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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친절한 연극씨 _ 연극 '소설을보다-이태준편'
이렇게 보게 되어 반가워. 한국의 모파상, '이태준' 의 작품이 연극으로 나왔다. 글자로만 존재하던 안초시와 인물들이 이젠 생생하게 말을 하고 우리 앞에서 숨을 쉰다. 이렇게 보게 되어서 너무나도 반갑다. 연극 <소설을 보다-이태준>편이 특별한 이유는 이렇다. - - 다른 연극들이 소설을 연극화 할때 중요시하는 것은, '가져옴'이다. 스토리 라인을 가져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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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7.12.01
리뷰
도서
[Preview] 블루오션, 그 속으로 _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
중국이 블루오션이라는데에 그 누가 반기를 들까. 물론,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긴 하지만, 아직 그곳은 파랗게 빛나고 있다. 잠깐 옆 나라의 입장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그곳을 보고 있자니 한강의 기적을 봤다면 아마 이런 기분일까 싶다.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그곳에 나도 빨리 발 담궈야 할 것 같이 조바심도 난다. 이 책은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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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7.11.28
작품기고
[손케치북] 어중간한 길이
옆머리 거지존
맨날 긴 머리가 지겨워서 올해 봄에 칼단발로 싹둑 잘랐었다. 머리 말리는 데도 5분이 안 걸리고 생머리라서 고데기를 안 해도 저절로 머리가 말려 있어 편했는데 아무래도 갑자기 머리에 큰 변화를 줘서 그런지 금새 질려버렸다 ㅠ 지금 머리 길이가 어깨에 닿을랑 말랑 하는데 여기서 더 길지 않는다.. 거지존에 진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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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아 에디터
2017.11.2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매력 없는 '현대미술관' [문화 공간]
왜 굳이, 현대미술관을 가야하지요?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관계, 그리고 미술관이 당면한 과제에 대하여.
현대미술관은 요즘 우리에게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 주변에도 주말에 전시회나 미술관에 다녀왔다는 사람은 열에 한명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나마 애인이 있는 사람들? (미술관과 전시회는 좋은 데이트 코스이니까) 예전부터 사람들의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그칠줄을 몰랐다. 요즘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왜 우리는 예술을 그렇게 사랑하면서, 미술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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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7.11.27
작품기고
[어느 오후의 꽃은] 존중과 애정의 꽃말, 딸기꽃 -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 하고, 계속 상기해야하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눈이 멀다' 단순히 신체적인 장애를 뜻하는 blind의 의미가 아니다. 의사의 아내 대사 중,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우리가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물리적으로)볼 수는 있지만, (타인, 주변 세계)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 보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나 자신의 오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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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영 에디터
2017.11.26
리뷰
공연
[Review] 맥베스 공연- 인생이란 걷는 그림자에 불과한 것
맥베스를 본 후, 운명과 본성에 대해서 review를 남겼습니다.
맥베스, 선택을 하라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상의 공간, 현대적인 공간에서 맥베스는 세 가지 예언을 마녀로부터 듣는다. 그 예언 중 하나는 맥베스를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 무엇을 선택하라는 것은 이 세상에 나오면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선택의 결과가 운명일 수도, 타인의 말로 결정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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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영 에디터
2017.11.26
리뷰
공연
[REVIEW] 쇼윈도우에 갇힌 맥베스
현대 자본주의 속 맥베스, 당신이 선 곳은 쇼윈도우인가 거울인가?
[REVIEW] 쇼윈도우에 갇힌 맥베스 맥베스, 잠을 살해하고 절대권력을 얻은 사람의 이야기. 누군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 대해 한 줄로 설명해달라고 한다면 필자는 위와 같이 설명할 것이다. 죽은 왕과 뱅코우의 환상 속을 헤매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맥베스의 모습은 필자에게 큰 감명을 주었고, 고백하자면 이 연극에서도 그것을 기대했다. 연극을 다 보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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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7.11.2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TRPG,테메노스의 오락 [게임]
테이블 위 역할/전략 놀이 TRPG 문화를 아시나요?
미드 <기묘한 이야기>에서 주인공 일행들이 TRPG를 하는 모습 [OPINION] TRPG, 테메노스의 오락 필자가 어렸을 적에는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만화가 유행했었다. 만화는 죽은 어머니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동생의 몸과 몸 일부를 잃은 주인공이 전설의 현자의 돌을 찾는 과정을 그려냈다. 주인공이 여러 물질을 모아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고 솟아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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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7.11.26
리뷰
공연
[Review] 무채색 속, 원색의 향연 ; 연극 맥베스 - King's Choice
무채색 속에서 춤추던 레이디 맥베스를 그리며.
바람이 몸을 통하는, 코 끝 마저 삭막한 계절에 조그마한 공간에 맥베스가 다녀갔다. 레이디 맥베스와 함께. 공간은 변화 없이 그대로 머물렀다. 움직이는 것은 두 명의 배우뿐이었다. 또한 자리에 앉아 소리를 메꾸던 한명의 배우. 그들의 움직임은 작은 공간과 관객들의 눈을 가득 채웠다. 맥베스 관객이 보고 온 것은 맥베스의 광기와 고뇌, 그리고 고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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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7.11.24
작품기고
[손케치북] 2013년 11월 어느 중요한 날
나에겐 평소 모의고사 날 같았던 수능
2013년 11월 엄마가 싸준 된장국이 담긴 도시락을 가지고 집 근처 중학교에 터덜터덜 갔던 기억이 난다. 흔히 선배들이 말하길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 시험을 마치고 나면 모의고사 보는 것같이 긴장이 풀린다고 했다. 당시 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수능인데 계속 긴장돼서 배 아픈 것도 모자랄 텐데 긴장이 풀린다는 게 말이 돼?' 선배들의 말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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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아 에디터
2017.11.20
리뷰
공연
[Preview] 가족 속 잊혀졌던 개인의 얼굴을 더듬다
가족 속 잊혀진 개인의 얼굴을 여는 연극, 아내의 서랍 기대평
[Preview] 가족 속 잊혀졌던 개인의 얼굴을 더듬다 아내의 서랍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가족 상담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가 떠올랐다. 2학년 때의 나는 상담장면에서 프로이트의 의자 정도를 떠올리는 풋내기였다. 당시 내가 그리는 상담 시스템은 기껏 해봐야 1:1 상담이었고, 마음의 문제는 그 스스로가 성찰하면서 풀어갈 수 있었다. 그것이 개인의 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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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7.11.19
작품기고
[어느 오후의 꽃은] 행복이란 꽃말을 가진 은방울꽃 - 노르웨이의 숲
노르웨이의 숲은 한국에서는 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라고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겪는 사랑과 아픔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고 있고, 행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꽃말을 가진 은방울 꽃은, 행운을 가져다주고, 희망을 뜻하는 향도 좋은 꽃입니다. 우리는 사랑과 꿈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때로는 그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은 상실과 재생을 위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랑을 잃고, 누구나 때로 행복을 잃고, 아파하고, 상실감에 좌절할 수 있는 '보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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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영 에디터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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