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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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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나는 아이를 낳지 않겠습니다 [문화 전반]
나는 출산을 강요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나이로 사람을 가려 사귀지 말자는 주의라 주변에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있다. 나 자신은 이십 대 초반이지만 덕분에 내 미래에 일어날 법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친한 지인 중 한 사람은 40대 초반이다. 그 분은 내가 알바를 하던 곳에서 잠깐 일하시던 분이었고, 결혼을 하신 지 꽤 되셨으며 아이가 없다. 그 분의 일상은 꽤 이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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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민 에디터
2018.08.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극장 의자로 보는 공연예술 진입장벽 [공연예술]
극장 의자는 2~3시간 앉아있기에 불편하다.
<출처- 롯데시네마> 영화관 의자의 마력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의자는 영화관 의자이다. 넓은 간격과 푹신한 등받이 그리고 컵홀더까지 2시간이 넘도록 가만히 앉아있어도 극장을 나갈 때 찌뿌듯하지 않다. 얼마 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21관(SUPER PLEX G)에서 문화충격을 겪었다. 좌석당 팔걸이 부분이 2개씩이었던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이 경험에
by
한민정 에디터
2018.08.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혼자, 그리고 개인주의에 대하여 [사람]
개인주의에 대한 편견, 그리고 그것은 결코 이기적이지 않다는 것
필자는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친구들과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나에게 시킨 것도 아니었지만 그 습관은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졌다. 밥 먹을 때, 자습을 할 때. 소위 말하는 ‘무리’라는 집단에 드는 것이 당연해야 했고 그 무리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빠지지’않아야 했다. * 드라마 학교 2017 메인
by
김아현 에디터
2018.05.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무가 되고 싶었던 사람 - 채식주의자 [도서]
그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각자의 이야기
한강의 소설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렵다고 소설이 재미없는 건 아니다. 매우 흥미롭고 잘 읽히지만, 뒤로 갈수록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로 책을 덮는다. 이런 느낌을 받은 책을 오랜만에 읽었던 것 같다. 술술 읽히는 책이나 중간중간 끊게 되는 책은 있었어도 책을 다 읽
by
백지원 에디터
2018.05.10
리뷰
PRESS
[PRESS] 만남과 헤어짐에 관하여_의자, 눈동자, 눈먼 예언자 [공연]
Prologue. 신이 세상을 만들 때 그것은 하나의 덩어리였다. 세상이 나뉘며 시간과 공간, 방향성과 움직임이 생겨났다. 사람도 그렇다. 등이 붙어있던 네 팔, 네 눈동자, 네 다리의 인간은 오만함에 대한 벌로 둘이 되었다. 그들 사이엔 세상이 나뉘었을 때와 같이 시공간에 따른 움직임과 방향성이 생겨났다. 서로에게 닿기 위해, 그들은 이제 여기에서 여기
by
차소연 에디터
2018.02.11
리뷰
PRESS
[PRESS] 타자에게 말 걸기, 연극 ‘의자, 눈동자, 눈먼 예언자’
Prologue. 우리는 무엇으로 소통하고 감각하는가. 미디어를 통해 마주하는 수많은 타인들의 경험이 눈과 손으로 공유될 때 각자는 어떻게 스스로를 표현하고 타인을 느끼는가. 화면 너머의 타자에게 나를 전하고 진정한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감각을 공유하는 시도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극을 관람하는 동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외젠 이오네스코 외젠 이오
by
차소연 에디터
2018.01.21
리뷰
도서
[Preview] 나만의 삶을 살기 위한, 타샤의 말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신없이 산다.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될 텐데. 대중교통, 도로 속에서 숨 가쁘게 움직이는 직장인들. 암담한 취업시장 속에서 허덕이는 취준생들, 대학진학을 위해 하루의 반나절을 책상에 앉아있는 수험생들. 하루하루 모두들 바쁘게 살아간다. 모두들 어딘가를 향해서
by
박윤진 에디터
2018.01.20
리뷰
도서
[Preview] '타샤의 말' : 말의 무게를 느껴보고자 해요
성격 탓인지, 환경 탓인지는 잘 몰라도 나는 무언가 문제나 고민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조언을 얻기보다는 스스로 해결을 하곤 했다. 굳이 타인의 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간혹 고민거리를 남에게 털어 놓아도 심심한 위로만 건너올 뿐 어떻게 고민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의 실질적인 해결책은 들을 수 없었다. 위로를 넘어 부러움의 말도 들은 적이 많았다. 생각
by
정연수 에디터
2018.01.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18년엔 어떤 공연을 만날 수 있을까? -뮤지컬 편- [공연예술]
2018년에는 어떤 뮤지컬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까?
벌써 2018년 1월의 절반이 지나갔다. 12월부터 여러 연극ㆍ뮤지컬 기획사들은 2018년 라인업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곳들도 있긴 하지만, 굵직굵직한 공연들의 일정은 거의 공개가 되었다. 연극ㆍ뮤지컬 애호가들에게는 라인업이 공개되는 연말과 연초는 정말 설레는 기간이다. 그리워하던 작품이 돌아온다거나,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 봤던
by
박희연 에디터
2018.0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절하지만 아름다운 반항, 채식주의자 [문학]
그 열병같은 소설
[Opinion] 처절하지만 아름다운 반항 채식주의자 1. 사회적 맥락에서 읽는 <채식주의자> 필자한테 <채식주의자>는 단조로운 문체에서 느껴지는 기괴한 내용도 충격보다도, 그 메시지 자체와 다양한 해석으로 특별했던 소설이었다. 필자한테 소설이 안겨준 복잡성과 충격은 일상을 뒤흔들었다. 그 충격은 오래 남아, 친한 사람들과 함께 한 독서토론이 끝나고 나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살아있는 브레히트와의 만남 <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 [공연예술]
이윤택 연출, 연희단거리패의 <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
솔직히 말하면, 나는 브레히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런 건방진 생각은 애석하게도 그의 이름을 공연장이 아닌 강의실에서 먼저 접하면서 시작되었다. 연극사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그의 이름은 매 시험마다 나에게 즐거움보다는 고통을 안겨 주었고, 브레히트의 작품은 따분하고 계몽적이기만 할 것이라는 반발심 내지는 편견이 무의식 중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연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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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 에디터
2017.1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객관적 정보의 다정함, 책 < 우아한 관찰주의자 > [문학]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가. 대상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찰하고 관찰한 것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편견을 극복하여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해준다.
'관찰'과 '보는 것'은 다르다 2017. 6. 22 ~ 2017. 8. 27에 진행되었던 X-RAY MAN 닉 베세이전의 전시장 내부 우리는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보고 들으며 살아간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아도 세상의 정보는 우리의 감각을 통해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뇌는 지나친 정보량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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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신 에디터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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