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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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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사랑, 새로운 새벽에 속삭이는 그 흔한 감정 [음악]
오늘 이야기할 음악들은 당신에게 새로운 새벽을 선사해 줄 수 있는 노래들이다.
음악은 바다와 같이 변화무쌍한 감정에 맞춰 파도를 탄다. 어떤 음악들에는 적절한 시간과 상황이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어울리는 노래, 점심시간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배경음악의 역할을 해주는 노래, 그리고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있다면 가벼운 클래식도 음악의 기능을 십분 발휘한다. 우리에게 사랑받는 가수 '아이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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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0.1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문자와 물방울의 만남, '물방울 화가' 김창열 [시각예술]
갤러리현대 <The Path>
물방울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의 개인전 [The Path]가 갤러리현대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린다. 제주도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이 있는 만큼 유명한 화가지만 작년 KIAF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코엑스에 전시된 작품을 모두 보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전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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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0.11.06
리뷰
영화
[Review] '좋아요' 시대의 우정 - 페뷸러스 [영화]
“좋아요와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를 해볼 거예요.” “좋아요와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유투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대사들이다. 영화 <페뷸러스>는 로리(노에미 오파렐)가 인플루언서 클라라(줄리엣 고셀린)의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눈두덩에 시퍼렇게 든 멍을 가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잡지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로리는 글쓰기
by
도혜원 에디터
2020.10.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선명하게 남는 것 [사람]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추억은 글보다 선명했다.
글을 아무리 써도 말로 뱉는 것과 같을 수는 없다. 내 생각을 쏟아내 추리다 보면 정제된 글 무더기는 남겠지만 그렇게 쌓아두기만 하다 정작 필요할 때 꺼내먹을 수가 없다. 꺼내더라도 그 양에 허덕이다 체해버릴 것이다. 내 경험상 무엇이든 꼭꼭 씹어 내 것으로 만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말하는 것, 특히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었다. 확실히 같은 것을 보
by
김유이 에디터
2020.10.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만남과 이별 사이의 얼굴, 김행숙 '이별의 능력' [도서]
호주머니에서 내가 꺼낸 건 구름. 당신의 지팡이.
이별이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일인가. 이 시집의 제목을 읽고 처음 떠오른 의문이 바로 이것이다. 시집과 동명의 시인 「이별의 능력」에서는 ‘이별의 능력이 최대치에 이르는데’라고 말한다. 왜 이별에 능력이 필요한 것일까? 그다지 놀라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별은 순간적인 사건이 아니다. 이별의 순간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른 존재와 더 이상의 교류와 소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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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에디터
2020.09.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끊임없는 대화, 다채로운 색깔 - 유수현 에디터 [사람]
유수현 에디터님과의 만남, 그 자리에서 나눈 수많은 대화
[Project 당신] "랜선으로 애호하던 당신과의 1:1 티타임 그리고 인터뷰. 평소 플랫폼에서 글을 향유하며 오프라인에서 꼭 한 번 직접 뵙고 싶은 분이 있으셨다면 아트인사이트가 자리를 마련해 드립니다." 해당 문구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있었다. 최근 들어 내가 꾸준히 읽었던 글들을 쓰신, 유수현 에디터님이었다. 에디터님의 글을 처음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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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9.01
리뷰
PRESS
[PRESS] 질서라는 '근원'을 무너뜨리는 방법 - 도서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분석철학과 '비엄밀함'의 만남
리처드 로티의 사진. 1. 세계가 분해된다면 세계가 분해된다면, 분해된 세계에서도 윤리와 법규의 가치는 유효할까. 우리는 이 세계가 질서로 가득하다고 믿고, 그 질서가 우리를 사회라는 곳에 투입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생각한다. 한 사회의 규범이나 공동체적 가치는 우리에게 너무 당연하게 주어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더는 이 세계에 살아갈 수 없다면,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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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8.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적 언어로 풀어낸 문학 - 전망 좋은 방 [영화]
E.M.포스터와 제임스 아이보리의 만남
영화가 시작하면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h! mio babbino caro)가 흘러나온다. 오페라에서 로레타는 아버지 쟈니 스키키에게 리누치오와 결혼하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얼핏 달콤한 사랑의 아리아 같지만 사실 결혼시켜주지 않으면 물에 빠져 죽겠다는 애교(?) 섞인 위협이 들어가 있다. 영화 <전망 좋은 방>에서의 상황
by
백유진 에디터
2020.07.31
리뷰
공연
[Preview] 마임과 미술의 만남 - 마임극 '잠깐만'
마음으로 표현하는 미술, 미술로 표현하는 마임. 그 색다른 만남에 대하여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을 만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자동적으로 손짓과 몸짓을 이용하는 ‘바디 랭귀지’를 떠올릴 것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국적 불문하고 인간의 몸짓은 의미를 통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마임이란, 무용수나 배우가 말을 하지 않은 채 여러 가지 감정이나 행동 등을 제스처와 움직임, 얼굴 표정 등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다
by
백유진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효율의 시대에서의 만남 [사람]
나와 타인이라는 범주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그가 가진 깊은 경청의 필수조건일 수도 있겠다는 사실이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차이의 기쁨에 대한 전제조건과도 상통한, 그러면서 아주 진부한 이야기로 귀결될 뿐이다.
과연 오랜 효율의 시대에 우리는 어떠한 이유로 상대와의 차이, 다름을 눈앞에 두고도 그 자릴 박차고 나오지 않을 수 있을까. 도대체 근본적인 차이를 지닌 나와 타인의 간격에서 어떤 섬광과도 같은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것일까. 철저히 나의 기준에서 보자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차이의 기쁨을 주는 사람. 처음 누군가를 만나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
by
조원용 에디터
2020.07.14
리뷰
전시
[Review] 여러 피노키오와의 만남 - My Dear 피노키오展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함을 머금고 있는 이 아름답고 위대한 동화책은 계속해서 우리 모두를 매료시킨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져! 피노키오의 이야기는 어릴 때 누구나 만나보았을 것이다. 그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정직함의 중요성을 말하는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어릴 때 만나보고 그저 동화로 여기고 기억에서 사라진 지 오래였는데 이번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피노키오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어릴 적 기억을 다시 피어볼 겸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by
이수진 에디터
2020.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공연예술]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리뷰. 배우의 입을 빌려 스스로에게 묻고 그에 대한 답을 연극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선돌극장 무대를 배경으로 찍은 티켓. 제목을 그대로 구현해 낸 티켓은 미트크리에이터즈의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지난 6월 24일,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해진 대학로를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채우는 미트크리에이터즈의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이하 점과점)을
by
박민주 에디터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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