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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Preview] 이토록 놀라운 사진이라니 - 에릭 요한슨 사진展
누가 이 기발하고 섬세하고 풍부한 세계를 담은 사진들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이번 전시는 소식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하기 버튼부터 눌렀다.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이 바로 이번 전시다. 항상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한가람 미술관에서의 전시라는 것도 작용했지만, 특히 이번 전시의 포스터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에릭 요한슨 Erik Johansson'이란 인물을 처음 알게 되었음에도 이 포스터만으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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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5.19
리뷰
공연
[Review] 세상에 너의 자리를 알리는 행위 - 단편소설집
너무 많은 사랑을 주는 사이에 뒤틀려버린 스승과 제자, 두 사람의 관계
공연 관람 후 프로그램 북과 희곡집 사이에서 고민을 할 정도로 괜찮은 작품을 만났을 때, 그 작품이 주는 영향력에 취해있는 한편으로는 일상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나의 것으로 만들어 타인에게 전달할 건지 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어둠 속에서 무대가 빛을 내면서 시작되는 작품의 오묘한 분위기라던가, 그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집단 무의식이라던가 그런,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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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5.19
리뷰
도서
[Review] 청소년을 위한, 즐거운 독서 환경을 마련해주세요 - 출판저널 510호
"해마다 도서 판매량이 줄어들고 독서 인구수가 감소하면서 출판시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간 발행 종수는 계속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해에 약 8만여 종 이상의 신간 도서가 발행되고 있는데, 초판 발행부수는 줄어들고, 신간 도서의 평균 생명주기는 약 2개월 정도로 계속 짧아지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나는 매 쉬는 시간마다 책 읽기를 좋아하던 학생에 속하였다. 공부보다는 소설이 더 흥미유발을 일으키는 도구였고, 소설로 세상을 알아가며, 소설가라는 작은 꿈을 가슴에 늘 품고 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조우한 어느 스승의 도움으로 시를 써보길 권유 받았으며, 그 이후로 시의 참맛을 알게 되어 시인을 꿈으로 삼았고, 그렇게 난 탐
by
김정하 에디터
2019.05.18
리뷰
전시
[Preview] 에릭요한슨 사진전
이런 사진 엄청나게 좋아했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특히 어릴 때는 더. 에릭 요한슨의 사진을 보니 롭 곤살베스 화가가 떠오른다. 사실적인 이미지로 비현실을 만들어내서 혼란과 착시와 상상력의 기쁨을 나눠준다. 사진보다는 역시 그림이지, 그 스킬이 얼마나 큰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데-라고 어릴 때는 생각했다. 보트가 구름이 되고, 집과 계단이 섞여있는
by
최지은 에디터
2019.05.18
리뷰
공연
[Review] 먹을 것보다 좋아하는 뭔가가 있다 - 아프리카 오버랜드
좋아한다, 그리고 공감한다, 다시 좋아한다
보통 우리는 자기가 겪지 않은 삶을 이야기할 때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인다. 첫째는 비난하는 것이다. 자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대의 삶의 도덕성과 윤리성을 비난하게 된다. 또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 또는 더 못한 상황에서 그럴듯한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 뿐인 사람들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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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5.17
리뷰
도서
[Review] 다음 세대는 어디서, 어떻게 자랄 것인가 - 출판저널 510호
앞으로의 출판업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잡지 <출판저널>을 문화초대로 만나본 지 벌써 두 번째다. <출판저널>은 1987년 창간되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출판과 도서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잡지인데, 출판계의 동향을 다룬 ‘칼럼’과 ‘에세이’, 그리고 올해 이슈가 된 책의 저자와 하는 여러 ‘인터뷰’, 해외사례를 보며 우리가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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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5.17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날아갈 듯한 존재
한 줌 기억으로, 한 줌 망각으로 만들어진 존재.
illust by. Cho 날아갈 듯한 존재. 한 줌 기억으로, 한 줌 망각으로 만들어진 존재. 이 기기묘묘한 세상을 지배하는 신들은 나에게 너를 꿈꾸게만 하고 너의 주인 자리는 허락하지 않았다. 나 역시 오랜 시간 변치 않는 빛나는 꿈이니. 초원과 백색을 꿈꾸는 꿈 이상의 시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by
김초현 에디터
2019.05.17
리뷰
전시
[Preview] 약해진 상상력을 키울 시간 - 에릭요한슨 사진전: Impossible is Possible
"상상력" 남들과 다른 한 끗 차이를 위해 꼭 필요하나 그만큼 어려운 것. 나에게 상상력은 그런 존재이다. 그래도 어렸을 적의 난 나름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였던 것 같다. 화실에서 똑같은 그림을 주어도 나름의 이야기를 덧입히고 그것을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이었다. 잠자리에 누우면 머리맡 인형들의 파티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에 감기는 눈을 부릅 뜨
by
이영진 에디터
2019.05.17
리뷰
전시
[Preview] 에릭 요한슨 사진展 _ 상상의 테두리를 넘어 서다
다른 사진 작가들이 1번의 포착을 통해 세상의 단면을 미학적으로 보여준다면, 그는 여러 번의 포착을 모아 재배치 한 후, 현실을 벗어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포착과 프레이밍을 통한 의미 재생산을 넘어 재배치를 통한 프레임의 탈출을 꿈꾸는 사람이 바로 에릭 요한슨이다.
어린 시절의 일이다. 한창 미술학원을 다니던 초등학생은 그림을 무척 좋아했다. 안타깝게도 곰손도 되지 못하는 소위 '똥손'이었던 나는, 수많은 미술의 갈래 중에서도 상상화를 가장 어려워했다. 미술 선생님이 엄마와 상담을 하면서 남겼던 말은 아직도 나에게 남아있다. "따라 그리는 건 곧 잘 하는데, 상상력이 약간 부족한 편이에요. 다양한 경험을 많이 접하게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16
리뷰
전시
[Preview] 상상한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니까!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우리를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Preview] 상상한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니까!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는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아시아 최초 전시 에릭 요한슨 사진展 : Impossible is Possible 입니다.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의 작품인만큼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을 담고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
by
고혜원 에디터
2019.05.16
리뷰
도서
[Review] NewPhilosoper 06 :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 자유인, 시계 없이 흘러가는 나날을 향해
시간은 언제부터 돈이 되었나. 이 간단한 물음에는 꽤나 기나긴 여정이 숨어있다. 디지털 기술이 시간의 해체를 가져왔지만 이는 자연 시간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인공적 시간에 뒤덮이는 결과를 낳았다.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간이 종속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 위에 올라선 존재는 자본이다. 자본의 여부가 여전히 시간의 가용성을 가른다.
자유인, 시계 없이 흘러가는 나날을 향해 [ NewPhilosoper 06 :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시간'은 먼저 '하늘'에서 드러난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바라보고 시간을 발견하는 장소가 바로 하늘이다. 그래서 '시간'은 심지어 하늘과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 마르틴 하이데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이다. 곧 아르바이트에서 자유의 몸이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16
리뷰
도서
[Review] 시간 도둑은 바로 나? - 뉴필로소퍼 6호
뉴필로소퍼 6호,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정말 부끄러운 일이 있었다. 나에게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는 두 명의 절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둘을 A와 B로 칭하겠다. 어느 날 나와 A는 약속을 잡았다. 시간은 저녁 5시 30분. 당일, 나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낮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5시 20분이었다. 순간 숫자를 가리키는 시곗바늘이 시한부 선고 같아 아찔했다. 빠르게 뛰쳐 나가봤지만,
by
장재이 에디터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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