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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 집행인이었다 [도서]
도서 7년의 밤 Review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 집행인이었다. 짙은 안개로 둘러싸인 작은 호수, 세령호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거구의 살인마가 열두 살 남짓한 여자아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아이의 아버지를 때려죽이고, 자신의 아내마저 강에 내던진 뒤 댐 수문을 열어 경찰 넷과 마을 주민 절반을 수장시킨 것. 이 미치광이 살인마는 체포된 이후 덤덤하게 범행 과정을 시연해 내며
by
황혜림 에디터
2019.05.01
리뷰
도서
[Review] 편집 디자인이 ART였던,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건축'과 어우러진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이게 이 책의 독보적 컨셉이다.
여러 나라를 여행해 봤지만, 우리나라완 전혀 다른 분위기의 나라를 가고 싶어서 인도나 이집트,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위주의 여행만 다녔던 나였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중국 일부 도시는 가 봤다- 늙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젊을 때 멀리 다녀야 한단 생각도 일부 있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 대해 전혀 관심도, 상식에 없었다
by
홍서원 에디터
2019.05.01
리뷰
공연
[Review] 연대로 이루어낸 환희 - 연극 '환희, 물집, 화상'
참 소질 없는 페미니스트들을 위하여
페미니즘은 지금, 여기를 가로지르는 물결이다. 막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하나의 조류다. 어렵고 복잡한 학문의 영역이라기보다는 나의 삶과 우리의 사회에 걸쳐 있는 생활의 영역이다. “나는 페미니스트 아닌데?”라며 팔짱을 끼는 사람들일지라도 “그럼 여자라는 이유로 살해당하고 취업에서 배제당해도 괜찮다는 거야?”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터다. 페미니즘의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30
리뷰
도서
[Review] 도쿄 여행을 추억하고 계획하다 -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구석구석의 맛과 멋
도쿄는 내가 많은 애정을 품고 있는 도시다. 나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홀로 간 해외여행지이기도 하고, 짧게 배웠지만, 일본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 영화에서 느껴지는 조용하고 따뜻한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시절, 그저 일본어를 배웠다는 이유만으로 스무 살이 되면 꼭 혼자서 일본 여행을 가리라 다짐했고, 겁도 없이 홀로 여행길에 올랐다. 그전에
by
김채윤 에디터
2019.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른이 될 수밖에 없다면 - 호밀밭의 파수꾼 [도서]
열 여섯 살 소년을 잃어버리지 않고도 어른이 될 수 있나요?
모든 책은 읽는 사람과 그 시기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 <호밀밭의 파수꾼>은 독자들에게 각자 다른 의미로 정의되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누군가는 이 책을 현대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명작으로 평가하고, 누군가는 평범한 사춘기 소년의 성장을 담은 청소년 소설로 분류한다. 과거에는 외설적이고 불량한 청소년 모델을
by
이현지 에디터
2019.04.28
리뷰
공연
[Preview] 스승과 제자, 두 소설가, 두 여성 - 연극 "단편소설집"
궁금하다. 무엇이 스승과 제자를, 두 소설가를, 두 여성을 부딪히게 만들까?
역사는 강한 자 혹은 살아남은 자를 위주로 기록된다고들 한다. 힘의 서사는 늘 그런 식이었다.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강한 자, 주도하는 자가 되기 위해 애썼다. 중간만 가면 편할 수도 있는데 기를 아득바득 써서 그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다. 그 자리에 앉았던 이들은 자리에서 내려올 때 기분이 비슷했으리라 상상해본다. 나를 치고 올라오는 저 이의 형형
by
장지원 에디터
2019.04.28
리뷰
공연
[Preview] 예술과 윤리를 말하는 두 여성의 2인극 - 연극 "단편소설집"
스승과 제자, 그리고 예술과 윤리
시놉시스 문예창작과 교수 루스 스타이너는 존경받는 단편소설 작가다. 루스를 숭배하던 대학원생 리사 모리슨은 6년 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다. 단편소설집 출간 후 호평을 받은 리사는 ‘루스와 시인 델모어 슈워츠의 사적인 관계’를 담은 장편 소설을 발표한다. 자신의 인생이 제자의 소설 소재로 쓰이자 루스는 분노한다. 예술가가 했어야
by
김해랑 에디터
2019.04.28
리뷰
공연
[Preview] 예술가의 사생활은 어디까지인가, 단편소설집
예술이 중요한가, 사람이 중요한가
2인극 두 명의 등장인물만 나와서 극이 진행되는 공연을 본 적이 있다. 사실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본 연극이었기 때문에, 모든 연극이 그렇게 진행되는 줄 알았다. 그 뒤로 아트인사이트에서 가지각색의 공연을 접하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다시 한 번 2인극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화려한 음악이나 배경보다는, 정해진 배경에 두 명이
by
박지수 에디터
2019.04.28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단편소설집"이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
모녀 관계가 아닌 두 여성, 그들이 표현하는 예술과 도덕의 딜레마.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접한다. 그리고 모두 그 이야기들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지어낸 작품이라는 것을 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허구에 불과한 그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이입하고 영향을 받기도 하는 걸까? 그건 이야기가 우리와 같이 기쁘고, 슬프고, 아프고 죽기도 하는 사람을 다루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28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단편소설집" -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공연 전, 미리 남겨두는 기록
시놉시스 문예창작과 교수 루스 스타이너는 존경받는 단편소설 작가다. 루스를 숭배하던 대학원생 리사 모리슨은 6년 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다. 단편소설집 출간 후 호평을 받은 리사는 ‘루스와 시인 델모어 슈워츠의 사적인 관계’를 담은 장편 소설을 발표한다. 자신의 인생이 제자의 소설 소재로 쓰이자 루스는 분노한다. 예술가가 했어야
by
심지은 에디터
2019.04.27
리뷰
공연
[Preview] 스승은 어디까지 자비로울 수 있는가 - 연극 '단편소설집'
이들은 화합할 수 있을까
스승과 제자. 지나치게 수직적이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친구처럼 수평적인 관계로 남아서도 안 되는 애매한 사이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특별한 관계성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차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사이가 바로 사제관계다. 사실 이 모든 성질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인생을 돌이켜 봤을 때 내 삶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부모님과 선생님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2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환희, 물집, 화상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페미니즘 코메디 연극
환희, 물집, 화상 - Rapture Blister Burn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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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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