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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서로의 내일을 위하는 청춘의 사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5.06.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 키친 상야등 [도서/문학]
혼자 보내는 긴 밤이 외로운 이들에게
고요한 어둠이 방안을 적실 때, 따뜻한 조명 아래 맛있는 향, 밝은 공기가 들어오는 곳이 있다. 도시의 밤은 그곳을 미련 없이 벗어나고자 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나 너무나 빨리 잊혀갈 때, 그 밤을 오랫동안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밤길에 두둥실 떠오르는 행등 같은 심플한 간판, 형형색색 밝은 빛 아래 바깥으로 희미하게 새어 나오는 불빛, 안으로 들어가면
by
이지혜 에디터
2025.05.28
문화소식
공연
[공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일 모든 걸 잊는다 해도, 가장 행복한 오늘을 줄게”
“내일 모든 걸 잊는다 해도, 가장 행복한 오늘을 줄게” 서로의 내일을 위하는 청춘의 사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오는 6월 13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이치조 사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오세이사>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잃는 마오리와, 그런 마오리에게
by
김소원 에디터
2025.05.28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새로운 계절
추운날들의 끝을 알리는 신호탄
벚꽃이 피고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비가 오던 날 석촌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오히려 봄의 시작을 크게 알리려는 듯, 세차게 불었습니다. 석촌호수 주변에는 벚꽃이 만개를 했습니다. 주변에는 붉은 색의 조명들이 나무를 따라 쭉 펼쳐져 있었는데요,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를 찾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저도 석촌
by
이상헌 에디터
2025.05.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Korea in London 1 - Let’s Kollab! 런던의 밤을 한국 문화로 물들이다 [문화 전반]
런던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민간 문화 기획 단체 Kollab을 소개한다. 대표 김시율 디텍터와의 인터뷰도 함께 만나보자.
이스트 런던에서 펼쳐진 한국 무용 지난 5월 1일 저녁, 이스트 런던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포플러 유니온(Poplar Union)에서 이예린 무용가의 공연이 열렸다. 20년간 한국 무용에 몸담으며 공연, 안무 창작, 영상 작품, 교육,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온 그녀의 다채로운 춤사위가 영국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 곡의 분위기에 맞춰 다양
by
정진형 에디터
2025.05.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너무도 한국적이었던 밤, 국립무용단 '미인' [공연]
국립무용단이 보여줄 다음 조선에서 우연히 당신을 만나기를 바라며
2025년 4월의 초입, 국립극장에서 조선으로의 시간이 열렸다. 국립무용단의 신작인 「미인」이 선보여지는 자리였다. 국립무용단은 이전부터 전통에 현대를 멋입히는 시도를 꾸준히 해 왔다. 「묵향」이나 「향연」에서 그들은 한국의 사계절에 집중했다. 한국춤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담아내며 한 폭의 명화를 펼쳐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by
이지연 에디터
2025.05.04
리뷰
공연
[Review] 바람이 지나가는 길 위에서 봄 밤의 꿈을 꾸듯 – 지브리 페스티벌
생경한듯 익숙한 음악을 따라 안락한 풍광 속으로
누구에게나 꿈결같은 한때의 추억이 있다. 회귀, 혹은 영원을 바라게 되는 순간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억들은 잃은 것인지, 잊은 것인지도 모르게 바쁘게 지속되는 나날들 속에서 그저 손 틈 새로 흘러가 버리고 만다. 하지만, 어떤 마법 같은 음악들은 그 너머의 동심을 다시금 일렁이게 만들며, 흘려 보낸 지난 날의 추억들이 물밀듯 다시금 우리에게 닿아오도록
by
신지원 에디터
2025.04.24
리뷰
공연
[Review] 봄 밤의 서사시 -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빠른 것에서 고요한 것으로 순환하는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의 여정
연인과 나에게는 우리만의 바디랭귀지가 있는데 ‘너무 좋은 것’, ‘형언할 수 없는 것’에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허!’를 내뱉는 듯한 (혹은 실제로 내뱉고서는) 놀란 표정을 짓는 것이다. 우리는 Mathis Picard 트리오의 첫 음악을 듣자마자 얼굴을 마주치고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 그리고 이후에도 여러번 ‘허…?’, ‘허..!
by
남영신 에디터
2025.04.2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시인, 에드먼드 - 밤으로의 긴 여로 [도서/문학]
안개 속 시인, <밤으로의 긴 여로> 속 에드먼드의 초상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 속 진실은 곪다 못해 썩어 문드러져 악취를 풍긴다. 전공 작품 중 가장 짙게 기억에 남은 이 비극이 ‘rotten’이라는 단어로 유지되고 종결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 그 중 분명한 점은, 이 가족이 독자들, 또는 자기 자신들로부터 오랫동안 숨겨온 진실이 점점 부패하고 뼈대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I f
by
정영인 에디터
2025.04.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너와 나만의 시간 [서간문]
밤보다 깊은 아침이 옵니다
안녕. 나는 모든 편지는 안녕으로 시작해서 안녕으로 끝나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야. 모든 시는 한 편의 편지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시인들은 누구한테 그리 정성껏 넋두리를 하는 걸까? 그 편지를 내가 몰래 봐도 되는 걸까? 생각해 보니 시와 편지는 전혀 다른 것 같기도 해. 나는 편지는 싫지만 시는 좋아해. 편지를 쓰는 건 힘들거든. 내 이야기를 솔직
by
김현진 에디터
2025.04.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긴긴밤을 건너 비로소 도착한 바다 [도서]
긴긴밤을 버텨낼 용기와 사랑으로 점철된 이야기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의 대상 수상작 『긴긴밤』, 코끼리로 살아가던 코뿔소 한 마리가 코뿔소와 살아가는 펭귄 한 마리를 지켜내는 이야기. 어린이문학에서 발견한 범인류적 위로의 한 마디. “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했으니 ‘우리’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했다.” * 그럴 때가 있다. ‘어른’이 된 것을 체감할 때. 정확히 말하자면, 어른이 된 것을 체감해야 할
by
박서현 에디터
2025.03.31
리뷰
도서
[Review] 어려운 것을 쉽게, 혹은 쉬운 것을 어렵게. - 도서 '감상의 심리학'
감상의 심리학 파헤치기
미술 작품을 본다는 것. 문화예술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이지만 어쩐지 친숙하면서도 여전히 쉽지 않은 기분이 드는 그 행위. 영화과인 내가 소위 말하는 예술 영화를 볼 때 드는 생각이 있다. 쉬운 영화를 내가 어렵게 보는 것일까, 혹은 어려운 영화를 쉽게 보려하는 것일까. 마치 장자의 ‘호접지몽’이 떠오르기도 하는 이 생각은 미술 작품에도 여실히
by
오태규 에디터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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