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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새로운 일년을 촘촘하게 보내기 위해 [도서/문학]
한 겹씩 쌓여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크레이프 같은 날들을 위해 새해가 되어 다이어리를 새로 펼칠 때 가장 먼저 적응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연도를 바꿔 적는 일이다. 달이 바뀌는 것에는 금방 익숙해지는데, 연도는 석 달쯤 지나야 손에 익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하얀 백지 위에 다가올 하루들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담아 다이어리의 등에 작은 주름 하나를 적립해 준다. 올해 이루고 싶은
by
박지영 에디터
2025.01.0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강철의 연금술사전
정교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연금술, 모험, 철학적 사고가 융합되어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룬 역작
강철의 연금술사전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12.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인의 삶으로 깨어지는 본인의 삶 [문화 전반]
이 음악을 듣는다면, 진심으로 듣는다면 계속 악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을까?
2021년 6월 생애 가장 멋진 연극을 보았다. 그 이름은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당시에는 손상규, 윤나무 배우의 1인극으로 공연했으나,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1년 후 김신록, 김지현 배우가 합류한다. 처음, 이 연극을 본 충격과 설렘을 잊을 수 없어서 배우들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보던 중 작년인 2023년 12월에 필자의 숨을 멈추게 한 게시물이 제
by
정서영 에디터
2024.12.19
문화소식
전시
[전시] 강철의 연금술사전
정교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연금술, 모험, 철학적 사고가 융합되어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룬 역작
정교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연금술, 모험, 철학적 사고가 융합되어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룬 역작 "등가교환이다. 내 인생의 반을 줄 테니까… 네 인생의 반을 줘!!"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전시가 11월 30일 홍대 전시장 덕스(DUEX)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전시는 만화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시작된 전시로 도쿄, 오사카에 이어 말레이시아, 홍
by
박형주 에디터
2024.12.18
리뷰
PRESS
[PRESS] 만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 - 강철의 연금술사전
'만화'라는 장르가 전달하는 감동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시, "강철의 연금술사전"
“강철의 연금술사”의 모든 것 지난 금요일 11월 29일. PRESS의 신분으로 DUEX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된 “강철의 연금술사 전시”에 참석했다. “강철의 연금술사”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유명 소년만화이다. 무려 15년 전에 완결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은 활기로 가득 차 있었다. 전시장은 각 테마 별로
by
강민경 에디터
2024.12.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미 당신의 삶에 있을지도 모른다 [도서/문학]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묻는 당신에게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 탑승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엄마의 심부름을 하면 컵떡볶이를 살 수 있었던 시절, 나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른은 하고 싶은 걸 다 하며 사는 사람들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숙제하지 않아도 되고,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하며 밤늦게까지 깨어 있을 수 있으며,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삶이 부러웠다. 하지만 사회에 발을 내디
by
박지영 에디터
2024.1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도르노는 칸트의 숭고를 어떻게 수용하였는가? [문화 전반]
아도르노는 칸트적 숭고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숭고의 '내포'를 변경하여 그것을 이중적 차원에서 전개한다.
철학자 아도르노는 칸트가 설명한 두 가지의 숭고(수학적 숭고와 역학적 숭고)의 메커니즘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논리구조에 따라 변형시킨다. 그렇다면 아도르노는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칸트의 숭고를 받아들이고 있는가? 아도르노는 칸트의 두 가지 숭고 중, 역학적 숭고의 메커니즘에 주목하여 그것을 중점적으로 비판한다. 왜냐하면 수학적 숭고와 달리 역학적
by
이유빈 에디터
2024.11.30
리뷰
도서
[Review] 나아감의 의미를 찾아서 - 달의 뒷면을 걷다
당신을 옥죄는 철사는 무엇인가요?
<달의 뒷면을 걷다>는 SF 장르의 순정 만화인 권교정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를 재해석한 중장편 소설이다. 고대 그리스 여성 ‘디오티마’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달의 뒷면을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환생한다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녀가 존 H.서얼이라는 남성으로 두 번째 환생하며 마침내 달의 뒤편에 발자국을 남기는데, 그때 달의 뒷면에 공장을 세우
by
김영원 에디터
2024.1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독백이라 착각하기 쉽다 [음악]
피아노는 조금 무시한 듯. 쿨하다고 생각하는 뉘앙스가 풍기는 그런 솔로 연주.
좋아하는 색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은 늘 설렌다. 사람마다 각자 확실히 자신이 좋아하는 색이 있기도 하지만 기분에 따라 좋아하는 색이 결정되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는 후자에 속한다. 오늘처럼 하늘이 높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에는 파란색과 하얀색이 좋다가, 가을에 물든 낙엽을 보면 갈색 계열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짙푸른 여름에는 초록색이 좋고, 바다
by
정서영 에디터
2024.11.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철학자 칸트에게 '숭고'란? [문화 전반]
진정으로 숭고하다고 판정되어야 하는 것은 자연 현상이 아닌 주체의 정신 능력이다.
'숭고'는 미학의 영역에서 핵심이 되는 범주다. 숭고 개념이 전개되어 온 역사는 고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이 저마다의 숭고론을 전개해왔지만, 우리는 그중 가장 영향력 있는 논의인, 칸트의 숭고론을 살펴보기로 한다. 칸트는 『판단력 비판』 제1부 「감성적 판단력의 비판」의 제2권 <숭고의 분석학>에서 숭고를 다룬
by
이유빈 에디터
2024.11.14
리뷰
공연
[리뷰] 당신의 오늘 하루가 '현실'임을 증명할 수 있나요? - 연극 '어느 물리학자의 낮잠'
연극 공연과 물리학 이론의 만남을 시도한 '어느 물리학자의 낮잠'
물리학도를 꿈꾸는 차연과 기억을 잃은 노파의 이야기. 둘은 극이 진행되는 내내 서로 만나지 않고 다른 시공간 안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그려 나간다. 그러나 관람객은 알 수 있다. 이 둘이 무언가 보이지 않는 선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말이다. 그 둘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 같던 연극은 전개될수록 뒤섞이고 뒤틀리며, 관객은 이제껏 몰입해 왔던 스토리의
by
김민지 에디터
2024.11.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예술경영,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문화 전반]
예술경영자들이 지켜야 할 직업윤리는 무엇이 있을까. 돈만을 바라보다가 예술의 가치를 잃는 예술경영자들이 사라지기를 희망한다.
대학교 신인생 시절 ‘예술 경영 입문’이라는 예술 경영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매우 기포가 되는 전공 강의를 들었다. 보통의 신입생들처럼 학과 이름에 대한 어떠한 윤곽만 있을 뿐 그 뼈대는 잘 모르는, 하지만 내가 이 분야에 한 획을 그을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해당 과목에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예술 경영이란’이었다. 졸업반이 된 지금까지
by
차윤서 에디터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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