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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Review] 거대한 종이 인간의 세계 속으로 - 장줄리앙의 종이 세상
장줄리앙 작품 세계의 집합체로 초대합니다
일러스트, 회화부터 조각, 미디어 아트까지 폭 넓은 장르의 톡톡 튀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장줄리앙의 새로운 전시가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특히나 300평 규모의 신생 복합문화공간인 퍼블릭 가산에서 진행되며 전시 특성에 꼭 맞는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줄리앙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2년 전 DDP에서 개최된 회고
by
박다온 에디터
2024.10.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 (2019)
* 이 글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의 줄거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칸 팩토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문을 닫은 미국 GM 공장의 터에 중국의 유리 제조 기업 ‘푸야오 글래스’가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미·중 간 갈등이 극심해지던 2019년에 제작되어 시기적인 의미가 큰 작품으로,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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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24.06.16
리뷰
PRESS
[PRESS] 다시 살아갈 용기가 필요할 때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으로 오세요
마음속 상처를 치료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공간, 빨래방
마음이 답답하고 삶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 따뜻한 포옹을 기다리게 된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의 품을 상상한다. 그러나 당장 달려갈 수 없을 때, 차마 모든 것을 털어놓기 어려울 때, 예상치 못한 존재가 나타난다. 한 곡의 음악, 한 폭의 그림, 그리고 이야기가 우리를 온몸으로 감싸 안아준다. 이러한 온기를 한 번이라도 느껴본 사람이라면, 또 한 번의 위로
by
이수현 에디터
2023.09.10
리뷰
공연
[Review] 그들의 죄를 다시 보라 - 팜 파탈; 가려져 버린
가려지지 않고 끝끝내 드러난 이야기는 연대의 단초가 된다.
1. 신화의 체계 정립과 편집의 권력 발화의 권력은 곧 특정 이익을 투영한 서사를 형성하고, 신앙의 기능을 품은 서사는 사람들을 결속시킨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신화의 종교적 기능은 점차 약화되었지만, 시간을 뛰어넘어도 전해지는 이 옛이야기들은 여전히 현대 문화의 고전적 근간을 이룬다. 무형의 이야기가 축적되어 탄탄한 문화적 기반이 되기까지에는 신화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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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3.09.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세기 느낌 가득, 가수 '신지훈' [음악]
진심을 담은 말과 글은 가장 정답에 가깝다.
T factory x FLO 덕콘 신지훈 편 홍대 앞에 새롭게 문을 연 T factory에서는 ‘덕콘’이 한창이다. 티팩토리는 전자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대리점이자, VR이나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최신 기기들과 체험기기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보면, 그러한 것들 옆에 조그맣게 차린 공연장이 있다. 음악
by
손민현 에디터
2021.05.25
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ANDY WARHOL: BEGINNING SEOUL)
차세대 패러다임을 통찰한다는 것은 무엇을 수반하는가
앤디 워홀, 팝아트의 제왕이자 상업미술을 널리 알리고 인정받은 작가로 모르는 사람은 웬만해서 없을 테다. 전에 다뤘던 영화 <팩토리걸> 기고에도 잘 나와 있듯이 '앤디 워홀'을 다루는 곳은 많다. 덕분에 미술 중에서도 상업 미술의 대가인 이유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을 생산한 그는 사후 35년이 지나도 그의 굿즈에 눈독들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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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팩토리 걸 [영화]
앤디 워홀과 이디 세즈윅
팩토리 걸 감독 조지 하이켄루퍼 출연 시에나 밀러, 가이 피어스 개봉 2007. 05. 31. 앤디 워홀과 이디 세즈윅 아마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학생이라면 앤디 워홀은 무조건 기억할 수밖에 없다. 깔 다른 깡통 그림과 여러 색상의 마릴린 먼로 사진은 미술 필기시험에 무조건 나왔고 상업 미술에 관하여 '팝아트'와 '앤디 워홀'은 문제의 정답이었다
by
이서은 에디터
2021.03.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랑스럽지만 비극적인 이야기 [문화전반]
60년대 대표적인 패션 아이콘 ‘에디 세즈윅' 앤디 워홀의 ‘뮤즈’로 더 유명한 1960년대 미국의 배우이자 패션모델로 활동했던 에디 세즈윅은 당시 대표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눈에 띄는 잇걸이었다. 그녀는 팝 아트의 선구주자였던 예술가 앤디 워홀의 뮤즈로 그가 제작했던 영화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영화 속 그녀는 퇴폐적이다. 하지만 실제 그녀의 삶은 마치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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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진 에디터
2017.11.2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서브컬쳐에서 벗어난 오타쿠와 문화 공간으로 성장하는 < 피규어샵 > [문화 공간]
오타쿠는 더이상 서브컬쳐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타쿠는 콘텐츠 산업의 깊이있고 주체적인 중심이 되고 있다.
