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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우.사.인 5] 페퍼톤스 정규 6집 [long way] 리뷰
낙천적인 즐거움을 바탕으로 노래하던 아티스트는 주제로는 공감과 위로까지, 장르로는 락까지 영역을 넓히며 성장했다. 앨범 발매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퍼톤스는 백발 할아버지까지 노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니 타이틀곡 제목은 '긴 여행의 끝'이지만 페퍼톤스의 여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우.사.인 5] 페퍼톤스 정규 6집 [long way] 리뷰 페퍼톤스가 전하는 이별과 위로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끝나지 않은 여정 지난 5월, 페퍼톤스가 6집 정규 앨범 [long way]를 발매했다. 수록곡은 총 8곡으로 5집의 14트랙에 비하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셈이다. 앨범 발매까지 (중간의 라이브 앨범을 제외하면) 무려 3년 9개월이 걸렸다
by
김나연 에디터
2018.06.29
리뷰
도서
[Review] 따뜻한 집들이에 초대받은 듯한 '타샤의 돌하우스' [도서]
과거에 '타샤의 정원' 책을 접한 적이 있다. 타샤 튜더의 집과 정원을 소개하는 책으로, 너무 오래되어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끝없는 정원에 자유롭게 피어있는 꽃들과 집 안의 고풍스러운 가구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타샤의 돌하우스'를 읽게 되었을 때, 타샤의 세계가 어떻게 인형의 집 속에서 구현되었을까 하는 기대감이 가장 먼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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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18.06.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샤이니 6집 ‘The Story of Light’, 그들은 여전히 빛난다. [음악]
이미지=SM엔터테인먼트 2018년 5월 28일, 여전히 빛나는 샤이니가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로 돌아왔다. 4인조 개편 후 첫 앨범이자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니만큼 ‘The Story of Light’에는 샤이니만의 색이 더욱 짙게 묻어있다. 총 세 개의 타이틀 곡과 세 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이번 6집을 통해 샤이니는 그동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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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6.25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ART insight] 온라인 에디터 14기 모집 (~06/22)
이 한 걸음 더 내딛음으로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따스히 만날 수 있어 뜻깊습니다.
아트인사이트 온라인 에디터 14기 모집 소중한 지원과 내딛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한 걸음 더 내딛음으로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따스히 만날 수 있어 뜻깊습니다. 문화를 애호하는 분과 함께, ART insight를 더욱 다채로이 가꾸어 나아가길 고대합니다. 지원자 분께서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 평안 깃드시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 ART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6.22
리뷰
도서
[Review] 변태적인, 그렇기에 누구보다 부러운 -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도서]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한 건 ‘육시랄’ 때문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논술 특강을 진행하던 선생님이 ‘육시랄’의 어원을 설명해주셨다. ‘육시’(戮屍)는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시체를 죽인다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관을 쪼개고 목을 베는 형벌이다. ‘육시를 할’의 형태가 축약되면서 ‘육실할’의 형태로, 다시 자연스러운 발음을 위해 ‘육시랄’로 변형됐다. 선생님
by
김마루 에디터
2018.06.21
리뷰
도서
[Review] 사전 편집자의 매력적인 일상을 엿보다 - 책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책상 앞에만 있을것만 같았던 사전편집자의 일상은 생각보다 다채로웠으며 다이내믹하기 이를 데 없었다. 물론 하루종일 책상 앞에만 앉아 있긴 했다. 다만 문장과 문장 사이,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를 골몰하고 매끄럽게 다듬어가는 그녀 머릿속의 일들은 피상으로 표현되는 단어 그 이상이었다.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그런 단어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제 몸을
by
신은지 에디터
2018.06.19
리뷰
도서
[Review]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었군요!
사전은 이렇게 완성되는 것이었다.
[Review]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었군요! 사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요? 사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 것 같아? 사전 편찬자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어?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여러 대답이 나왔다. ‘그들은 무슨 기준으로 사전의 정의를 완성하는지 궁금하다’, ‘거의 창조 수준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본 적 없다’. 등등. 한 친구는 편찬자에 대해
by
이주현 에디터
2018.06.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다루마리에서 굽는 부패하는 경제 [도서]
이윤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그 누구도 착취하지 않겠다는 의미, 즉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우리는 종업원, 생산자, 자연, 소비자 그 누구도 착취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돈을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올바르게 쓰고 상품을 정당하게 ‘비싼’ 가격에 팔 것이다. 착취없는 경영이야말로 돈이 새끼를 치지 않는 부패하는 경제를 만들
by
김승아 에디터
2018.06.16
리뷰
도서
[Preview] 넓은 숲 속에 있는 작지만 거대한 인형의 집 - 타샤의 돌하우스
# '나'라는 숲 속의 작은 인형의 집 나에게 있어 '인형'은 어떠한 형상을 지니며 남아 있을까? 내 안에 남아 있는 인형의 발자취를 쫓아가 보기로 했다. 점점 자라나면서 몰라도 될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듣게 되었고, 그러면서 새하얗던 순수함은 아직까지 섬유유연제 냄새가 폴폴 풍기는 아이가 입고 나간 새로 세탁한 새하얀 옷이 밖에서 뒹구르다 세상
by
이혜선 에디터
2018.06.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문장에 담긴 나의 세계, 김언 시집 '한 문장' [도서]
김언 시집 '한 문장'을 읽고.
시집 「한 문장」 시인 김언(金言) 발행일 2018.01.08 문학과지성사 “대상을 규정하고 단정짓는 것은 어쩌면 폭력일 수도 있다.” 얼마 전 김언 시인의 특강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를테면 ‘나무는 자식을 키우기 위해 뜨거운 햇볕 밑에 서 있다’라는 문장이 그렇다. 이 문장을 쓰기 전에, 과연 나무는 뜨거운 햇볕 밑에 서 있고 싶을지, 과연
by
김규리 에디터
2018.06.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름 밤의 독백_김애란 단편집, 『바깥은 여름』 [도서]
시간은 흘러가지만 그 시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누군가는 겨울을 맞지만, 누군가는 여름에 여전히 묶여있다. 그 시차의 간격은 아무도 모르지만 정확한 사실은 그 누군가를 묶여놓은 기억이, 상처가, 모두 서늘한 여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약간은 서늘하고 약간은 아프고 약간은 날카로운 그런 느낌을 말이다.
여름 밤의 독백 너무나 갑작스럽게 여름이 성큼 다가와버렸다. 급한 일이 끝나고, 오랜만에 받은 휴가 날. 무척 오랜만에 해가 쨍쨍한 낮 시간에 집을 나섰다. 그런데 왠 걸, 아침 저녁에 느꼈던 선선한 바람은 다 어디가고 뜨거운 열기와 내리쬐는 햇빛이 나를 반겼다. 지극히 평범한 여름 낮의 풍경이었다. 순간 나는 길 위에서 어리둥절해지고 말았다. 갑작스런
by
한나라 에디터
2018.06.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집어삼키는 우울함에 관하여 [기타]
나를 집어삼키는 우울함에 관해 살면서 종종 우울해질 때가 있다. 모든 것이 다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극도의 무기력함. 바로 어제의 내가 그랬다. 내가 싫어하는 비 내리는 날도 아닌데, 엄청나게 습도가 높은 더운 날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우울한 기운이 가득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애꿎은 날씨 탓이 아닌 다른 이유도 있었다. 정말 이유가 없었다는 건 아마
by
최유진 에디터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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