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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트로이의 한(恨), 남겨진 이들의 처절한 울부짖음으로. '트로이의 여인들' [창극]
창극 < 트로이의 여인들 >은 전쟁이 끝나고 남겨진 트로이 여인들의 소리를 우리의 소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전쟁 후의 처절한 삶을 살아야 했던 여인들의 소리를, 국립창극단의 무대로 만나보자.
Prologue. 전쟁은 늘 잔인한 고통을 낳고, 거대한 폭풍처럼 몰려와 한 순간에 너무나 많은 것을 앗아간다. 인간들의 욕망이 앞서 치르게 된 전쟁은 무고한 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죽음으로 치닫는 그 끝은 참혹한 결말만 있을 뿐이다. 그렇게 전쟁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이들은 또 다른 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음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 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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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7.12.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달콤하고 슬픈' 위로가 되어주었던 그들의 목소리, '스윗소로우' [음악]
'스윗소로우'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길.
'스윗소로우',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달콤하면서도 슬픈 음악을 하겠다는 뜻으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Parting is such sweet sorrow"라는 구절에서 차용한 이름이다. 대중들에게는 드라마 OST였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과 모 커피 광고 BGM으로 사용됐던 '사랑해'라는 곡으로 인지도가 있는 편인 그룹이다. 필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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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연 에디터
2017.12.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요즘같이 추운날, 빅이슈 한 권 어떠세요? [문화 전반]
강남에서 토익 학원 수업을 듣고 집 가는 버스를 타러 가려던 길이었다. 아침 일기예보대로 날이 너무 추웠다. 공기도 찬데 바람까지 너무 세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졌고, 길바닥에 있어야 할 낙엽, 전단지, 작은 이물질들이 바람을 타고 얼굴을 때렸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했다. 근처 스타벅스로 발길을 돌리려던 참에, 빨간 조끼를 입고 강남역 출구에 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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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2017.12.06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당신의 올 한 해는 어땠나요?
한 해를 돌아보는 12월 '매듭 달'
한 해의 마지막 달 순우리말로 '매듭 달'이라 하는 12월. 누구나 12월이 오면 한 번쯤은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곤 한다. 그 시간은 짧던 길던 누구에게나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직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였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한 해를 천천히 돌이켜보는 건 어떨까? 내년이 오기 전 한 해를 멋있게 매듭짓는 날로 마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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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에디터
2017.12.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고전의 재해석, 새로운 '춘향가' 를 만나다 [공연예술]
두 번째 달과 젊은 소리꾼들이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판소리 <춘향가> 프로젝트, 두 번째달만의 음악 색이 돋보이는 색다른 국악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콘서트이다.
Prologue. 지난 11월 10일, 부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국악콘서트 ‘두 번째 달-판소리 <춘향가>’ 가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의 주요 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 공연으로, 판소리 특유의 국악적 표현방식과 극적 재미를 더해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우리 소리를 즐기는 시간이었다. 퓨전밴드 ‘두 번째 달’과 젊은 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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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7.12.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4. 12월 공연 정리 및 추천
[우.사.인] 시즌 4. 12월 공연 정리 당신의 연말을 풍성하게 해줄 착한 공연! 안녕하세요, 우사인 독자 여러분! 이번에도 어김없이 겨울의 추위가 찾아왔는데, 탈 없이 잘 지내고 계시나요? 추위는 반갑지 않겠지만, 우사인에서 전달해드리는 공연 소식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이번 달에도 우사인에서 엄선한 공연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믿기지 않으실 분
by
선인수 에디터
2017.12.04
리뷰
공연
[Review] 안초시의 죽음이 쓸쓸한 이유, 연극 '소설을 보다 - 이태준, 달밤' (11/20~12/16)
이번에 공연되는 연극 < 복덕방 >은 1937년 < 조광 >에 발표된 이태준의 단편소설로, 1930년대 서울의 한 복덕방을 배경으로, 영락한 노인들의 삶과 죽음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우선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꾸민, 안초시의 복덕방이 눈에 띄었다.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한 소품들과 의상, 대사들이 몰입하는 데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안초시의 딸 경화는 무용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안초시에게 안경다리를 고칠 수 있는 정도의 돈만 건네줄 뿐, 별 관심이 없다. 늘 돈 벌 궁리만 하던 안초시에게 박영감은 큰 돈을 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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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7.12.03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결혼
결혼에 대하여
copyright 2017 yeonbeulli Design. All Rights Reserved.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문문-"결혼"中 안녕하세요 Artinsight 독자님들! 이번 기고 그림은 제가 몇 개월 동안 연구하면서 그린 그림 중에
by
이채연 에디터
2017.12.02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 봅니다.
copyright 2017 yeonbeulli Design. All Rights Reserved.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 봅니다.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책 좋아하는 영화 좋아하는 연필 좋아하는 공책 좋아하는 것들을 찾다 보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디엔가 정지해있는 것처럼 구름처럼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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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에디터
2017.11.26
리뷰
공연
[Preview] 소외된 노인들의 삶을 엿보다, 연극 '소설을 보다 - 이태준, 달밤' (11/20~12/16)
<복덕방> 소설은 몰락하여가는 안초시를 중심으로 서참의와 박희완 영감이 모여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복덕방> 소설은 1937년 『조광(朝光)』에 발표되었다가 1947년 을유문화사에서 소설집으로 묶어 간행하였다. 이 소설은 몰락하여가는 안초시를 중심으로 서참의와 박희완 영감이 모여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복덕방> 소설은 세 노인들의 갈등, 안초시와 그의 딸 안경화의 갈등 그리고 안초시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로 여러 갈등 구조를 그려냈다.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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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7.11.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틀 바깥에서도 괜찮아
<마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아북거 아북거>, <멍청씨 부부 이야기>,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로알드 달' 이라는 이름은 낯설지라도 그가 쓴 작품은 국내에 많이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의 유년시절 책을 읽으며 알게 모르게 로알드 달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나 역시 어릴 때 로알드 달
by
김소원 에디터
2017.11.16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삶에서 맞닥뜨린 최악의 상황에서
데일 카네기의 삶 속 맞닥뜨린 최악의 상황에서의 얻은 깨달음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는 삶에서 맞닥뜨렸던 최악의 상황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자신의 일화를 짧고 굵게 간추렸다. 이 명언에서 나오는 '신발'이 저는 우리의 '삶'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라는 사람에 놓인 환경, 처지 그리고 아무에게나 말하지 못하는 치부들. 쉽게 접할 수 있는
by
강민희 에디터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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