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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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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우리가 진정 찾아야 하는 인생의 모습에 대하여 - 소울 [영화]
영화 <소울>을 통해 알 수 있는 시각
* 이 글은 영화 '소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마음껏 누리고 돌아온 22의 빈칸이 채워졌다. 그러나 통행증으로 바뀐 스티커를 보며 22는 의문을 갖는다. "도대체 왜 바뀐거지? 내가 지구에서 뭘 얻은 거지?" 22는 삶을 되짚어보지만 떠오르는 건 없다. 조 가드너는 연신 소리친다. "유 세미나에 있으면서 어떤 흥미도 느끼지 못했던 네가
by
유희수 에디터
2025.07.06
리뷰
PRESS
[PRESS] 인생에 대한 완벽한 예찬 - 프리다
이 작품은 인생에 대한 완벽한 예찬이다. 인생이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작품이라는 뜻이 아니라, 인생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식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인생에 대한 완벽한 예찬을 담고 있다. 인생이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작품이라는 뜻이 아니라, 인생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식이라는 뜻이다. 인생이 아름답다는 말은 지루하고 따분하다. 뻔한데다 현실의 어려움과는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외침뿐인 말로는 쉽게 설득되기 어려운 명제다. 그럼에도 해야한다면, 혹은 설
by
김인규 에디터
2025.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고전 희곡의 가장 트렌디한 변주 [공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
수많은 문학,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재해석되어 온 가장 유명한 비극적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원수 지간인 두 가문에서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줄리엣이 죽었다고 오해한 로미오가 자살하고, 줄리엣 역시 뒤따라 목숨을 끊는 비극적 결말로 끝맺는다. 하지만 만약 줄리엣이 로미오를 따라 죽음을
by
이소영 에디터
2025.07.05
리뷰
PRESS
[PRESS] 이메일만큼 빛나는 것 -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우리가 받는 이메일과 그 뒤에 있을 사람에 대해
늘 반짝거리는 글을 캐내는 작가 이슬아의 신작이 돌아왔다. 일간 이슬아를 통해 매일 이메일로 만나는 그의 글은 아주 베테랑 같으면서도 친구가 말해주는 일상 속 한 뭉치 같기도 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한 권의 책으로 나온 이슬아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은 더욱 도톰해진 힘이 느껴진다. 제목을 보고 이슬아 작가의 이메일은 인생을 바꿨나 보군, 하며 내가
by
노현정 에디터
2025.06.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또 한번 애쓸 구실 - 웹드라마 '오구실' [드라마]
가장 끝에 이야기하고 싶었던 웹드라마 오구실
에디터로서 마지막 원고를 쓰고 있다. 웃긴 고백인데 사실 나는 에디터에 합격하기도 전에 합격이 됐다는 상상을 미리 하고 맨 마지막에 쓸 글을 정해놨었다. 그때 마신 김칫국은 정말 현실이 되었고, 지금 이렇게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한 챕터가 마무리되면서 또 다른 시작 사이에 있는 지금. 개인적으로도 과도기
by
한세희 에디터
2025.06.27
리뷰
PRESS
[PRESS] 모든 고통은 음악이 되어, 세상 어둠과 아픔 새겨진 인생 - 뮤지컬 '팬텀' [공연]
비록 그는 자신의 삶이 비극으로 끝나긴 하지만, 자신이 느꼈던 세상의 어둠과 아픔을 음악으로 슬프지만 아름답게 표현해낸다.
1.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인간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둔,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팬텀' 캐릭터는 어린 시절 나에게 이입이 많이 됐던 캐릭터였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대학생 때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간 김에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가르니에 극장에 직접 다녀왔었던 적이 있어
by
이유빈 에디터
2025.06.2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는 서로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인터뷰]
PD지망생에서 금융인이 되기까지. 인생 대 격변을 겪고 있는 그의 일상과 꿈과 행복 이야기
우리는 서로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각자 잘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안 되는 것들에 대해 묻고 답을 해주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퍽 정중한 호칭을 쓰게 됐다. 나는 그에게 이해되지 않는 수학 문제를, 그는 나에게 노래 연습 영상을 보내오며 그렇게 비공식 아카데미를 꾸렸다. 그는 대학 시절 내 기억 속 가장 기상천외한 일상을 보내는 선배 중 한 명이었다. 라디오
by
채혜인 에디터
2025.06.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를 다룬 영화들을 모아 [영화]
<패터슨>, <죽은 시인의 사회>, <시>, <변산>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 중 유독 시를 다룬 영화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 영화'의 정의는 나의 취향과 지향점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 정말 나라는 사람, 내 인생을 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시를 좋아한다는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유독 밀접한 연관이 있어 그런 공통점이 나타난 듯하다. 짐 자무쉬 <패터슨> 미국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
by
김현진 에디터
2025.06.22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은 한바탕 연극 - '유령'
모두 한바탕 연극이라면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죽었을 때 연고를 알 수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하면 사망자는 무연고자로 분류된다. 무대 위, 시체안치실에 모인 무연고자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이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든다면 그 작품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한 명 한 명의 삶을 드라마로 진지하게 그려낼 수도 있을 것이고, 블랙코미디나 사회고발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by
김소원 에디터
2025.06.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생의 부피 - 모순 [도서/문학]
인간은 누구나 모순적인 삶을 산다. 불행과 행복 사이의 모순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그것이 사랑이든, 일이든 하나씩은 필히 사로잡힐 수 있어야 인생의 부피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이다.” 안진진은 어느 날 아침 문득 이렇게는 살 수 없다며,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걸어야 한다고 외친다.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인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나’라는 개체를 이다지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러니 안진진은 인생을 살아가며 탐구해야 하는 무언가
by
오수민 에디터
2025.06.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장르는 B급, 짜릿함은 A급 : B급 코미디 호러 무비 4편 [영화]
올 여름, 당신을 짜릿하게 할 B급 코미디 호러 영화 4선
그런 날이 있다. 현실은 막막하며, 모든 것이 답답하게 나를 가로막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 그 순간에는 속 시원하게 부수고, 터지고, 날려버리며 나의 스트레스까지 없애 줄 짜릿한 영화 한 편이 간절하다. 그럴 때의 특효약은 바로 일명 ‘B급 공포’라 불리는 코미디 호러 영화이다. 눈이 시릴 정도로 화면에 낭자한 피, 과장된 연출, 그리고 예상치 못한 웃음
by
양혜정 에디터
2025.06.13
리뷰
도서
[Review] 두 갈래 음악이 만드는 하나의 인생 - 음악을 한다는 것은 [도서]
음악으로 연결된 두 개의 세계
해금은 현을 활로 문질러 연주하는 한국의 전통 현악기라고 한다. 지판이 없어 현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 잡아 음정을 조절하는 이 악기는 바깥줄과 안줄, 딱 두 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금 연주가 김보미의 삶도 말 그대로 해금 연주와 같았다. 동떨어진 두 개의 세계를 오가며 음악 인생을 이어 왔다. 아니, 동떨어진 건 맞을까? 두 줄 모두 결국 '해금'
by
장유정 에디터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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