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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일상적인 예술의 재정의 -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결론부터 말하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누구든 글을 읽기 전에 직접 전시에 가 감상하길 바란다. 너무 좋았다. 전에도 적었지만 작품을 표현하는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전시 또한 표현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전시의 방향성 즉 주제 자체가 매력적이거나, 작품의 내용에 따라 관람 순서를 조정해 몰입도를 높이거나, 영상과 체험형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전시의 구성
by
이민희 에디터
2019.05.10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션 하림의 음악들,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
아프리카에서 나와 아프리카를 향한 음악들.
뮤지션 하림의 음악은 작년 여름, ‘은하철도 999’를 소재로 삼은 전시 ‘갤럭시 오디세이 展’에서도 이미 만난 바 있다. 해서 약 1년이 지난 지금, 하림의 음악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것이 설렘과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뮤지컬 하림의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그가 아프리카 여행에서 얻은 영감으로 탄생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장에는 공개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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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5.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직장인은 어떻게 문화를 향유하는가 [문화 전반]
진짜 열심히 노력해서 어떻게든.
? 직장인은 어떻게 문화를 향유하는가 민음사 북클럽에 가입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북클럽 선물로 선택한 다섯 권의 책 중 내가 읽은 건 두 권쯤이던가. 그리고 다시 다섯 권의 책을 선택했다. 이로써 내가 사두고 읽지 않은 책은 십 수권.. 아니 그 이상에 달한다. 내일(5월 1일)은 서울국제도서전 사전등록이 오픈하는 날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by
장미 에디터
2019.05.0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취향
취향을 알고 존중한다는 것은 얼마나 다정한지.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나와 디저트를 고를 때면 꼭 치즈케이크를 먹자고 해. 사실 난 치즈케이크를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그러자고 하지.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게 무척 신나거든. 너에게 소소한 만족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아무것도 아닌 행위로도 애정을 줄 수 있다는
by
장의신 에디터
2019.04.30
리뷰
전시
[Preview] 효율의 시대에 일상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프리뷰
학업에 아르바이트에 스펙에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는 날이면 평화로웠던 교환학생 시절이 그리워진다. 수업이 끝나면 자전거를 타며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고, 주말이면 여행을 가고, 쉬고 싶은 날엔 1인실 기숙사 침대 밖에서 나오지 않았던, 대학생이 된 이후 가장 한가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이다. 내 인생에서 그렇게 여유로웠던 시기가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꿈을 향한 여정에서 필요한 것 [사람]
곱씹는 뻔한 말
벌써 4월이다. 1년의 3분의 1이 벌써 지나갔다. 올해 1월 1일 열정에 (활활) 불타며 올해엔 더 알차게 그리고 빡세게 시간을 보내자던 다짐이 무색하게 나는 그새 가장 나다운 나로 돌아와 있었다. 새로운 다이어리에 큼지막하게 적었던 말은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자"인데, 어째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보다 변한 게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꿈에
by
이민희 에디터
2019.04.20
작품기고
[Dawn's Playlist] DJ hyether - 향수
우리 모두의 추억, 향수.
illust by. hyether Dawn's Playlist 현재재생목록 DJ hyether - 향수 조금 다른 장르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유년 시절에 보던 애니메이션 주제가들 중에 좋은 노래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끔 추억의 애니메이션 OST TOP 몇몇 같은 제목의 영상들을 볼 때나 오랜만에 생각나 찾아본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새삼 더
by
박혜미 에디터
2019.04.19
리뷰
도서
[Review] 일상에 음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 도서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은 수많은 음악과 함께 한다.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은 모습을 감췄던 적이 없다. 어렸을 적 가정 형편상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던 엄마는 자녀인 나로 하여금 피아노에 대한 자신의 아쉬움을 풀어내고자 했다. 덕분에 아주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녔고, 개인 선생님까지 마주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아직도 본가 책장위에는 높은 음자리표 모양을 한 콩쿨 트로피와, 드레스를 입고 다소
by
맹주영 에디터
2019.04.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차르트와 말러로 보는 클래식 이야기 [공연예술]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말러의 교향곡 5번 #C단조
아트센터인천, 모차르트와 말러를 만나러 가는 멋진 길목에서 한 달 전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내 시선이 향했던 곳은 출구 방향이 아닌 지하철 기둥에 붙어있는 한 포스터였다. 대학교 1,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보고도 지나쳤을 오케스트라공연 포스터였지만, 갑자기 커져버린 키처럼 훌쩍 4학년이 돼버린 지금의 나는 호기심에 부푼 마음을 안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뒷담화의 위대함 속으로 [영화]
은밀해서 매력적이고, 거침없어서 잔인하다.
1년 전 국어국문학과 전공 수업에서 영화 ‘영향 아래 있는 남자’를 처음 접했다. 당시 영화를 봤을 땐 ‘병구’가 계속 식당 주인의 눈치를 보며, 파리가 들어 있는 볶음밥을 묵묵히 삼키는 모습이 답답해 보였다. 답답함이 전부인 영화였기에 언제 봤는지도 모르게 잊어버릴 줄 알았다. 하지만 가끔 작품의 어둡고 으스스한 배경이 머릿속을 스치곤 했다. 이처럼 특유
by
황채현 에디터
2019.04.09
리뷰
도서
[Review] 아득한 바다의 밑바닥을 향해 : 스위밍 레슨 [도서]
그대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영원할지니.
읽는 내내 바다 향이 가득히 느껴지는 책이었다. 바다의 짭짤한 내음과, 시원하면서도 끈적한 촉감, 태양이 아름답게 물결을 비추는 풍경과 새벽녘의 음습한 공기까지. 그 모든 게 느껴지는 바다 같은 책이었다. 도무지 깊이를 예측할 수 없는 고요한 수면처럼, 잔잔하다가도 돌연 변덕스럽게 모든 걸 집어 삼키는 까만 파도처럼 모든 스토리는 바다처럼 불어 닥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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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9.04.07
칼럼/에세이
에세이
[멍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처음
일상의 것들을 향한 멍 때림을 빙자한 가만한 생각. 이제 시작합니다.
#처음 멍 때리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응당 멍을 좀 때려봤다 싶은 위인들이라면 알 터이지만 멍을 때리려면 목적 없는 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어디를 보는지 모르겠는 갈팡질팡한 시선, 해서 지하철 앞자리 남자가 저 여자가 지금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건가 아닌가 아리까리하게 만드는 시선이 필수적이다. 헌데 요즘은 정처 없이 시선을 흘려 보내기가 꽤나 어렵다.
by
박민재 에디터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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