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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좀비 없는 좀비 영화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나 - 28년 후 [영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
* 영화 '28년 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8일 후'의 후속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농담처럼 '28주 후'를 없는 셈 쳤던 시리즈의 팬들이 기다려온 "이번엔 진짜"일 후속작이 마침내 개봉했다. 하지만 이번 후속작도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걸까. '28년 후'가 개봉한 지 열흘이 지난 지금, '28일 후'의 후속작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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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수 에디터
2025.07.02
리뷰
도서
[Review] 집에서 가족까지, 가족에서 더 큰 가족까지 – 벌집과 꿀 [도서]
집과 가족 중 단순한 상징은 아무것도 없다.
소설 『벌집과 꿀』은 폴 윤 작가님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집', '가족', 그리고 '이주민'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아픈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역사적 상실과 이산의 아픔을 겪는 이들의 내면을 탐구하며, 진정한 의미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상실과 그리움으로 엮인 '집'의 의미 『벌집과 꿀』에서 '
by
임주은 에디터
2025.07.01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의 창의성에 대해 알아보자 -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어린이 장난감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문구가 몇 개 있다. 우리 아이 창의성 발달, 지능 발달, 감성 발달.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문제집에는 '창의력 문제'라고 해서 다른 문제에 비해 난이도가 있는 문제가 있기도 했다. 창의성은 사전적으로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 의식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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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에디터
2025.06.30
리뷰
PRESS
[PRESS] 덕질을 하여 무엇하냐 묻는다면 - 덕질의 이해
덕질로 새로 만난 세계
지금 무언가 덕질 중인 것이 있는가. '덕질'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단어다. 한 분야에 깊게 몰두하는 이들을 일컫는 일본어 '오타쿠'가 한국에서 '오덕후', '덕후'로 변형되더니 어느새 이들의 팬 활동을 '덕질'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동안 덕질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몇 년간은 트로트 팬덤의 부상으로 새롭게 덕질을 시작하는 중장년
by
김소원 에디터
2025.06.28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당신의 믿을 구석은 무엇인가요? - 2025 서울국제도서전 [도서/문학]
2025 서울국제도서전을 다녀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코엑스에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렸다. 나는 친구와 함께 3일 차, 금요일에 방문했다. 도서전에 방문하는 인원이 작년부터 부쩍 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올해엔 온라인 얼리버드 예매로만 티켓이 마감돼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 때문에 현장 예매를 생각하고 있던 지인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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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6.24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낭만의 밤, 클래식이 건네는 고백 - 2025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공연]
한강 바람 따라 흐르는 선율, 여름밤을 수놓은 서울시향의 이야기
6월 14일 저녁. 살랑살랑 부는 강바람을 타고, 선율이 흘러 들어와 기분 좋게 나의 귀를 간지럽혔다. '날이 덥지 않을까, 사람이 많아 자리에 못 앉지 않을까' 조바심을 냈던 게 무색할 만큼 서울시향의 파도는 천천히 밀려와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었다. 엄마와 나는 7시에 야외 좌석에 착석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안쪽으로 끊임없이 들어오다 보니, 무대와 함
by
원나루 에디터
2025.06.23
리뷰
도서
[Review] 평범함이 주는 판타지 - 기병과 마법사 [도서]
판타지 소설에서 악을 무찌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판타지 소설에서 악을 무찌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악당을 무찌를 용사? 아니면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무기? 말도 안 되는 것들이 현실이 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판타지 세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영화를 굉장히 편파적으로 보는 사람이다. 매니악한 영화들은 대부분 섭렵하고 있지만, 반대로 한국에서 엄청
by
김예원 에디터
2025.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름다웠던, 소년시절의 너 [영화]
'사랑'의 진정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우리 사회의 사랑의 온도를 생각해보다.
오랜만에 영화관에 들어섰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소년시절의 너> 라는 영화의 재개봉 소식을 듣고 간 것이었다. 우연히 보게 된 광고에서 선명히 들려오던 배우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你保护世界,我保护你。 넌 세상을 지켜, 나는 너를 지킬게 라는 말이었다. 이 말이 무엇이라고 그렇게 나를 끌었던 것인지.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
by
이연지 에디터
2025.06.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뮤지컬 팬텀, 무엇이 다른 걸까?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뮤지컬 팬텀의 차이점
Andrew Lloyd Webber 작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Maury Yeston 작의 뮤지컬 《팬텀》은 모두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다. 동일한 줄거리에서 파생되었지만, 극을 구성하는 세밀한 요소는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The Phantom of the oper
by
박서우 에디터
2025.06.05
리뷰
전시
[Review] 럭셔리를 답하다. 아트 오브 럭셔리(Art of Luxury)
이제 럭셔리는 경험과 향유의 대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럭셔리를 거치며, 자신만의 취향을 가꿔나가는 요즘이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우리는 단순히 구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의 이유를 찾고 그 본질을 묻고 있다.
럭셔리(Luxury). 풍요를 뜻하는 라틴어 럭셔스(Luxus)에서 파생되어, ’사치‘를 뜻한다. 흥미롭다. 럭셔리와 사치는 이미지가 꽤나 다르다. 사치스러운 사람과 럭셔리한 사람. 후자가 긍정적으로 비치는 게 나만의 착각은 아닐 것이다. 언어의 질감에서 비롯된 차이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망의 대상인 럭셔리가,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 행태인 사치로 번
by
임지우 에디터
2025.06.04
리뷰
전시
[Review] 럭셔리란 무엇인가 -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예술 작품을 통해 럭셔리의 본질을 탐구하다
럭셔리란 무엇인가 서울미술관과 R.LUX의 공동 기획전 "Art of Luxury"를 관람했다. 조선시대부터 동시대에 이르는 폭넓은 시대적인 배경을 지닌 예술 작품을 통해 럭셔리의 본질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 의도에 알맞게 다면적으로 럭셔리의 속성을 조명하는 전시였다. 럭셔리는 풍요를 뜻하는 라틴어 럭셔스(Luxus)에서 파생되어 17세기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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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은 에디터
2025.06.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무엇을 위해 태어났나요 - '소울' [영화]
픽사가 읽어주는 행복한 시지프 이야기
* 영화 '소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살까? 우리는 흔히 삶의 목적성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지는 역할, 혹은 적어도 기능 정도는 있을 것이라고. 나라는 존재가 생겨났으니 반드시 무언가를 해내야만 하는 연쇄가 안배된 것처럼 말이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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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수 에디터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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