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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나는 나를 입는다 [도서]
옷이란 뭘까? 옷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옷이란 뭘까? 옷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구체적인 스타일링을 알려주는 저서는 아니다. 그저 퍼스널 이미지 컨설턴트가 직업인 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에세이 느낌이었다. 엄청 개인적이었다. 그래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너무 개인적이라서 내가 들어갈 여지가 없을 때도 있었다. 어쨌든 스타일을 지시하는 책은 아니라는 뜻이다. 공감되는 부분이 꽤
by
최지은 에디터
2019.07.06
오피니언
음악
로파이와 아니메
수년 전부터 음악에 미니멀리즘이 퍼지면서 뉴트로의 흐름이 거대해졌다. 기존 음악이 가진 스케일과 형식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진 음악들이 다양하게 퍼져나갔고, 그중 로파이 뮤직(Lo-fi Music) 또한 뉴트로의 흐름에 있었다. 로파이 뮤직의 등장 Lo-fi라는 단어는 Low fidelity의 약자로서 저음질이라는 의미이다. Hi-fi와는 반대되는 의미를
by
김용준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영화
'보여지는' 이미지에 가려진 진짜 프랑켄슈타인
1994년작 메리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인간은 두려워하면서도 보고, 만질 수 있는 그 너머를 끊임없이 욕망하며 결국은 그 닿을 수 없는 것을 닿을 수 있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욕망은 과학의 발전을 가져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지만, 욕망 앞에 있는 얄팍한 선을 넘기만 하면 극단적 집착, 추악한 이기심의 욕망으로 변질되는 건 순간이다. 영화 프랑켄슈타인은 인간
by
김나현 에디터
2019.06.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것은 파이프가 아닌가? [예술]
이미지들이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이미지들이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보이는 것’과 ‘실제’를 분리하지 못하고 진짜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미지가 실제 사물을 반영한다는 생각은 매우 오래된 생각이다. 따라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될 점은, 이미지는 실제 사물의 그림자나 대체물에 불과하고 그리고 가끔은 불완전한 우리의 감각을 속이는 못된 짓을 하는 존재로 폄하되기
by
김가영 에디터
2019.06.05
리뷰
전시
[Preview] 재현의 이미지에 재현 불가능을 담다 - 에릭요한슨 사진전
초현실주의 기법을 '사진 예술'에 녹이다
1. 재현 이미지로서의 사진 1) 물체의 형상을 감광막 위에 나타나도록 찍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영상. 물체로부터 오는 광선을 사진기 렌즈로 모아 필름, 건판 따위에 결상(結像)을 시킨 뒤에, 이것을 현상액으로 처리하여 음화(陰畫)를 만들고 다시 인화지로 양화(陽畫)를 만든다. 2) 물체를 있는 모양 그대로 그려 냄. 또는 그렇게 그려 낸 형상.
by
이소현 에디터
2019.05.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미지의 운명을 무색하게 만드는 그의 작품들 [시각예술]
노출된 신체와 강한 색채대비와 그 너머
오늘 당신은 총 몇 장의 사진을 찍었을까.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는 셀피부터 오늘 먹은 음식 사진 등 최소 1장 이상은 찍었을 것이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이제 새로 출시될 아이폰에는 카메라만 5개가 내장되어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이제 사진이란, 크게는 이미지 자체란 너무나도 쉽게 탄생하고 복제되면서 소장마저 쉬워졌다. 어쩌면 소장이 안 되는 사진은 설
by
고유진 에디터
2019.05.15
리뷰
공연
[Preview]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의 제목은 순간적으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제목만 보면 절절한 로맨스를 이야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SF 뮤지컬이라는 글자를 보면 이 이야기는 평범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듀공아”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Preview 인공지능의 시대_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의 제목은 순간적으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제목만 보면 절절한 로맨스를 이야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S
by
김요빈 에디터
2019.03.09
칼럼/에세이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 Vol.13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는 편집자가 직접 들려주는 '기획노트'를 통해 책의 기획 의도와 제작 후일담을 전합니다.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 Vol.13 선정 및 정보 제공 - 출판저널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는 편집자가 직접 들려주는 '기획노트'를 통해 책의 기획 의도와 제작 후일담을 전합니다. 번안 사회 베트남 사상사 미지의 문 번안사회 제국의 번안물, 근대 한국을 사로잡다 언제부턴가 일상에서 ‘양洋’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양식
by
윤재연 에디터
2018.12.15
리뷰
도서
[Review] 브랜드의 디자인이 의미 [도서]
디자인의 브랜딩에 대해 말한다! 세계의 유명한 리브랜딩이 담겨있는 '올해의 브랜드 l 리브랜딩 예술'
리브랜딩이 기업에게 주는 '혁신' 브랜드를 새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은 엄청난 비용과 수고가 든다. 특히 한번 가진 기업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기업에게 크나큰 일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전해줄 브랜딩의 이야기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쉽지 않으며 기업이 미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가 하는 유명 기업의 로고나 그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을 보면
by
심호선 에디터
2018.1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서양 누드 예술에 나타난 시대별 여성 이미지와 여성 주체 [시각예술]
같고 또 다른 여성 이미지
들어가며 누드 예술은 인체의 곡선미와 구조미를 나타내는 서양 미술사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특히나, 여성의 나체는 예술가들이 가장 선호하며 대중적으로 다루어졌던 소재 중 하나로, 오랜시간 인간 신체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의 매개체로 인식되어 왔다. 여성의 누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공통의 예술적 가치를 나타냈지만 흥미롭게도 시대별로 여성 나체가 나
by
한선아 에디터
2018.11.04
리뷰
공연
[Preview] 도망칠 수 있는 세계에서 도망칠 수 없을 때 [공연]
개미지옥은 도망칠 수 있던 세계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공포를 유발하는 장치이다
우리는 공포를 느끼기 위해 놀이기구를 탄다. 공포감이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착각을 통해 조작된 공포가 인체의 자기방어기제를 통해 곧 쾌락으로 바뀐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그렇다면 놀이기구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유발하는 걸까?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by
서혜민 에디터
2018.11.02
리뷰
공연
[Preview] 사막 속의 흰 개미 - 우린 무엇을 믿고 사는 걸까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아마 그래서 내가 이 연극을 선택했을 것이다. 매일 밤을 새는 날들이 이어지고, 하루 하루 주어진 과제를 쳐내는 와중에도 저 문구는 나를 사로잡았다.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삶은 관통하는 물음이기 때문에.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바로 오늘까지 정신없는 시험기간과 대체과제에 시달리던 내가 지나가듯 보았던 이 연극의 메인 카피가 나를 사로잡았다. 한창 삶의 허무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었을 때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던 한 생명이 잔인한 방식으로 사라졌고, 운이 좋아 살아남은 사람인 나와 친구는 그 섬
by
한나라 에디터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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