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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서툰 진심, 영화 '책상 서랍 속의 동화' [영화]
영화 '책상 서랍 속의 동화'
흐릿한 기억 속 일요일 오후, TV 채널을 돌리다 스치듯이 본 영화가 있다. 제목도, 내용도 불확실했던 그 영화를 최근 우연한 기회로 다시 봤다. 영화는 흐릿했던 기억을 차근히 밝혀갔다. 예상치 못한 작은 기억 때문인지, 영화 <책상 서랍 속의 동화>(1999)는 조금 특별하게 다가왔다. 영화 ‘책상 서랍 속의 동화’는 1999년 개봉된 장예모 감독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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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디터
2020.05.08
리뷰
공연
[Review] 나약한 갈릴레이의 '최후진술'
그럼에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일생을 담은 뮤지컬 중에 가장 독특하다. 보통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주인공인 극에서 그가 어떻게 별을 관측하게 되었고 지동설을 입증할 수 있었는지를 표현한다면 “최후진술”은 인간의 나약함과 신념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아무 말은 처음이라며 랄랄라 거리는 넘버를 들을 때는 배가 아프도록 웃고, 서로 사랑하라는 신의 말
by
김혜원 에디터
2020.04.01
리뷰
PRESS
[PRESS] 진심을, 사람을 노래하다. - 베토벤 "장엄미사"
<장엄미사>에 담긴 그의 진실 된 마음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2020년,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았다.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서 ‘베토벤’이라는 역사를 빼놓을 수 없기에, 대부분의 음악회에서 그의 음악을 연주하며 250주년을 기념한다.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음악가 ‘베토벤’은 그만큼 넓은 폭과 깊이를 음악에 담는다. 그를, 그의 음악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표현할 함신익
by
임보미 에디터
2020.02.15
리뷰
공연
[Review]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 그들의 삶을 기억하며..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진심을 담은 그림을 그렸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고흐 인생의 후원자 '테오 반 고흐' 그들의 이야기
어느 겨울날보다 따뜻했던 날 그리고 2019년의 마지막 주말, 오랜만에 나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다. 좌석에 앉아 뮤지컬이 시작되기 전, 무대를 바라보며 빈센트 반 고흐를 어떠한 뮤지컬이 펼쳐질지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공연이 시작되고 무대 위에 펼쳐지는 고흐의 작품은 영상 기법으로 표현되어 마치 빈센트 반 고흐가 살았던 시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조용한 고백 [사람]
무신경한 인간은 상처를 받아봐야 안다. 너도 찢어져야지. 그래 찢어져야지
1. 연기가 하고 싶어 무작정 참여한 연극에는 ‘희노애락 나누기’라는 시간이 있었다. 말 그대로 내 인생의 희,노,애,락 중 하나의 감정을 선택해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활동이었다. 내 또래보다는 중년층이 대부분이라 고작 스무 해 남짓한 나의 역사보다 긴 이야기를 가진 분들이 많았다. 함께 나누고 싶은 희노애락을 한 번 정리해보라는 감독님의 말에 집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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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에디터
2019.09.15
리뷰
도서
[Review] 가장 중요한 건 진심, 그리고 나 -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책 사랑하는 사람의 책 얘기, 겨울서점. 그것을 운영하는 김겨울의 진심.
“겨울서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김겨울입니다.” 익숙한 음성이 내 핸드폰 액정에서 흘러나온다. 책 좋아하는 사람의 책 얘기, 나는 오늘도 유튜브 ‘겨울서점’을 본다. 나는 유튜브를 몹시 애용한다. 유튜브 속 짧고 빠른 호흡의 영상들은 나의 바쁜 일상에 적절한 휴식을 제공해준다. 유튜브는 어느새 내 삶의 일부가 되었고 이제는 드라마는커녕 영화도 호
by
진금미 에디터
2019.09.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Youth.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밴드 - 데이식스 [음악]
서툴지만 솔직한 청춘의 노래, 밴드 <데이식스>
청춘이라 하면 왠지 낯 간지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순수하고 빛나는 찰나의 순간이기에 함부로 남용할 수 없는 단어일 것이다. 그래서 청춘이란 감히 함부로 쓸 수 없을 조금은 진지한 의미가 있지만, 데이식스를 대변할 수 있는 하나의 키워드는, 역시 청춘이 아닐까. 데이식스는 2015년 데뷔한 5인조 밴드로 Pop Rock을 주로 하는 아티스트이다. 방송에서 밝
by
고유진 에디터
2019.06.1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미안해와 괜찮아 [영화]
상냥한 두 단어의 모순
여기,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현실적인 부부가 있다. 일본의 단편영화 '미안해와 괜찮아' 속 신혼부부 '료'와 '아사'가 그 주인공이다. 남편 '료(사카구치 켄타로)'와 아내 '아사(오오시마 유코)' #01 아내 아사는 직장인 남편 료의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식사를 마친 남편 료는 출근 준비를 하고, 아사는, 설거지를 한다. 양복 재킷을 입으며 남편 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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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19.04.05
리뷰
공연
[Review] 임현정이 만들어내는 진심 -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바흐, 베토벤. 클래식에 이렇다 할 취미나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이름들이다. 소나타가 뭔지, 프렐류드가 뭔지 단어의 정의는 알지 못해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흘려들었을 음악들이다. 나 또한 클래식 듣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깊은 조예가 있거나 수준 높은 귀가 있지는 않아서, 음악을 들을 때면 “와, 좋다.” 내지는 “와,
by
정지은 에디터
2019.02.27
리뷰
도서
[Review] 여유롭게. 즐겁게. 진심으로. [도서]
일상을 철학하는 잡지, <New Philosopher>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사람과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재밌는 이야기를 보는 것이 좋아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좋아서, 배울 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서 나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내가 선택한 길이 좋다.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다고 투정부려도 몇 번의 힘듦을 잊게 만드는 몇 번의 크고
by
박민재 에디터
2019.01.26
리뷰
도서
[Review] 타인에 대한 상처와 스스로에 대한 미안함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오시마 노부요리 작가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타인에 대한 상처와 스스로에 대한 미안함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을 통해 위로와 조언의 말들을 책에서 들려주고자 한다.
빠뜨리고 놓쳐버린 시간들, 그렇게 정리되지 않은 채로 스스로를 중심에 두지 못했던 순간들은 작고, 초라한 나를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진실하고, 반듯했던 마음은 삐뚤어지고, 모난 마음으로 변해 그 순간들이 나로 인해 시작된 것만 같은 생각을 들게도 한다. 한없이 나약해지고 위축된 마음은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워지고, 안타깝게도 우리는 스스로에게 그 모든 책임
by
차소정 에디터
2018.12.17
리뷰
도서
[Review] 명쾌한 처방전,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도서]
투명한 약을 처방받았다.
개인적이고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 일본 문화라 그런 걸까, 마음이 병 들어가는 사람을 위한 심리 에세이가 유독 많은 것 같다. 요즘은 한국도 점점 집단보다 개인을 중시하고,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가면서 심리치유 에세이가 유행한다. 앞서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의 프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한창 이런
by
장재이 에디터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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