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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Review] 모든 걸 아우르기엔 너무 벅찬 것일까 <서울패션페스티벌 2018>
Fashion Meets(?) Music and Halloween
Review <서울패션페스티벌 2018> Seoul Fashion Festival 우려했던 건 조화였다. 음악, 패션, 할로윈이 단순한 열거가 아닌 하나의 분위기가 되기를 바랐다. 그렇게 찾은 <서울패션페스티벌 2018>에선 여전히 음악이 강한 메인이었고, 타이틀의 '패션'은 힙겹게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할로윈은 글쎄, 물음표를 남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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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8.11.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던킨도너츠 in Broadway
행복의 무게를 확인하시겠습니까?
쇼(show), 너는 정말인지 벌써 2년 전이다. 난 뉴욕 브로드웨이에 있었고, 고개를 돌리면 화려하게 반짝이는 극장의 조명에 열광했다. 10년 가까이 그리던 꿈 한복판에 두 발로 서 있는 순간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극장이란 극장은 모조리 들어가 특등석에서 관람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나는 가장 먼저, 6일간의 일정 중 5일 저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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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8.11.03
리뷰
공연
[Review] 팝재즈, 너에게 닿기를 <2018 Chihiro Yamazaki + ROUTE14band 내한공연>
정말 그들이 말하던 Let's Party가 되어버린 기분.
지난 20일 토요일, 코에 바람 좀 넣고싶다 했던 언니와 같이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의 내한 공연을 보러갔다. 언니에게 일본 밴드 공연을 보러가자고 권유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일본 문화에 대해서 나보다도 먼저, 깊게 더 좋아해 나에게 전파한 사람이 바로 우리 언니라서. 혹시 재미없으면 어쩌나- 괜히 데리고 온거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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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18.10.28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너에게 쓰는 편지
너에게 쓰는 편지는, 너를 생각하는 시간이야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아 글을 쓰고다 쓴 편지를 곱게 접어 봉투에 넣어 받을 너의 표정을 떠올리며두근거리는 마음으로소중하게 편지를 챙기지 그렇게 편지를 쓰고, 보내는 그 시간 동안은오로지 너만 생각하는 시간이 돼 너에게 쓰는 편지는, 너를 생각하는 시간이야
by
곽미란 에디터
2018.10.23
오피니언
도서/문학
결국은 메이저
도덕의 파괴에서 한번 더 메이저의 파괴를 욕망한다
미학론적 관점에서 나는 상당히 관대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규칙들과 도덕이 미학의 기준이 절대로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아름다운 행위가 옳은가 그른가를 논함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다른이에게 요구하려 드는 역겨운 선민의식이라 생각한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도 마찬가지이다. 충실한 성적 욕망과 난잡한 행위들,
by
김지현 에디터
2018.10.22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너는 강한 나비야
나름 자존감이 강하고 나름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다가도 문득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왜인지 힘이 나지 않을 때,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찾아온다. (예를 들면 시험기간이라거나) 그럴 때 일부러 기운을 내기 위해 찾아듣는 몇몇 노래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넘버 중 하나인 '나비'. 마침 올해 11월에 돌아온다고 해
by
박예린 에디터
2018.10.20
리뷰
도서
[Review] 사람과 디자인, CA BOOKS [도서]
CA BOOKS #240
CA BOOKS가 저번엔 파도에서 서핑을 타게 하더니 이번엔 중구 을지로동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따라갔다. 아무래도 저번 서핑 탄 기억이 재밌었나 보다. 이번 표지에서는 왼쪽에 큼지막한 ‘을지로운 창작 생활’ 글씨가 가로로 누워있고, 오른쪽에는 모눈종이 위에 정자세로 ‘책 디자인의 구조’가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어쩐지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헤비 리스너 배순탁 작가님과의 헤비한 만남 [사람]
MBC 라디오의 배순탁 작가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지난 번 "헛헛함을 달래주는 그녀의 드라마, MBC 김지현 PD"라는 제목으로 전공 수업에 오셨던 김 PD님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9월 28일 특강에서는 너무나 기다렸던 배순탁 작가님을 만났다. 그의 글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작가님은 2008년부터 10년이 넘게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를 맡아오셨다. 본인을 각종 음악,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뿐만
by
최희선 에디터
2018.10.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절의 너] 다, 아닙니다.
#031~#035
#031. 아, 그건 아니고요… “아, 나중에 아이들 동화책 작가 하시려고요?” 회사를 그만두고 그림책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말을 하니까, 돌아온 질문이었다. 나는 빨리 대답할 수 없었다. ‘동화책’이라는 단어에는 일본말의 잔재가 남아있다고 하니 쓰지 않는 편이 좋겠어요. 저도 몰랐는데 학교 선생님들에게서 들었던 말이라… 대신 ‘그림책’이라고들 하죠. 그리
by
환영 에디터
2018.10.16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인문학, 너의 이름은 [문화 전반]
인문학을 '소비'하는 사람들.
보리는 7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의 20대를 나눠가진 그 사람. 함께한 시간이 쌓인 만큼 깊어질 줄 알았던 사랑은 야속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집니다. 흘러간 세월만큼 쌓인 것은 사랑이 아닌 미움과 서운함일까요. 함께 카페를 차리고 당연한 듯이 결혼을 준비하던 보리는 조금씩 커져만 가는 마음의 틈을 느낍니다. 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y
백광열 에디터
2018.10.15
작품기고
[월간 사랑] 03 : 그림자
내 얼굴도 담지 않으면서, 그림자는 보이는 족족 앵글에 담는다. 이게 나인지, 너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지나온 나일까. 어쩌면 바랐던 나일까.
월간 사랑 03 shadow 아이 어른 아이는 누가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며 울어제꼈다. 그러더니 언제부턴가 길어진 나좀 보라며 깔깔거리는 것이다. 아이는 더이상 길다란 그림자를 어른으로 보지 않았다. 그저 남들 몰래 빨리 어른이 된, 거울에만 비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이었다. 어른 아이 자란 아이는 괜히 한 번 검은 나에게 발길질을 해보았다. 다 자란 지가
by
김예린 에디터
2018.10.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이니 [기타]
반려견 쿠키와 6년 넘게 함께 지내며 느낀 것들
*반려견 쿠키와 6년 넘게 함께 지내며 느낀 것들* 철저히 인간의 관점에서 쓰여 별로 믿을만한 글은 못 되지만 쿠키도 어느 정도는 내 생각에 동의해 줄 것 같고 그러길 간절히 소망한다. 내가 당시 태어난 지 2개월 밖에 안 된 쿠키를 집으로 데리고 온 건 중학교 2학년 때, 나의 사춘기가 우울 쪽으로 나아가기로 방향을 정했을 때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강아
by
강혜수 에디터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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