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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움직임의 향연 <보이첵>
공연의 포스터의 첫 인상은 ‘기괴하다’였다. 과장되게 웃고 있는 표정과 몸짓, 그리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의자. 도대체 이 공연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의 원작자인 뷔히너가 독일작가인 것을 알고 난 후, 독일과 표현주의에 연관된 작품들은 모두 이렇게 난해하고 기괴함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공연 포스터의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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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에디터
2019.01.29
리뷰
영화
[Review] 꿈은 깨어나기 마련, 현실은 나아가야 하니까 : 영화 '영주'
이번 절망에도 영주는 현실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인디스페이스와 첫 만남 입장이 조금 늦었다. 혼자 영화보기, 일명 ‘혼영’도 익숙한 나는 영화관을 자주 다니는 타입이라 영화 시간에 늦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뒤늦게 입장하는 사람들을 보며 미간을 찌푸리는 사람이었는데 세상에. 서울 극장과 인디스페이스를 처음 가본 터라 둘의 공간 구분이 쉽지 않았다. 당최 건물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지금도
by
맹주영 에디터
2019.01.26
리뷰
영화
[Review] 과거의 시간을 떠나보내며, 안녕을 말하다 [영화]
영화 <영주>: 삶은 자주 고통스럽고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90116, 영화 <영주>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영화의 줄거리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 리뷰입니다) <영주>를 처음 알게 된 건 작년 10월 무렵이었다. 며칠 뒤 방문하게 될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왔던 작품. 한국 영화 부문에 공식으로 초청된, 배우 김향기 주연의 <영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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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9.01.23
리뷰
PRESS
[PRESS] 연극, 경계를 허물다! ‘춘향전 VOL.1: Spring Is Coming'
(~02.02) 극단 이방인의 신작, 춘향전의 새로운 해석! <춘향전VOL.1: Spring is Coming> [연희예술극장]
춘향전 VOL 1 : Spring Is Coming 극단 이방인의 고전 프로젝트 4th 한국 고전 첫 번째 작품 ‘춘향전’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다. 겨우내 잠들었던 것들이 땅의 기운을 받으며 생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저 멀리 죽음에서부터 탄생으로 이어지는 삶의 과정은 어느 계절보다 봄의 무렵에 가장 활발하다. 아이러니한 것은 봄이 의미하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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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9.01.23
리뷰
전시
[Review] 모두를 향한 로맨티스트, 키스 해링 [전시]
동대문 DDP, 모두를 위한 예술가 <키스 해링 展>
누군가 그랬다. ‘똑똑한데 냉소적이지 않기란 쉽지 않다’고 말이다. 모르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사랑하는 것은 쉽다. 그것이 사람이든 꿈이든 세상이든, 무엇이 되었건 간에 말이다. 하지만 알 것 다 알면서도 긍정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랑을 ‘그래서’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넘겨가는 것은 어렵고, 본인의 능력이 미진함을 알면서도 꿈을 꾸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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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1.22
리뷰
전시
[Review] 에바가 선사한 감정의 향연 [전시]
천재적인 에바의 순수한 감정 표현
쇼펜하우어는 예술을 천재만이 창조할 수 있는 것이라 했다. 예술이란 이념을 전달하는 도구이고 그러한 이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들을 뛰어넘는 정도의 인식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것도 천재 뿐일까? 천재의 능력은 모두가 가질 수 없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대중은 천재가 만든 예술을 이해할 수 있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18
리뷰
영화
[Review] 가족이 되고 싶었던 사람들
독립영화 '영주' Review
01.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 '인디스페이스' '영주'를 보기 위해 처음으로 종로에 위치한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 '인디스페이스'를 방문했다. 아마 문화 초대가 아니었다면 서울에 이런 공간이 있는지 평생 모르고 지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만큼 서울 극장 안에 작게 마련되어있는 인디스페이스는 쉽게 찾을 수 있는 곳도 아니었으며 매표소도 흡사 목
by
오현상 에디터
2019.01.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현실이라는 이름의 새장 [기타]
조바심이라는 한계 현실이라는 이름의 틀 ‘현실적으로’라는 말을 나 스스로에게 하는 순간 나는 ‘현실’이라는 새장에 갇혀버린다. 꿈과 이상을 좇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게 아니다 새장밖에 있는 새의 삶 역시 불확실하지만 새장 안에 있는 새의 삶은 뭘 해도 새장 안이다
나는 ‘현실적’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알량한 편견과 잣대로 다른 사람을 재단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명분이 되는 게 바로 이 ‘현실적으로’다. ‘현실적’이라는 개념은 ‘객관적’이라는 개념과 완벽히 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개념은 쉽게 혼동되는데, 주로 부정적인 오지랖(긍정적인 오지랖도 있다고
by
이민희 에디터
2019.01.15
리뷰
영화
[리뷰] 어른이 되고싶었던, <영주>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 어쩌면 피해자와 피해자의 만남.
#1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넉넉하게 시간을 생각하고 갔는데, 종로3가역에서 조금 헤매는 바람에 12시 26분에 겨우 표를 받게 되었다.(12시 30분 상영 시작) 3층 극장 입구를 찾으면서 '음 그래도 영화는 광고 때문에 항상 5분 정도 늦게 시작하지.'라고 생각하며, 천천히 영화관 입구를 들어섰는데, 이게 웬걸! 영화는 이미 상영 중에 있었다. 게다
by
전예연 에디터
2019.01.15
리뷰
전시
[Preview] 대중을 향한 시선의 영원성. '키스 해링(Keith Haring)' 展
대중에게 닿고 싶었던 그림
[Preview] 대중을 향한 시선의 영원성. '키스 해링(Keith Haring)' 展 키스 해링(Keith Haring, 1958년 5월 4일, 미국 - 1990년 2월 16일)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쿠츠 타운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전통과 기독교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도시였고, 해링이 자라난 쿠츠 타운은 광활한 옥수수밭이 전부라 할 만큼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9.01.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플라톤이 보여준 사랑의 향연 [도서]
소크라테스의 에로스론을 중심으로
어느 날, 친구가 울며 전화를 했다.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술을 마시자 했다. 기꺼이 응했고, 몇 시간동안 친구의 연애상담을 해줬다. 둘 다 진탕 취할 때까지 술을 마셨고 친구는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잘 생각했다고 박수를 쳐줬다. 그리고 며칠 뒤, 친구는 남자친구와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나에게 보내줬다. 약간의 허탈함과 어이없음이 교차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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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9.01.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봄을 향해 가는 '겨울 나그네'
새로운 도전의 설렘과 불안함, 과거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혼재하는 시기다. 나는 이 시기를 ‘봄을 향해 가는 겨울 나그네’라 부르고 싶다.
지금이랑 계절이 달라요 이 길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에요 저 길에 눈이 내리고 한 여자가 걸어옵니다 무표정하게 내리는 눈 사이를 걸어오다가 뒤를 돌아봐요 어두워진 저 산책로 너머로 하지만 안심하세요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주인공은 행복해질 거에요 -영화 ‘최악의 하루’ 중에서 - 새해다운 기분이 미처 깃들지 못한 2019년의 어색한 초입에서 다이어리를 새
by
한나라 에디터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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