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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우리 선희 [시각예술]
< 우리선희 >는 '인생은 새디스틱한 작가가 쓴 코메디' 라는 우디 앨런 형님의 말이 가장 어울리는 영화였다. 극 중 선희는 분명 한 사람이지만 재학, 문수, 최교수에게 각각 존재하는 '우리' 선희이기도 하다.
"존나 사랑했다 시발.." 대학에 입학하니 미팅제의가 여기저기서 들어왔다. 나는 제의를 못이기는 척 하며 존나 열심히 서울 전역을 싸돌아 댕겼는데, 우리 과에서 미팅엘 나가는 멤버는 거의 정해져있었다. 나는 나름의 수확들을 짭짤히 올렸지만, 동기인 친구놈은 그러지 못했다. 그 녀석은 나가는 미팅 자리 마다 여자 애에게 첫눈에 반하곤 하는 연쇄사랑마였다. 뭐
by
하영광 에디터
2016.10.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존엄사에 관한 생각 [시각예술]
영화 "Me Before You"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에 나타난 짜증나는 여자 내평생 최고의 6개월을 선물했다 6년 동안이나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 받는 젊은 사업가였던 환자 윌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된다. 루이자의 우스꽝스러운 옷, 썰렁한 농담들,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얼굴표정이 신경쓰이는 윌.
by
정효주 에디터
2016.10.22
사람
문.단.소
[문.단.소] 존재에서 존재를 보다, ‘춤 창작집단 존재’-下편
'존재'를 통해 새로운 '존재'를 바라보는 '춤 창작집단 존재'의 [문.단.소] 下편 입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존재함을 느껴야만 알 수 있다. 예술을 통해 존재함을 느끼는 ‘' 춤 창작집단 존재’를 만나보자. ‘춤 창작집단 존재’가 눈길을 두는 ‘존재’가 있다. 이들은 현실에서 만나는 사회적 문제를 ‘고전’을 통해서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한다. 언어의 기호학적 요소와 일상의 리서치를 통한 창작을 기반으로 사회적 불안의 해소와 치료적 역할을 자처하는 ‘
by
이다선 에디터
2016.10.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가볍고 나에겐 무거웠던, 책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고선 갑자기 이런 말을 했다. 네가 좋아하는 책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사실 읽다보니 왜 좋았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다만 내 생각이 나서 시작한 책이라 나를 만나면 얘기해주려는 마음으로 애써 다 읽었다고 했다. 그렇게 갑자기 뜬금없게 질문이 던져진 것이다. 올해에도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무엇이냐고
by
장지원 에디터
2016.10.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길에서 만난 고양이 [여행]
길에서 만난 고양이 <성북구 와룡공원 고양이> 나에게 고양이는 매우 특별한 존재이다. 사람과 다르게 낯선 상황에서도 안락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항상 어딜가든지 눈에 들어오며 찾게 되는 것 같다. 자주 사람을 경계하여 재빨리 사라지곤 하지만 그래도 천천히 다가가면 살포시 앉아서 나를 바라보며 서로 무언의 대화를 할 때, 이러한 순간에 나는 무척 행복하다고 느
by
김다예 에디터
2016.10.1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생동감이 넘치는 펜화작가, 김아롬새미
살아있는 존재의 아름다움과 강함을 그려내는 김아롬새미 작가를 만나보자.
높고 푸르른 하늘을 자랑하는 가을이 찾아왔지만, 생명력이 가득했던 푸르른 잎들은 색을 달리하고, 열매를 맺고 난 나무들은 잎을 떨어뜨린다. 한 해의 끝으로 갈수록 생동감이 줄어드는 것이 이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생동감 넘치는 그려내는 작가가 있다. 강렬하게 그러나 세심하게 펜으로 표현하는, 김아롬새미 작가이다.
by
이소연 에디터
2016.10.13
작품기고
어린왕자, 잊혀진 존재에 대하여.
어린왕자와 장미, 그리고 여우. 관계에 대하여.
Illust by 白-----어린왕자 이야기 속, 어린왕자와 장미의 특별한 관계.하지만 그 둘의 행복함 속에 잊혀진 존재가 있다.'여우'어린왕자에게 길들여져, 황금들녘만 바라봐도 어린왕자를 떠올리는 여우.보이지 않고, 잊혀진 존재들은 주변 어딘가에 늘 남아있다.관계도 비슷하다, 운명이라고 우리는 영원히 친할거라고 얘기하던 사람을잊고서 또 다른 인연에 이끌
by
白 에디터
2016.10.12
칼럼/에세이
에세이
[Opinion] 보통의 존재, 아름답게 시들 것 [문화 전반]
문득, 내가 아주 작은 존재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작다’는 것이 ‘하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작다’고 느껴질 때는 다른 사람들의 존재가 크게 느껴질 때이다. 나의 세상은 주로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내 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의 일상. 나 자신, 혹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들은 제 3자로 분류된다. 그리
by
노혜상 에디터
2016.10.09
사람
문.단.소
[문.단.소] 당신은 어떤 존재입니까? '춤 창작집단 존재' - 上편
당신은 어떤 존재입니까? 인간 실존의 문제를 중심화두로 던지며 춤으로 표현하는 단체, '춤 창작집단 존재'의 [문.단.소] 上편 입니다.
[문.단.소] '춤 창작집단 존재' -上편 당신은 어떤 존재입니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습니까? 우리는 모두 살아있는 존재다. 하지만 살아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깨어 있는 것은 아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에 느낄 줄 아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자연 앞에서 한 없이 경외심을 느끼고, 코끝을 스치는 바람에 상쾌함을 맛보고, 한 장 씩 넘겨지는 책장의
by
이다선 에디터
2016.10.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존 바비롤리의 도시, 맨체스터
나는 맨체스터에서 단 하룻밤을 보냈을 뿐이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몇 개의 추억을 간직하고 맨체스터를 떠날 수 있었다.
존 바비롤리의 도시, 맨체스터 글 -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 나에게 영국의 도시 맨체스터 하면 박지성이 7년 간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떠오르지 않는다. 20세기 초/중반의 명지휘자 존 바비롤리 경(1899-1970)이 이끌었던 맨체스터 할레 오케스트라부터 떠오른다. 바비롤리는 1943년부터 1970년 세상과 작별할 때까지 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
by
ARTINSIGHT 에디터
2016.10.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Es muss sei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문학]
존재란 무엇인가. 조금 더 작은 범주에서 인간의 존재란 무엇이고 어떠한가. 이미 많은 사람이 읽었고 유명하여 익히 알고 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고찰한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이 오피니언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통해 필자가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담은 서평입니다. 존재란 무엇인가. 조금 더 작은 범주에서 인간의 존재란 무엇이고 어떠한가. 이미 많은 사람이 읽었고 유명하여 익히 알고 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고찰한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
by
이지윤 에디터
2016.10.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차별과 구별 사이, 공존을 위해 7 - 모든 소수와의 공존 [문화전반]
유토피아를 위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에게 올해 최고의 애니를 묻는다면 ‘주토피아’라 답하겠다. 올해 2월 디즈니가 선보인 ‘주토피아’는 470만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애니메이션으로 100분 남짓한 시간동안 편견과 차별에 대한 시각을 쉽게 설명해주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물들 역시 진화했다. 그들은 옷을 입고, 언어로 소통하며 더 이상 육식 동물이 초식 동물을 사냥하
by
김마루 에디터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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