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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143점의 소장품으로 400년의 흐름을 훑다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모네, 터너, 드가부터 폴 시냐크, 피카소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을 한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건, 특히 좋아하는 인상주의 작품들을 시간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건, 내게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그렇게 다녀온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는 역사가 기억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400년의 미술사를 단숨에 훑을 수 있었다. 모네, 터너, 쿠르베, 에드가 드가와 같은 인상주의 대표
by
김효주 에디터
2025.06.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더 잘하기 위해 미룬다는 역설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했던 나날들은 논문을 쓰기 위해 나를 갈아 넣곤 했던 그 여독을 풀어내는 여정이었다.
요즘 정말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회사를 다니고 있고, 글도 주기적으로 (사실상 주기적보다는 조금 더) 자주 쓰고 있고, 영상 편집 과정을 배우기 위해 학원도 주말에 다니고 있다. 그런데 잘 살고 있는가를 나에게 묻는다면, 그건 또 잘 모르겠는 요즘이다. 직장과 병행하면서 학위 논문을 쓰고 졸업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그 여독으로부터 완
by
이유빈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우리가 예술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해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400년의 서양 미술사에 한 발짝 다가서며
얼마 전 5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다녀왔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는 17세기 네덜란드부터 20세기 주요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사 주요 작품들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였다. 특히나 이목을 끄는 것은 전시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유명 거장들의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by
조유진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모네와 워홀을 담아낸 한 여인의 꿈 -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를 빛나게 만드는 것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립 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 143점이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에 왔다. 전시의 제목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이지만, 실제 전시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모네 이전의 유럽 거장들부터, 우리에겐 생소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그림들까지, 미술사 400년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전
by
채수빈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발걸음마다 변화하는 그림을 관찰하며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그림은 계속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가듯.
사람이 북적이는 주말 어느 날,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보러 갔다.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보았던 다른 전시들과는 다르게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제법 긴 시간 웨이팅을 해야 했다는 점이 다소 당황스러웠으나, 막상 입장을 하고 보니 왜 이렇게 많은 인파가 이 작은 미술관에 몰려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라는 유명 예
by
김민성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작품의 풍부함과 설명의 친절함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우리에게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기부터 현대 미술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광화문은 언제나 사람이 북적인다. 최근 날이 풀리며 해가 따뜻하게 내리쬐자 광화문의 활기는 한 층 더 돋우어졌다. 그리고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한국인들이 좋아해 마지않는 작가, 모네와 앤디워홀의 이름은 한층 더 빛이 난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는 2025년 5월 16일부터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by
김푸름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의 여정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한자리에서 접하는 서양미술사 400년의 흐름
고흐, 피카소, 모네, 앤디 워홀… 미술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익숙한 이름들.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작가들이 한데 모였다. 거장들의 원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망설일 이유가 없는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처음에는 단지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보기 위해 간 전시였지만, 서양 미술사의 교차점과 한 세기 미술사의 핵심 장면들을
by
박아란 에디터
2025.06.22
리뷰
전시
[Review] 끝없는 우리가 이어진다면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그림 속 화가들의 작고 섬세한 붓 터치 질감으로 그들의 열정 어린 시간을 엿본 덕분에 삶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감사하다.
나는 그림을 잘 모른다. 무언가 구도가 이러하고 이 작품 속 인물과 화가에겐 어떠한 관계가 숨어져 있고, 같이 깊은 파악이나 내용을 잘 모른다. 그래도 그림을 좋아한다. 책을 읽을 때도 저자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골라서 읽고, 재미있어서 이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방식이다. 사람을 알아보고 팬이 된 다음이 아니라 작품을 먼저 보고 그 사람의 팬이 된
by
구예원 에디터
2025.06.21
리뷰
전시
[Review] 400년 미술사를 한눈에 - 전시 '모네부터 앤디워홀까지'
거대한 미술사의 흐름에 몸을 맡기자
미술 전시는 지루할 것 같지만서도 막상 관람을 진행하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날 정도로 생각보다 몰입된다. 이 그림이 어떤 시대에 그려졌고, 작가는 누구이고 어떤 식으로 그림을 그렸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등등 소설도 아닌 한 장의 그림 안에 담긴 내용이 많은 것도 참 신기할 따름이다. 미술관 전시를 다 관람하고 나면 “와 대단하다.” 밖에 할 말이
by
배지은 에디터
2025.06.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비플랫 위의 들판— 공명은 그들에게, 감각은 나에게 - 202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II. 감각 [공연]
비플랫의 따뜻한 색감 안에서 사냥과 공명, 절제와 광기를 두루 감각한 날―아레테 콰르텟과 함께한 평화롭고도 충격적인 목요일.
단단한 단어는 가끔 투명하다 ― 공연을 마주하기 전, 내가 있던 자리 아레테 콰르텟에 따르면 공명은 '사상, 감정, 행동에 대해 공감하여 그와 같이 따르려 함'이고, 감각은 '바깥의 어떤 자극을 알아차림. 사물에서 받는 인상이나 느낌'이라고 말했다. 앞선 단어는 2025년의 전체 주제이며, 뒤의 '감각'은 상주음악가로서 하는 두 번째 공연의 부제다.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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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에디터
2025.06.16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데블스 플랜 벽바둑에 홀려버렸다, 왕초보의 우당탕탕 바둑 도전기 [게임]
‘데블스 플랜’ 벽바둑에 빠져 바둑에 입문했다. ‘집짓기’란 개념에 용기를 얻었지만, AI에게 연패하며 ‘현타’를 느끼고 어린이 바둑책까지 샀다. 규칙은 여전히 어렵지만, 돌을 따고 집을 넓히는 재미에 푹 빠져 아홉 줄 바둑판 위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데블스 플랜 벽바둑에 홀려버렸다, 왕초보의 우당탕탕 바둑 도전기 솔직히 고백하자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둑은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였다. 마치 고고한 학처럼 선택받은 소수의 두뇌만이 즐기는 심오하고 어려운 게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졌달까. 그랬던 내가 요즘 바둑에 푹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니, 인생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모
by
오해인 에디터
2025.06.04
리뷰
전시
[Review] '럭셔리'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전시]
소유하는 것이 아닌 감응하는 것
‘럭셔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값비싼 브랜드 로고, 유명한 호텔처럼 무엇인가 반짝거리는 듯한 것들이 머리 속을 메운다. 럭셔리가 갖고 있는 의미는 단순히 호화로운 사치품이나 호사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럭셔리는 풍요를 의미하는 라틴어 ‘럭셔스’에서 파생되어 17세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치나 명품의 동의어로
by
박아란 에디터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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