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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비둘기 치킨, 그리고 가족의 탄생 - '안녕, 프란체스카'를 지금 다시 봐야 하는 이유 [드라마/예능]
『안녕, 프란체스카』를 지금 다시 봐야 하는 이유
당신 미쳤어? 약간. 비둘기를 튀겨 맛있는 치킨이라고 먹는다. 달팽이를 삶아 골뱅이무침을 만든다. 수백 년을 산 뱀파이어는 화투판에서 전 재산을 날리고, 인터넷 밈으로까지 살아남은 빨간 도끼의 주인공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이다. 누군가 황당하다는 듯 묻는다. "당신 미쳤어?" 돌아오는 대답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다. "약간." 『안녕, 프란체스카』는 피
by
곽한별 에디터
2026.07.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라지지만 분명 존재했던 순간을 기록하는 사람 - 분더비니 뮤지컬 에세이 '맨 끝줄 관객' [도서/문학]
이런 자리는 어떠하고 저런 자리는 또 어떠하리
내가 공연을 볼 때 가장 자주 앉는 좌석은 앞쪽 사이드다. 물론 극장에서 최고의 자리는 맨 앞 정중앙이지만, 티켓팅 시간을 깜빡하는 정신머리와 느린 손을 가진 내가 그런 좌석에 앉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내게 남은 자리는 늘 뒷줄 혹은 간간이 남아 있는 앞줄 사이드다. 나는 무대 전체 시야가 조금 가려지더라도 매번 후자를 택한다. 때때로 내 쪽으로 성큼
by
임솔지 에디터
2026.01.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날 닮은 새 [사람]
나는 무슨 새일까
인터넷을 하다가 새에 관한 글을 하나 읽었다. 어떤 새는 10개월이나 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땅에 착지하지 않고 계속 난다는 내용이었다. 궁금한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그 새는 ‘칼새’였다. 칼새는 현재까지 기록된 바에 따르면 최장 10개월간 잘 때도 날고, 먹을 때도 날고, 쉬지 않고 날았다고 한다. 새에 대한 관심으로 얻게 된 짧은 지식에 따르면
by
김유라 에디터
2026.01.02
리뷰
공연
[Review] 예술을 앞지르는 '알바'란 현실 - 연극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
「배로나르다 알바의 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
8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CJ 아지트에서 진행되는 연극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의 원작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배로나르다 알바의 집」을 바탕으로 한다. 우선, 이 연극에 흥미를 느끼게 된 지점은 총 세 개로 연극의 '포스터'와 '원작'인 로르카의 「배로나르다 알바의 집」, 그리고 국내 아방가르드 실험 극단의 대표주자인 '성북동 비둘기'의 대학
by
변의정 에디터
2024.08.24
리뷰
공연
[Review] 알바-집의 무한굴레 -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
유쾌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자화상
연극과 연극 바깥 사이의 경계 위에서 실험을 거듭하는 극단 성북동 비둘기의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를 보고 왔다. 본 작품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인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새롭게 해체하고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렇기에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와 구성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극단 성북동 비둘기의 <알바의 집, 배로나르다>는 '세상에 이런 형
by
김예린 에디터
2024.08.21
리뷰
공연
[리뷰] 신은 누워있고 인간은 달린다 - 알바의집, 배로나르다 [연극]
끊임없이 이어지는 노동의 순간들, 극단 <성북동 비둘기>의 신작
CJ문화재단의 2024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북동비둘기의 신작 ‘알바의집, 배로나르다’가 2024년 8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극단 성북동비둘기는 국내 아방가르드 실험 극단의 대표 주자로 주로 고전을 해체하고 재구성하거나 미디어를 연극으로 수용한 작품을 펼치는 등 도발적인 방식으로 연극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실
by
진세민 에디터
2024.08.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같은 가을 아래 사는 당신
나는 친구를 안 순간부터 이 사람이 적어 주는 말들이 좋았고 시선의 구도를 닮고 싶었고 마음의 넓이를 질투했다.
나의 태명은 시월. 10월에 만난 아이여서다. 그래서인지 내 이름의 끝 글자는 가을 하늘이라는 뜻을 가졌다. 평생 남의 이름을 훔쳐 듣는 기분으로 불려왔지만 그 글자 하나만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정말 우연한 기회로 좋아하는 친구의 이름 첫 글자가 그것과 같다는 것을 알았다. 누군가 나의 가을에 같이 살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면 어리고 미운 마
by
김지민 에디터
2023.06.1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비둘기는 날지 않는다. ...정말? [만화]
처음부터 그들이 날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그들이 날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비둘기는 비행하는 동물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정상적으로 날개를 가지고 있는 조류다. 올리브 가지를 물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둘기의 모습은 전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한국의 비둘기는 더는 평화를 상징하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새가 아니다. 현대의 사람들에게
by
김혜빈 에디터
2021.05.18
리뷰
PRESS
[PRESS] 미디어에 갇힌 메디아 - 메디아 온 미디어(Medea on media)
동시대 아방가르드 연극이 보이는 서사의 해체
메디아 온 미디어 (Medea on media) 2019. 05. 14 - 06. 09 한남대로 158 화-금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 월 쉼 원작 에우리피데스 창안/연출 김현탁 그리스 신화에서 비춰지는 메디아의 모습은 마녀다. 아르고호 원정대를 이끌고 온 이아손에게 첫눈에 반한 메디아는 아버지인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를 배신하고 이아손에게 도움을 주며
by
이다선 에디터
2019.05.30
리뷰
PRESS
[PRESS]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화려한 귀환! 연극 "메디아 온 미디어(Medea on media)"
연극 <메디아 온 미디어>는 고전과 현대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다.
메디아 온 미디어 Medea on media 2019년 5월 14일(화) - 6월 9일(일) 한남대로 158(극단성북동비둘기 연극실험실) 화-금 8시, 토,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한국 ‘아방가르드’ 연극의 대명사로 불리는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대표작 <메디아 온 미디어(Medea on media)>가 돌아왔다. 공연은 5월 14일(화) 개막
by
이다선 에디터
2019.05.06
문화소식
공연
(~02.26) 연극 '메디아 온 미디어' [한남대로 158]
미디어 속에 감춰진 메디아의 비극, 연극 '메디아 온 미디어' [01.04~02.26, 한남대로 158]
연극 '메디아 온 미디어' "우리 메디아님의 노여움을 가시게 해드리자면 결코 조그만 일로써 될 거 같진 않습니다. 분명 우리가 만나면 어둠이든 빛이든 새로운 삶을 드릴 수 있을 텐데" - chorus 대사 中에서 - 이상한 몸, 이상한 에너지, 이상한 세상! 미디어란 애초에 우리를 현혹하기 위한 장치다. 극단 성북동빅둘기의 <메디아 온 미디어>는 그런 현란
by
이다선 에디터
2017.01.18
문화소식
공연
남동문화예술회관::신촌비둘기
'술을 제대로 즐기려는 시민의 모임'에서 술로 풀어내는 열린 시민 광장의 문을 엽니다.
출연진 공연기간 2014.11.19(수) ~ 2014.11.29(토) 공연시간 평일_10시 13시(단체조정가능),토요일15시 공연장소 소래극장 관람등급 만13세 이상 티켓예매 인터파크 티켓가격 1층 10,000원_2층 8,000원_학생단체 5,000원 공연단체 남동소래아트홀, 서울교육극단문의전화032-453-5710
by
천수혜 에디터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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