'오타쿠(otaku, おたく)'는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한 때는 오타쿠가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변태적인 취향을 지닌 사람이라는 편견도 있었고 안여돼(안경-여드름-돼지) 혹은 파오후(뚱뚱한 체격의 사람을 멸시하는 말)로 비하되곤 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덕후 마케팅, 키덜트 문화라는 표현까지 만들어지고 창의성의 원천으로 재조명되기도 하
by
최서영 에디터
2017.09.17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혈우', 강렬한 무협활극
"힘의 정치의 비극! 누구를 위한 새로운 시대인가!", 고려시대. 문신의 멸시에 견디다 못해 무신정변이 일어나고 최씨 일가가 잡은 무신정권. 영원히 떠 있는 해는 없듯 최씨 일가의 권력도 기울고.. 무신정권 말기 고려를 그린 액션무협활극, '혈우'
[Preview] 연극 '혈우', 강렬한 무협활극 "힘의 정치의 비극! 누구를 위한 새로운 시대인가!"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고려시대 무신의 존재를 접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려시대에는 문신과 무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고(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기존에는 문신의 세력이 매우 월등하였습니다. 따라서 신진 문신 김돈중이 촛불로 무신
by
김나연 에디터
2017.01.30
문화소식
전시
(~7.6) 거기, 낭만이 떠 있다 [아트팩토리]
그림은 한 개인의 숨에서부터 비롯되어 나온다. 그 숨을 불어넣은 장면들은 멈춰있거나 특별한 무언가를 확정지어 나타내지 않는다. 그래서 그 여러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면들을 ‘떠 있다’고 표현했다. 이곳에 주어진 낭만이라는 감정은 몽상적인 환상으로 이끌어 가는 경향이 있다. 그런 작품들은 이미 익숙해져서 간과하기 쉬운, 경험의 감춰진 매력을 일깨운다. 작품을 찬찬히 보다보면 감상하는 능력에 불이 붙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 회화에서는 작가들의 주관성을 바탕으로 독특한 형식과 분위기가 구사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에서는 시간, 현실의 감각은 환상과 환영의 물빛이 되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사랑을 느끼게 하고, 기억의 편린이 조합된 콜라주 된 풍경, 섬.. 등을 마주할 수 있다. 예술 덕분에 그런 광경은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을 건드리고 움직인다. 예술가는 이 세계의 가장 부드럽고 감격적이고 매력적인 양상에 관심을 돌릴 줄 안다.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그저 주위에 있던 소중한 것들을 성급하게 지나쳤을 뿐이다. 이 작가들이 발견했던 것을 우리 주위에서 발견하는 방법과 모습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거기, 낭만이 떠 있다 - 고선경_김현정_양경렬_윤상윤_하지훈展 - 거기, 낭만이 떠 있다 - 고선경_김현정_양경렬_윤상윤_하지훈展 - 일자 : 2016.06.14 ~ 2016.07.06 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장소 : 아트팩토리 주최 : 아트팩토리 문의 : 02.736.1054 관련 홈페이지(링크) <상세정보> 그림은 한 개
by
나유리 에디터
2016.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앤디워홀의 영원한 뮤즈, 에디 세즈윅 [문화 전반]
앤디 워홀의 뮤즈였던 에디 세즈윅, 그녀의 짧고 강렬했던 인생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가 있다면,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에게는 영원한 팩토리걸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이 있었다. 우리는 오노 요코나 에디 세즈윅과 같이 아티스트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존재를 ‘뮤즈(muse)’라고 부른다. 뮤즈의 어원은 미술, 음악, 문학 등의 여신인 ‘무사이 여신들’에서 비롯되었으며 총 9명의 여신은 서사시
by
홍지연 에디터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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