화 <캐롤> 영화 <허니와 클로버>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항상 나의 눈길이 가는 곳은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상이다. 의상을 통해 인물의 성격을 짐짓 유추해보기도 하고, 한 개인이 의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흥미롭게 관찰한다. 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착장이라면 비슷한 코디를 도전해보기도 하고, 시
by
성지윤 에디터
2017.08.2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02. 저는 자유를 사랑하는 자유인이에요 : 최지은
자유를 사랑하는 프레첼 체다치즈의 작가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우리는 두 번째 당신을 정하는 데 큰 고민이 없었다. 당신의 그림은 우리로 하여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다. 모르는 사람을 만날 때면 으레 드는 불편함보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 작가를 만나러가는 설렘이 컸다. 우리는 그렇게 당신을 만났
by
김마루 에디터
2017.08.18
칼럼/에세이
칼럼
[프레타포르테 ; prêt-à-porter] 2. 패션 히스토리 : 1980- 2017's (2)
패션은 시대와 많이 닮아있다.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영역이 아닐까.
1980‘s : BIG is the best 1970년대 스타일이 상의는 붙고 하의가 플레어 되는 스타일이라면, 1980년대에는 여성, 남성 둘 다 어깨를 크게 보이기 위한 스타일이 인기였다. 이러한 스타일을 위해 어깨에 패드를 착용하여 파워수트 룩(power suits look)을 선보였다. 강조되는 것은 어깨뿐만이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크게 입는 것이
by
성지윤 에디터
2017.08.02
사람
Project 당신
[ Project 당신 ] 01. 아마도 저는 미련이 많은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채은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제가 느껴왔던, 혹은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의 원천이에요.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 "아마도 저는 미련이 많은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편지를 받았다. 아니, 사실 어느 인터뷰이의 답신이다. 자기소개로 시작하는 이 답신은 아트인사이트 독자를 염두에 둔 수다스러운 대답이었다가도, 어떤 문장에 다다르자 완결된 글이 되어버리는 묘
by
김해서 에디터
2017.07.31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도 서울] Prologue
서울로 떠나는 여행
[Prologue] 익숙하게 지내온 풍경에 우리는 잊고 지내 왔는지 모릅니다. 우리 주변 곳곳에 묻어 있는 아름다움을 말입니다. 스쳐지내온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낯선 이방 땅에서 느꼈던 설렘을 가까운 이곳에서 다시금 만나고자 합니다. [오늘도 서울]은 지금껏 우리에게 익숙했던 서울의 모습을 여행자의 눈으로서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by
민세원 에디터
2017.07.30
작품기고
[Studio Diane☆] Prayer
Prayer 간절한 바램을 담아서. 혹은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by
류다연 에디터
2017.07.20
작품기고
[vulnerant] 사는동안에 -prologue
살아가는 동안 생각해오고 하고 싶었던 말들
정식으로 아트인사이트 11기 에디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 주 '사는 동안에' 한편씩 만나뵙겠습니다!
by
배지은 에디터
2017.07.17
칼럼/에세이
칼럼
[프레타포르테 ; prêt-à-porter] 2. 패션 히스토리 : 1940-1970's (1)
20세기의 자유로운 영혼들, 패션으로 만나다.
1940–1950‘s : Cheerful, Happy ! 전쟁 중에 여자들이 멋을 내는 것은 분위기상 쉽지 않았다. 소박한 옷차림새는 전쟁 속에서 인류에 대한 개인적인 성찰과 심려에 의한 자발적 자제이기 보다는 주변 분위기에 의한 암묵적 강압에 의한 영향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 규제가 없어지면서 디자이너들은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들을
by
성지윤 에디터
2017.07.17
사람
Project 당신
[ Project 당신 ] 00. 우리, 그리고 곧 당신을 스칠 질문과 답변들에 대하여
‘Project 당신’은 무수한 여러분들 가운데서 ‘당신’ 한명 한명을 호명하는 인터뷰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당신’에게 질문하고, ‘당신’을 기록할 것이다. ‘당신’을 둘러싼 시간, 공간, 사물, 사람. 어떤 것이든 좋다.
00. 우리, 그리고 곧 당신을 스칠 질문과 답변들에 대하여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인터뷰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특집은 달리 가겠지만 기본적으로 아트인사이트를 구성하고 있는 가족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 배를 타고 있다’라는 말로는 우리들의 존재를 설명하기 부족하다.
by
김해서 에디터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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