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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결국엔 버텨내야만 하는 시절, 씁쓸한 성장물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로 보는 우리 모두의 청소년 시절
다소 특이한 제목의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레오타드를 입는 것이 취미인 준호와, 자신이 선망하던 친구에게서 훔친 안나수이 손거울을 들고 다니는 희주의 이야기다. 준호는 학교에서 소위 ‘잘나가는’ 학생이다. 상위권 학생들만 할 수 있다는 고액 과외 모임의 중심에 있으며, 싸움도 잘하고, 같은 학교 여자친구와 알콩달콩한 연애도 하는 인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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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20.02.16
문화소식
공연
(~04.19) 셜록 홈즈:사라진 아이들 [뮤지컬, 광림아트센터 BBCH홀]
셜록 홈즈, 세기의 연쇄 살인범을 쫓다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 셜록 홈즈, 세기의 연쇄 살인범을 쫓다 <시놉시스> 1888년, 런던의 뒷골목 화이트채플가. 다섯 명의 여자가 온몸이 난자당한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런던 경시청에는 "지옥으로부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편지가 도착한다. 보낸 이의 이름은 잭 더 리퍼. 사람들은 정체 모를 살인범을 잭이라 부르고 도시는 공포에 빠진다. 화이트채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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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20.02.10
오피니언
영화
영화 아이들 - "얘 그런 애 아니야"
"얘 그런 애 아니야" 라고 감싸 줄 수 있는 친구의 용기
어린 시절, 누구나 연을 날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연을 만들 때는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기분 좋은 상상을 했을 테고, 바람결을 따라 높이 날아오르는 연을 보며 미소를 머금었을 것이다. 어렸을 적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던 나는 연 또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대리만족을 했었다. 이렇듯 연은 순수한 동심을 전해주고 작은 희망을 전달해준다
by
유수미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림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도서]
유치원에 다시 갈 순 없으니, 그림책을 읽어야겠다.
친구와 우스갯소리로 ‘유치원 다시 가라’는 말을 자주 한다.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스스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라는 노래도 자주 부른다. 예의 없는 사람을 보고는 ‘저 사람 유치원 다시 가야겠다.’라며 웃기도 한다. 유치원에서는 기본적인 삶의 가치와 예의, 그리고 사람과 사회 안에서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 아이들의 올바른 자아 개발을 돕는다. 아
by
정다영 에디터
2020.01.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노 키즈 존'에서 '노 배드 패런츠 존'으로 - 갈 곳 잃은 엄마와 아이들 [사람]
최근 생겨난 '노 배드 패런츠 존'은 개념 없는 부모의 출입을 금지하자는 뜻이다. 기존의 '노 키즈 존'은 아이를 혐오하는 것이었다면, '노 배드 패런츠 존'은 부모, 특히 엄마를 혐오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혐오의 시선을 거두어야 한다.
노키즈존. 영어로 표기하면 No Kids Zone. 말 그대로 영유아와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아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카페나 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다. 제어되지 않는 아이의 행동이 가게 안의 손님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 때문이다. 떼를 쓰거나 뛰어다니는 아이의 행동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때로는 사고를 발생시
by
정윤경 에디터
2020.01.19
리뷰
영화
[Review] 그래도, 엄마는 너를 포기할 수가 없어 사마. - 영화 "사마에게" 리뷰
사마와 같은 순수한 눈망울에 허망함이 가득 차있는 아이들을 더 이상 지나칠 수 없다
글을 시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음속에 무거운 응어리가 너무 많아서 눈물이 고인다. 시리아의 내전이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냥 알고만 있었다. 다가오는 1월 23일 개봉이 확정된 영화 <사마에게>는 그 참상을 있는 그대로 전하며 그 심각성과 간절함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한다. SYNOPSIS 자유를 꿈꿨지만 전
by
임보미 에디터
2020.0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성장은 절망에 대한 감각이다 [도서]
구병모가 묘사하는 '성장'이란
구병모는 2008년에 등단했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 청소문학상을 받으며였다. 2012년 청소년 소설 타이틀을 달고 <방주로 오세요>, <피그말리온 아이들>을 발표한다. 그 다음해 기성작가 6명과 함께 청소년 테마 소설집 <파란 아이>를 출간한다. 작년에도 독자를 청소년으로 상정한 <불안의 주파수>가 발간됐다. 미성년자는 사회의 보호에서 괴리된 이들
by
박성빈 에디터
2019.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Culture letter 06.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나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나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나는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엄격히 말하면 싫어하는 편에 가깝다. ‘아이’는 길을 걷다 스쳐 지나가고, 미디어 속에서만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다소 독특한 지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이들의 그 활발한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많은 곳은 학습된 방어기제로 피해버리고 공공 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에게 나도
by
한나라 에디터
2019.10.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걸그룹, 날라리가 되다 [음악]
여름은 누가 뭐래도 걸그룹의 계절이다.
여름은 누가 뭐래도 걸그룹의 계절이다.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수많은 걸그룹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곡으로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런데 예년과는 그 모습이 사뭇 다르다. 바다를 연상케하는 청량한 컨셉과 한 여름의 사랑 이야기는 어디가고, 짙은 화장으로 무장한 걸그룹들이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해'를 연신 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by
김나경 에디터
2019.09.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퀸덤" 전쟁의 의미를 전복시킨 나무들의 외침 [TV/드라마]
"나는 져버릴 꽃이 되긴 싫어, I'm the tree."
<퀸덤> 얘기로 여기저기가 뜨겁다. 엠넷에서 방영 중인 <퀸덤>은 마마무, 아이들, 러블리즈, 박봄, AOA, 오마이걸 등 여성 아이돌 여섯 팀이 나와 무대를 꾸민 후 한 날 한 시에 음원을 공개하여 '컴백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영 초기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음반 발매 시기를 조율하는 합리적인
by
조현정 에디터
2019.09.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귀로 한 기억 [사람]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말로 그 순간을 진하게 담는다.
원래 ‘기억’이라는 건 눈을 통해 전달되어 의식 속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소리를 들으며 살아간다. 그중 ‘귀’를 통해 전달되는 기억은 분명 큰 잔상을 남긴다. 무언가를 듣는다는 건, 그 상황과 분위기, 그 속의 나의 모습까지 귀로 기억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귀로 담아낸 기억들 중 가장 선명했던 몇 가지를 꺼내볼까. 친구의 첼로
by
임보미 에디터
2019.09.21
리뷰
전시
[Review] 아이를 위한 전시회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 극장
전시회장의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아쉬운 점은, 있다.
아이의 책과 어른의 책은 차이가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글이 적고 대신 그림이 가득하다. 아직 한글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천천히 글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그림을 보며 상상하는 능력을 키우게 도와준다. 앤소니 브라운의 그림책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갖가지 이야기와 단서가 숨어있다. 이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이 전시회장 안
by
김혜원 에디터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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