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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흥미 기반 소비
기반?
"흥미가 있기에 소비한다." 이 말은 당연했다. 흥미가 없으면 눈앞에 들이밀어도 선뜻 클릭하고 싶지 않은 것이 콘텐츠였다. 흥미롭지 않은 것을 소비하는 행위 자체가 귀찮지 않은가! 당장 할 일도 산더미고, 세상엔 재미있는 게 너무 많다. 재미뿐만 이랴, 나를 '있는 사람'처럼, 또는 나를 '교양 있는' 사람처럼 만들어주는 유익한 콘텐츠들이 하루가 다르게
by
유서인 에디터
2024.05.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The Reader 책 읽어주는 남자 [도서/문학]
책 '더 리더_ 책 읽어주는 남자' 에 대한 리뷰. 영화 이미지도 같이 삽입했다.
독서를 참 안 하는 시대, 세대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으레 인생 책이 뭐냐라는 질문은 심심찮게 받아보았다. 대학 자기소개서부터 동아리 면접 혹은 소개팅 자리 등등. 그럴 때마다 조금은 융통성을 발휘해 신나고 가벼운 주제의 책을 말하면 좋으련만, 이상하게도 항상 인생 책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떠오르는 단 하나의 책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어주
by
김정원 에디터
2024.05.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일본 미술관 방문기 -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25주년 콜렉션 전, ASIAN POP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면서 미술관을 한 곳 방문하기로 했다. 후쿠오카 미술관이라고 하면 후쿠오카시 미술관과 아시아 미술관이 대표적인데 상설전시 기준으로 아시아 미술관의 평이 좋았고 마침 숙소 근처라서 여행 마지막 날 아시아 미술관에서 팝아트 전을 보기로 결심했다. 아시아 미술관 앞에는 버스 정류장, 옆에는 지하철 역이 있어서 초행길이라도 헤매지 않을 수
by
장미 에디터
2024.05.24
리뷰
공연
[Review] 같은 것을 사랑한다는 마음,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공연]
부여받은 역할을 넘어 소리내는 법
여럿이서 만날 때와 둘이서 만날 때 사람을 알아가는 깊이와 폭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아마 모두가 느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관현악 중 지난 번의 현악 사중주, 그리고 트럼펫으로만 구성되었던 이번 공연이 그러했다. 수차례 수년간 클래식 음악을 두드려오며 이제야 악기의 얼굴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고 귀에 익어간다. 따로 또 같이의 신기한 경험이란. 아는
by
차소연 에디터
2024.05.23
리뷰
공연
[Review]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페스티벌의 매력 – WONDERLAND PICNIC 2024
극장을 벗어난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페스티벌 어떠세요?
원더플레이스 피크닉 페스티벌은 내 대학 생활 중간쯤으로 거슬러 올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무더운 여름 날 기억 속 한 페이지로 남아있다. 커다란 피크닉 돗자리를 펴고 커피 한잔과 푸드트럭 음식을 앞에 둔 채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실컷 듣고, 따라 부르고, 밤이 되어 지친 몸을 잠시 뉘었다가 무대 밖 피크닉존까지 장악한 옥주현 배우님의 모습에 깜짝
by
박다온 에디터
2024.05.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재즈는 진짜 뭘까 : 퓨전재즈를 소개합니다 [음악]
재즈는 계속해서 진화한다, 새로운 사운드인 퓨전 재즈 앨범을 소개합니다.
