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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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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가사와 분위기를 담은 노래들 [음악]
음악은 분명 청각이 담당하는데, 한 편의 영화와 같이 그림이 그려지는 노래들이 있다.
음악은 분명 청각이 담당하는데, 한 편의 영화와 같이 그림이 그려지는 노래들이 있다. 그들은 대개 가사가 매우 서정적이거나, 틈틈이 시각을 자극하는 청각적 요소들이 숨겨져 있다. 그리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게 만든다. 어쩌면 그림을 그릴 필요도 없이 그저 장면들이 떠오른다. 나의 의지가 아니라 음악의 의지대로 내 머릿속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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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에디터
2019.04.18
리뷰
도서
[Review] 채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도서 '매일매일, 와비사비'
와비사비는 마치 자연과 닮아있다
무엇을 하지 않으면 불안했다. 마치 불안증이라는 병에 시달리는 듯 했다. 4학년이라서, 취업 준비생의 신분으로 들어서야 할 때가 와서 그런가.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는 쉬는 시간일 뿐이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결코 마음이 편한, 진정한 휴식은 아니었다. 다른 일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쉬고 있을 만한 시기가 아닌데. 내가 뒤쳐지면 어떡하지. 머리 속에는 걱
by
맹주영 에디터
2019.04.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권력의 탐욕이 가져온 파국, VICE [영화]
이상적인 정치는 무엇이며 권력은 어떻게 행사돼야 하는 것인가?
봄에서 여름으로 시간이 뒤틀린 듯 유난히 화창했던 오늘, 나는 근처 영화관을 찾았다. 은사님께서 추천하신 ‘바이스’라는 미국의 정치와 행정에 관한 영화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상영 중 딴생각이 아예 비집고 올 틈이 없을 정도로 영화의 매력이 컸던 것 같다. 바이스는 미국의 정치인이자 CEO였던 딕채니라는 인물을 조명한 실화기반 영화로, 그가 부통령으로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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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4.18
리뷰
도서
[Review] 흥미로운 음악심리학,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도서]
음악은 어떻게 우리 삶에 흐르는가
음악은 어떻게 우리 삶에 흐르는가 나를 찾아 떠나는 음악심리학 여행 음악은 인류와 함께 흘러온 역사이며 지금까지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오랜 친구 같은 존재다. 길거리에 있는 어느 매장에 들어가도 음악이 재생되지 않는 곳을 꼽기가 어려우며, 무수히 만나는 많은 사람들도 이어폰을 꽂은 채 음악과 함께 거리를 누비고 있다. 특히나 현대 사회에서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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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4.13
리뷰
공연
[Review] 짭짤한 맛 속에 씁쓸한 기억을 품은 - 연극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의 굴레, 가해자와 피해자, 어떤 입장으로든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세 인물의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
연극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은 우리나라에서 빈도 높게 다뤄지는 사회 문제적 요소를 다루고 있다. 폭력(가정 및 군대 내)을 비롯하여 인권(여성 및 성소수자), 무분별한 도시 개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인물들의 대사는 주제를 함축하며 내용이 참 무겁다.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의 굴레를 확인하는 순간마다 그들은 절박해지는데, 그 절박함이 오히려
by
정수진 에디터
2019.04.1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조금 더 탐내도 된다. [도서]
세상에는 '내 것'도 아니지만 '남의 것'도 아닌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욕망이란 단어를 조금 순화해본다면 도전정신이 아닐까. 파울루 코엘류의 책 '11분'을 읽고 들었던 생각이다. 사실 저 생각 속에는 나의 가치관이 완벽하게 투영되어있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저 생각 속에 투영된 나의 가치관이 명확히 드러난다. 첫 번째로는 주인공 '마리아'의 삶을 '욕망으로 가득 찬 삶'이라고 생각한 점,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런 그녀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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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19.04.12
리뷰
도서
[Review] 세계화 시대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 도서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다르면서 같은 세계 문화 이야기
나는 여러서부터 어느 한 곳에 '정착한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 이곳에 조금 적응할려고 하면 또 다른 곳으로 떠나야 했다. 사람들은 이런 나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해 힘들었겠다라고도 종종 말한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는 나의 삶이 나는 싫지 않았다. 나에게 어딘가를 떠난다는 것은 곧
by
윤소윤 에디터
2019.04.11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음악을 듣는 당신께 /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애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탈출해 태권도장으로 달려가던 과거가 음악에 관한 관심에 연관이 있는지 등등. 유튜브나 스트리밍이 유행하지 않았다면 사라졌을 지도 모르는, 내 일상에 음악이 흐르는 순간들은 어찌 구성되고 돌아가는 지 알고 싶었다.
오늘 이야기할 책으로 말하자면 음악 심리학에 대한 기본서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음악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다각도로 분석해 정리한 정보전달서다. 나는 음악에 대해 무딘 편이다. 좋게 말하면 모든 걸 편견없이 받아들일 정도로 순수하고 개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줏대가 없다. 음악 모음을 찾아 자동 스트리밍을 하고 10년 넘게
by
한나라 에디터
2019.04.10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봄을 맞이하며 보기 좋은 영화
선명한 봄을 기다리며 보기 좋을 영화를 추천합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목련 나무가 많다. 어렸을 적 떨어진 목련 꽃잎들이 소꿉놀이 단골 재료로 사용될때부터 그 나무들과 쭉 함께했다. 그래서 나는 봄이 오고 있다는 걸 마치 작은 새들이 앉아 있는 듯한 목련 나무의 봉오리를 보고 알아차리는 편인데, 이제 슬슬 봉오리가 펴지고 있는 걸 보니 봄이 또 오긴 하나 보다. 선명한 봄을 기다리면서 보기 좋은 영화 세
by
이정민 에디터
2019.04.09
리뷰
도서
[Review] 이유 있는 미스테리 책 '스위밍 레슨'
잉그리드를 잃은 잉그리드의 삶
길, 난 지금 해변에 앉아 있어요. 마지막 편지를 계속 미루면서 이미 당신의 책들 사이에 끼워 놓은 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죠. 잼병과 수선화를 가지고 들어온 첫 수업을 기억하나요? 당신은 학생들에게 가장 어둡고 비밀스러운 진실에 대해 물었죠. 지금까지 편지를 빌려 내 비밀을 이야기했네요. 이 편지와 나머지 편지들을 발견하면 꼭 찢어서 태워 버려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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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9.04.07
리뷰
도서
[Review] 차이의 본질을 파고들다 : 도서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문화코드의 차이에서만 머무른 것이 아닌, 왜 차이가 발생했는가 라는 질문으로 본질을 건드리는 도서
작년 겨울, 유럽여행을 약 한 달 정도 다녀왔었다. 그리고 아직도 가끔 사진을 보며 그 때의 추억으로, 그곳에 다시 갈 의지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한국 음식을 그렇게 그리워하더니 왜 다시 가지 못해 안달이냐고 물을 수 있다. 당시의 여유로움을 잊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면 답변이 될까.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것만 보러 다닌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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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영 에디터
2019.04.07
리뷰
도서
[Review] 낭만적 가능성, 그 아래 감춰진 추악한 진실 - 스위밍 레슨
<스위밍 레슨> 리뷰
<스위밍 레슨>의 표지를 보면, 작은 물결이 요동치는 검푸른 바다 한 가운데, 무겁게 축 가라앉은 젖은 긴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여성의 눈은 마치 깊고 깊은 바다 속으로 곧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이 공허하고 우울해 보인다. <스위밍 레슨>은 바로 이 여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에 천천히 잠식되어
by
김량희 에디터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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