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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공연
무엇이 연극을 만들까?
브로드웨이 공연 후기: 모바일 게임 "Dungeons & Dragon : the twenty sided tavern" 인터랙티브 연극으로 재탄생하다.
공연장에 입장한 후 공연이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뜬다. 앉아있는 이 시간마저도 아깝지 않게 만들어주는 공연이 있다. 배우가 직접 종이와 펜을 나눠주면서 “떠오르는 형용사 3개를 적어주세요.”요청하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나 지금의 나의 기분과 관련된 형용사를 떠오르게 된다. 나와 공연장의 관계성을 먼저 생각해보게 하는 이 색다른 공연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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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은 에디터
2024.06.14
리뷰
전시
[Review] 겉과 속이 일치하는 실천가이자 혁신가, 크루즈 디에즈 [전시]
사실 이 전시를 통해 빛과 색채의 거장인 ‘크루즈 디에즈’를 알게 된 것만 해도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그를 혹은 그의 작품을 통해 수많은 질문을 떠올리게 된 건, 덤이었다.
감히 고백건대 전시를 보기 전까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큰 기대감이 없었다. 나도 모르게 내 안에 편견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전에 검색하고 간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화려한 색깔이 사진 찍기는 굉장히 예쁘겠네….'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게다가 옵아트(Optical Art)처럼, 뭔가 정갈한 느낌의 예술은 취향이 아니었다. 너무 정갈해 디자인같기도 한, 차갑
by
민지연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도서/문학
2박 3일, 성장의 시간
J.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성장에 관해 고찰하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은 홀든 콜필드에 관한 소설이다. 중심인물인 홀든 콜필드는 일주일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거름 삼아 성장한다. 1. 피할 수 없는 감정 나는 ‘홀든 콜필드’라는 인물이 특출나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소설에서는 대부분 어딘가 남다른 인물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 소설의 중심인물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영어
by
김예은 에디터
2024.06.1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독일에서 맞닥뜨린 한국 아이돌 문화
에어비엔비 호스트들이 말한다. 케이팝 산업은 조금 이상한 것 같아. 나는 맞장구친다. 맞아. 케이팝 산업에는 건강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
독일을 여행하던 와중에 난생 처음으로 ‘에어비엔비’스러운 에어비엔비에 머물러 봤다. 집에 함께 머무는 호스트가 직접 나와서 마중을 해주더니 집을 간단히 둘러보고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그러고는 ‘어느 나라에서 왔어?’로 시작해 사적인 대화를 터 나간다. 한국, 유학, 납작 복숭아 등… 호스트와 우리는 유쾌했다. 어느 날 호스트들은 퇴근 후 도시 투어를 해준
by
남영신 에디터
2024.06.1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그중에 제일은 힘을 빼고 비우는 삶
의심하고 불안해하던 지난 10년은 힘으로 버티고 숨어서 지냈다면 힘을 빼고 비우는 연습을 하며 보내는 앞으로의 10년은 다를 것이다.
사는 게 쉬웠던 적은 없다. 무엇이든 쉽게는 얻을 수 없었다. 사람이 쉬웠던 적도 없다. 서운하고 상처받았지만 진심으로 드러낸 적은 많지 않았다. 화도 내본 사람이 낸다고. 불쑥 생각나는 말을 그대로 했다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니 입을 꾹 다물게 된다. 그래도 야속하고 억울하고 화가 난다.감정은 내가 아니고 곧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해 봐도 금방 사라지진
by
장지원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푸르른 일본의 여름 - 후쿠오카에서의 3박 4일 [여행]
푸르른 일본의 여름을 만끽하며.
하루하루가 치열할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숨 가쁘게 살아왔던 대학 생활 3년. 나름 열정적이었던 그 3년을 위로하고자 결정했던 한 학기 휴학도 어느새 끝나간다. 정해진 시간표대로 살아야 했던 학기 중에는, 휴학만 하면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운동, 공부, 휴식, 여행 등. 학기 중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던 일들과, 도저히 시간을 낼
by
한수민 에디터
2024.06.1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백지 위에 이야기를 그려내는 아티스트 박인주의 세계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고, 그것을 작품으로 잘 전달하다 간 사람이라고 인식되었으면 해요.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일러스트레이션이 그리는 NEW WAVE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6.14
작품기고
The Artist
[아기자기한조각] HAPPY BIRTHDAY
알록달록한 모두의 생일
[illust by @go_odseo] 저를 비롯한 주변 소중한 사람들, 가족들의 생일들이 많이 겹쳐있는 시기예요:) '생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오브젝트들을 한데 모아보았답니다. 매일 하루하루 생일 같이 달콤하고 특별한 나날들이 되기를 바라요.
by
조은서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음악
황지은의 '이지은씨 승리 일지' 감상에 관해
아이유의 최신 앨범 <The Winning>의 각 수록곡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합니다.
0. 나의 시작은 올해 1월 1일 스페인에서는 스물셋을 맞아 내 여러 친구들이 그러했듯 나도 아이유의 [스물셋]을 들었다. 2015년 중학생일 때 들었을 땐 그냥 흥얼거리기 좋은 노래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스물셋 여자가 되니 역시 다시 들을 때의 느낌은 다르다. 비슷한 나이에 하는 고민들은 다들 비슷한가 보다. 그러고도 지금까지 한동안 듣지 않
by
황지은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오피니언] 별일 아닌 듯 아주 아픈 것들을 지나치는 이들에게
“광염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청년을 기리는 진심이 나에게 닿았다. 이 시를 읽고 작가의 모든 시를 읽기로 결심했다. 아무렇지 않게 비극을 흘려보내는 사회 인터넷 검색창에 ‘사망 사고’를 검색해 보았다. 일주일 간 4명의 군인이 죽었고, 올해 1분기 일터에서 138명의 노동자들이 숨졌다. 누군가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뺑소니로 목숨을
by
박수빈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분명 영화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 찬란한 내일로 [영화]
영화만의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 <찬란한 내일로>
5월 29일 한국에 난니 모레티의 <찬란한 내일로>가 개봉했다.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 찍기에 대한 영화이다. 난니 모레티가 직접 주연을 맡은 감독 조반니는 5년 만에 1956년 헝가리 혁명에 관한 영화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지만 시작부터 난관이 쏟아진다. 이런 정치색이 강한 영화는 그 누구도 관심 없다는 주변의 핀잔은 예삿일이고 제작사로부터 투자는 엎
by
진세민 에디터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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