“재즈를 뭐라고 생각하세요?” 한철 지난 유행어이지만, ‘재즈’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문장과 장면일 것이다. 근래에 재즈가, 어떤 특정 음악의 장르가 허들 없이 많은 사람에게 다가갔던 최고의 음악 밈이 아니었을지 생각해본다. 밈에서 벗어나 이 영상을 조금 뜯어보자. 해당 영상은 1976년 그래미 어워드가 배경이 된다
by
김수진 에디터
2024.05.22
칼럼/에세이
칼럼
Eature 11. '장송의 프리렌' 그 끝에 닿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영생을 사는 자에게는 인생이 허무할까, 아니면 아픔과 슬픔 뿐일까
INTRO 어떤 미디어를 접하든 'To be continued...'에서 'End'로 바뀌면 마음이 참 싱숭생숭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분명 여기서 끝이 아닐텐데, 우리는 더 이상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 이후에도 뭔가 많고 다양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났을텐데, 더 이상 만나볼 수가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끝이 있기에 아름다움이,
by
배지은 에디터
2024.05.22
리뷰
공연
[Review] 단 이틀간 펼쳐지는 특별하고 소중한 축제 - WONDERLAND PICNIC원더랜드 피크닉 2024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경험하라!
하루 종일 뮤지컬과 함께하는, 원더랜드 피크닉 2024 '원더랜드 피크닉 2024'(이하 원더랜드 피크닉)은 5월 11일, 12일 양일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유명 뮤지컬 배우들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조정은, 정선아, 옥주현, 강홍석, 민경아, 배두훈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속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번 축제가 특별한 건, 솔로
by
최수영 에디터
2024.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스 폰 트리에의 집 [영화]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회유하려 하기 보다는 그저.. 솔직한 자아를 내보이는 것이다.
<도그빌>을 사랑하는 나는, 들뜬 마음으로 <안티 크라이스트>를 재생했었다. 날 것의 카메라 무빙과 라스 폰 트리에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여성과 남성 간의 성욕과 집착이 신선했다. 그러나 내가 무교라서 그럴까. 영화의 제목인 <안티 크라이스트> 답게 부유하는 수많은 성경 내용을 잡아낼 수 없었다. 한마디로 영화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읽어내는 데 대차게 실패
by
한정아 에디터
2024.05.22
작품기고
The Artist
[1st solo album] track12.
인물을 구성하는 것들: 갈등(2)
[illust by Yang EJ (양이제)] [NOW PLAYING: Unbelievable - EMF] 갈등(葛藤). 칡과 등나무가 서로 뒤얽힌 모습이 마치 앞다투어 싸우는 모습을 닮아 이런 말이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두 나무가 얽혀 있는 모습은 상대를 단단하게 보듬어 주는 포옹과는 다른 인상을 줍니다. 일단, 얽혀 있는 두 실체가 인간이나 동물이 아
by
양은정 에디터
2024.05.22
리뷰
공연
[Review] For my 'musical' bucket list - 원더랜드 피크닉WONDERLAND PICNIC 2024
여름을 앞둔 5월, 노들섬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티벌
내게는 음악 공연과 관련해 너무 심각하지는 않은 버킷 리스트가 있다. 목록의 몇 가지는 기쁨과 함께 지워졌고 모 가수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면 항목은 더 늘어났다. 이 리스트의 항목은 주로 이렇게 끝난다. ‘가수 ooo 노래 라이브로 들어보기’. 도판으로만 보던 명화의 실물이 궁금해지는 것처럼,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듣다보면 역시 그 목소리와 퍼
by
신성은 에디터
2024.05.21
리뷰
공연
[Review] 봄날의 햇살과 함께 찾아온 ‘원더랜드’ - WONDERLAND PICNIC 2024
끝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를 뿜어준 두 배우 덕분에 쌀쌀했던 5월의 저녁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뒤덮일 수 있었다.
봄의 생기가 완연해지는 5월은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곳곳에서 활력이 느껴지는 가운데, 노들섬 잔디마당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피크닉이 열렸다. 파릇한 잔디 위에 앉아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기회인 ‘원더랜드 피크닉’이 봄바람과 함께 찾아왔다. 평소 관극을 즐겨 하는 이들에게는 이번 ‘원더랜드 피크닉’만큼 반가운 소식도 없을 것이다. 극
by
최유정 에디터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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