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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테스토스테론 렉스 :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는 없다 [도서]
과학적인 팩트로 조근조근 말해주는 페미니즘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이제는 쉽게 페미니즘 관련 책을 볼 수 있다. 아예 매대가 따로 있거나 책장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로 저자도 다양해지고 있다. 나의 시작은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였고 이후로는 학술적인 책부터 <82년생 김지영>같은 문학까지 다양하게 읽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읽은 책들은 거의 경험담이나 언어적, 심리적,
by
배지원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Review]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는가
두 모녀가 함께한 SF뮤지컬
"....와 어렵다.." -이는 공연을 보고 나온 두 모녀가 동시에 내뱉는 말 한마디 였다.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소재가 독특한 뮤지컬을 접하게 되어서 그런지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발걸음을 맞추며 대학로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받은 것은 공연 전에 알아놓으면 좋을 뮤지컬에 대한 해설과 작가의 한 마디였다. "가영아, 이거 좀 어렵겠는걸?"
by
김가영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Review]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 연극 "여전사의 섬"
여성과 여성성을 대표할 작품, <여전사의 섬>
3월의 끝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차가운 공기가 옷깃을 스친다. 광활한 대로를 거니는 사람들의 기분은 좋아보였다. 이 길을 나란히 걷는 사람들은 무슨 일로 이 광화문에 찾았는지 궁금했다. 필자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여전사의 섬>을 관람하기 위해 오랜만에 광화문을 찾았다. 주 7일 아르바이트하느라 요즘 몸이 고단하지만 일을 마치
by
정수진 에디터
2019.03.31
문화소식
전시
(~07.28) 불온한 데이터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DATA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공공재로서의 데이
by
장미 에디터
2019.03.30
리뷰
공연
[Preview]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 여전사의 섬
창작 연극의 힘을 싣는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의 5 그리고 6번째 작품
한국에서 연극의 메카는 아마 대학로가 아닐까? 연극 동아리를 하던 친구를 따라 처음 연극을 보러갔다. 협소한 무대, 배우들의 시선처리와 힘 있는 목소리, 터져 나오는 사람들의 웃음 등이 소극장 안을 꽉 채웠다. 연극은 재밌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남는 게 없었다. 대학로의 연극들은 주로 연애에 관련된 연극이 즐비하며 단편적인 이야깃
by
정수진 에디터
2019.03.12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
그동안 했던 일들을 현재의 나를 보며 회상하고 추억한다.
illust by Hosun Sim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를 마주 보며' 어두운 밤에 달빛에 나를 바라보는 거울에 그림자가 생기고 내가 지나간 길에는 흔적이 남았다. 밝고 영롱한 달이 내 흔적을 만들어주니 그 길이 고된 일이었더라도 지금 보면 보람찬 일이다. 나를 바라보는 거울은 그저 나를 비추고 있을 뿐이지만 이 거울이라는 존재 자체가 여러 기억과 회상
by
심호선 에디터
2019.02.23
오피니언
공연
삶의 끝자락에서 절망을 조우할 때, 당신에게 비추는 따사로운 햇빛
0. 드디어, 관람 대망의 1월 27일이 밝았다. 아침부터 설렌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를 보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가는 친구와 일주일 전부터 부산을 떨었다. 둘 다 뮤지컬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들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뮤지컬을 보러 가는 것이기에 더더욱
by
이소현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검정치마, 비틀어진 욕망에 대해 노래하다 [음악]
1년 9개월만의 신보, 검정치마 <THIRSTY> 앨범 리뷰
검정치마가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달 12일, 검정치마의 3집 Part.2 <THIRSTY>가 발매되었다. 정규 3집 Part.1 <TEAM BABY> 이후 1년 9개월 만의 앨범이었다. 팬들이 '일해라 조휴일'을 열심히 외친 보람이 있던 걸까? 오랜 공백 끝의 반가운 소식이었다. 사랑으로 넘쳐흐르던 지난 앨범과는 꽤나 대조적
by
임정은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제는 갖기 힘든 마당에 [사람]
지나쳐온 집에 대한 단상
회상만으로 당시의 향기와 온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억이 있다. 코스모스 꽃밭 옆에서 아빠의 무릎을 베고 누워 귀를 맡기던 기억. 아빠 무릎을 베개 삼아, 꽃 향기 섞인 봄바람을 이불 삼아 잠에 들던 일곱 살 정도의 나. 그때의 회상은 스물일곱 지금의 내게도 마치 스르륵 잠에 들 때의 기분처럼 완벽한 평온을 느끼게 한다. 최초의 집 이 기억은 우리 집 마당
by
김선영 에디터
2019.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1월 31일, 세상에 없는 날이 온다면. [영화]
누구나 공상해봤을 지구 종말을 가장 현실적으로 다룬 영화 <BOKHE>. 이에 대한 서평을 담은 소설입니다.
나는 늘 기억력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숫자와 관련된 기억이라면 입술을 앙다물게 된다. 덕분에 아직까지도 연인의 휴대폰 번호조차 한 번에 읊어내지 못하는 내게 그는 종종 시험해온다. "내 생일 며칠이야?" "11월 31일!" "풋, 평생 살아봐 그날이 오나" - 춥지도 덥지도 않은 어중된 날씨의 6월. 서로를 완벽히 안다고 치부하지만 애매한 확신일 뿐
by
김선영 에디터
2019.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밤 열한 시"에 찾아온 질문, 인생이란 무엇인가? [도서]
당신의 인생은 어떤 단어로 정의되고 있습니까
Ⅰ 작가의 말이 없다. 본래 그것을 읽으며 글로써 남긴 작가 본연의 감성을 체험하기 위한 마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작가의 말이 없다. 첫 문장도 범상치 않다. "안녕" 이란다. 나에게 아침의 인사를 건넨다. "이렇게 낡은 세계 안에서 하나도 새롭지 않은 아침, 변하지 않은 것들과 변할 수 없는 것들로 채워진 하루. 희망이라고는 오로지 갓 구운 빵과 신선한
by
김소현 에디터
2019.02.19
리뷰
도서
[Review] 참으로 반갑다, FILO
온전히 영화를 감미해볼 수 있는 간만의 기회
현존하는 영화 비평잡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씨네21>, <맥스 무비>...그리고 잘 생각이 나질 않는다. 과거 <키노>, <매거진M>, <FILM2.0> 등 여러 잡지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인쇄매체의 관심도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현재 <FILO>의 등장은 반갑기도 또 놀랍기도 하다
by
김수정 에디터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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