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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피니언] 3분만에 뚝딱! 순식간에 지나간 마크 제이콥스의 런웨이 [패션]
'3분 런웨이'로 꼬집은 현대인의 아이러니
하나의 컵라면이 익는 시간 혹은 특정 브랜드의 간편 짜장이 생각나는 시간, 마크 제이콥스의 런웨이에 걸린 시간은 오직 '3분'이었다. 마크 제이콥스는 누구보다 실용적이고 상업적인 파슨스의 뉴욕패션을 잘 이해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페리 엘리스에선 'Grunge' 컬렉션을 선보여 현재까지 회자되는 그런지룩을 하이패션계에 처음 제시하였고, 루이비통의 디렉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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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창 에디터
2023.07.13
리뷰
전시
[Review] 영화, 보지 않아도 충분해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전시]
그의 손으로 그려낸 많은 영화의 순간들을 마음에 담고 전시장을 나왔다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든 생각으로 한편으로는 영화를 미리 보고 전시장으로 나서야 했나 싶다가도, 또 보지 않은 만큼 더 보이고 느끼리라 매듭을 짓고 63 아트로 향했다. 전시를 관람하고 나올 무렵에 다다라서야, 관람전 먼저 영화를 보지 않은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결론지었을 만큼 나에게는 충분한 전시였다. 63아트는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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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3.07.0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AI, 어떻게 극복할까?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본 글은 [칼럼] AI, 왜 이렇게 어려울까?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전까지 왜 AI가 어렵고, 선뜻 발을 디디기 어려운지 심리학적 원리들과 함께 유추해보았다. 특히 AI는 이제 이전에 없던 삶을 만들고 있으며, 이에 발빠르게 적응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게다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기술들도 넘쳐난다!(너도.. AI였어?) 대부분의 상품 맞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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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3.07.04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지키며 상대방과 이별 하는 법, ‘안전 이별’ [도서]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관계에 충실하거나 아니면 정리하거나, 결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다.
‘안전 이별’ 가이드 도서 [안전 이별]은 끝없이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엮고 인생학교가 만든 ‘안전 이별’ 가이드로서 어른을 위한 성숙한 이별의 기술을 담았다. 사랑과 연애, 행복과 우울처럼 일상적이고도 심오한 주제를 섬세한 필치로 이야기하여 '일상의 철학자', '닥터 러브'라 불리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은 말한다. 이별이 어려운 이유는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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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3.06.27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은 정말 사랑하기 어려운 존재일까? -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넌 그래서 사랑받을 사람이야
기후 위기가 인간의 사회정치체계를 바꾼 2063년. 거듭되는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는 비공식적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지고 인공지능 로 봇 A.I.R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 (약칭 에어)가 인간이 기피하는 자리를 대신한다. 인간에 실망을 느껴 국가를 벗어나려는 인간 ‘이나’와 자아를 지녔다는 이유로 실험 대상이 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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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3.06.27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하는 세상 –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인간과 다른 모든 존재를 동등한 지위에 놓아보려는 시도
작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된 바 있는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이 올해는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작품의 배경은 기후 위기가 인간의 사회정치체계를 바꾼 2060년대 근미래의 모습이다. 거듭되는 팬데믹으로 국가는 비공식적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정부가 있는 그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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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3.06.2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AI, 왜 이렇게 어려울까?
‘AI’라는 용어는 지긋지긋할 만큼 익숙해졌는데, 어째서 아직도 새롭고 어려운지.
빌 게이츠가 최근 ‘인공지능 포워드 2023’에 참석해 AI비서가 완전히 정비되기 시작하면 기존의 검색사이트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AI기술을 접목한 세종시의 자율주행 이동수단 ‘셔클’은 탑승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승차하는 수많은 탑승객을 태우면서도 최적의 경로로 운행되어 공공버스를 대체하고 있다. 버추얼휴먼을 개발해 광고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셀럽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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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3.06.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틀즈가 AI와 함께 돌아온다. [음악]
비틀즈의 마지막 음반과 AI의 예술혁신
"We're more popular than Jesus now" - John Lennon 비틀즈가 해체된 지 50여년이 지난 지금, 폴 매카트니는 올해 말 발표할 비틀즈의 마지막 음반을 예고하였다. 예수보다 인기 있다는 존 레논의 인터뷰처럼 비틀즈는 대중음악(Pop music)의 아이콘이며 냉전 시대의 차갑고 높은 벽마저 자신들의 문화코드로 넘어선 혁명가
by
신효창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굴뚝에 속고 또 속으며. ‘굴뚝을 기다리며’ [공연]
관람 중보다 관람 후가 더 재밌는 연극.
‘굴뚝을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부조리극이다. 각색과 연출을 맡았던 이해성은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다고 한다. 그만큼 그의 진심이 극에 녹아들어 있다. 이 연극의 가장 큰 특징은 씬과 대사가 반복되면서도 미세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거다. 이러한 점은 고만고만한 하루가 계속되지만, 그 안에서도 조금씩
by
강득라 에디터
2023.06.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찬란한 빛 한 줄기를 좇아 도달한 곳 - 인어공주 (2023) [영화]
물속에도 중력은 존재하니까
유려한 꼬리로 자유롭게 바다를 가르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인어공주. 아름다운 바다에 사는 인어공주는 찬란한 빛이 비치는 수면 위를 동경했고, 결국엔 육지를 거니는 인간을 사랑하고야 말았다.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는 끝내 물거품이 되고 말지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역경을 딛고 왕자와 결혼한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모두 인어공주의 모험과
by
황시연 에디터
2023.05.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다움이라는 틀에서 발견한 모순 덩어리 [영화]
인간다워지고 싶다면...
21세기 초. 인류는 유전학적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인 '레플리칸트'를 만들어낸다. 레플리칸트는 인간과 동등한 지적 능력에 인간을 앞서는 신체 능력을 가졌으나 격리된 채 전투원이나 우주 개발, 또는 섹스 인형과 같이 인류의 노예로서만 사용되는 상태였다. 그리고 이들은 단점이 있는데, 수명이 4년으로 매우 짧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레플리칸트는 인류와 동일한
by
임주은 에디터
2023.05.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실리카겔 붐은 온다 [음악]
가장 날카로운 수단으로 다정함을 말하는 밴드, 실리카겔
"록을 들으면 도리어 마음이 평안해지는 사람 혹시 있나요? 있다면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 여기 시끄럽게 떠들어 볼 제가 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운 날이면 일부러 록을 꺼내 듣는데, 듣다 보면 이상하게도 어지러웠던 마음이 쫙 펴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록을 이루는 악기와 보컬, 신시가 내 전두엽을 정신 차리라는 듯이 강타하는 건지는 몰라도 이들에 집중하다
by
김하영 에디터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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