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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공허한 대화, 그 부재감 ‘붉은 매미’
극을 보는 내내 불편했다. 극을 보고 있음에도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분명히 ‘텍스트를 강화한 언어 중심의 극’으로 알고 갔는데, 그래서 소품이나 동선을 최소화하여 인물들의 대사로만 극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 대사를 듣고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같이 극을 보러간 오빠도 “이건 뭘까?” “무슨 상황일까?”라고 속삭였었다. 극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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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7.14
리뷰
전시
[Review] 실용성과 예술의 사이 카림라시드 展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展 - Design Your Self> 2017년 6월 30일(금) ~ 10월 7일(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전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Karim Rashid Inc. ㈜아트센터이다,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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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7.08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붉은 매미'
붉은 매미 사회에서 느끼는 부재감, 그리고 언어 중심의 연극 공연일시 : 2017.06.29 (목) ~ 07.09 (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티켓가격 : 전석
by
김민경 에디터
2017.06.24
리뷰
도서
[Review] 상처를 다르게 바라보기, '내가 상처받는 이유'
2015년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영화의 은유적인 장치는 둘째 치고, 영화가 기본적으로 주는 메시지 때문이었을 것이다. 항상 긍정, 기쁨, 행복만을 추구하고 현대인들에게 그럴 것을 권장하는 사회에 ‘슬픔’이라는 반대되는 감정을 긍정, 기쁨 못지 않은 긍정적인 가치로 내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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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6.24
리뷰
전시
[Preview] 디자인으로 만드는 더 나은 사회, 카림 라시드 전
2017년 6월부터 10월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카림 라시드展: Design Your Self>가 열린다. 현대 세계 3대 디자이너라 평가받는 카림 라시드가 직접 디자인한전시장에서 디자인 초기작, 원본 스케치, 오브제, 가구, 체험형 조형물 및 미디어 작품 등 350여 점을 대공개한다. WHO? - KARIM RASHID 세계 40여 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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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6.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제주 올레여행, 놀멍, 쉬멍, 걸으멍 [문학]
제주 올레길, 제주도의 진짜 속살
우리 엄마는 제주도 여행을 굉장히 자주 가신다. 어느 정도냐 하면, 거의 한 달에 한 번 수준이다. ‘제주도에 숨겨둔 애인이라도 있는거야~?! 왜 그렇게 자주가..?’ ‘이번에 또 가..?’라고 물어보게 될 정도로 자주 갔다. (여담이지만, 다음달에도 또 가신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제주도는 너무 매력적이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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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6.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남녀노소 사랑하는, 포르테 디 콰트로 공연 [공연예술]
6월 9일 금요일, 한남동 블루스퀘어로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공연을 보러 갔다. 그동안 팬텀싱어와 크로스오버에 대한 글을 많이 썼어서 그런지 이 문구를 또 쓰는게 웃기긴 하지만, 포르테디 콰트로는 올해 1월 종영한, 4중창을 뽑는 JTBC 예능 ‘팬텀싱어’의 우승팀으로, 성악 전공 출신 뮤지컬 배우 고훈정, 서울대 성악과 선후배 사이로 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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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6.12
리뷰
도서
[Preview] 상처를 되돌아보게 하는, '내가 상처받는 이유'
저자: 홍지영 정가: 13,000원출판: 도서출판 따스한이야기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다. ‘너처럼, 나도 그래’라는 식의 허울 좋은 말만 늘여놓을 뿐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공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소위 ‘힐링 식의 위로’는 너 같은 사람이 세상에도 여러 명 있다, 힘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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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6.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곡의 밤, 손혜수 리사이틀 [공연예술]
시를 바탕으로 그 의미와 감정, 섬세한 뉘앙스를 음표에 넣어 전달하는 것이 의미 없는 큰 소리를 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지난 목요일, 예술의 전당으로 ‘베이스 손혜수 리사이틀’을 보러 갔다. 지난번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예술의 전당으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보러 갔다가, 손혜수 리사이틀 포스터를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끌렸던 것 같다. 애초에 성악가들을 잘 아는 편은 아니었으나, 올 겨울 JTBC에서 방영했던 팬텀싱어를 보며 그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그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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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6.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빠순이가 당당한 사회 [문화 전반]
빠순이와 여성혐오
빠순이는 무엇을 갈망하는가? 빠순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익숙하다. 응답하라 1997에 나오는 성시원은 HOT 빠순이었고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은 농구빠순이었다. 그리고 아이돌 문화가 주류 문화로 자리잡은 지금 빠순이라는 단어는 더욱더 친숙하게만 들린다. 어딘가에 쉽게 빠지는 성격 탓에, 중학생 때부터 나 또한 ‘빠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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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5.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문학]
온 세상에서 쉴 곳을 찾았으나, 음악이 흐르는 침묵보다 더 나은 것은 없었다
네이버 캐스트에서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서재“를 우연히 보았다. 김대진 피아니스트는 “클래식의 대중화는 선입견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클래식 음악에 주제가 있고, 메세지가 있기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하면 음악을 감상할 수 없는 것은 선입견이고, 예술의 묘미는 같은 음악을 듣고도 너무나 많은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이 클래식 음악의 큰 특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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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5.21
리뷰
공연
[Review]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게 하는 음악
예술의 전당에 처음 갔던건 2012년이었다. 러시아 발레 내한 공연이었는데, 청소년 대상 현장 할인 판매 티켓으로 2층 앞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봤던 기억이 난다. 발레를 보고 느낀 그 감정과, 예술의 전당이라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 때문에 압도당했던 기억도 난다. 무튼, 그 이후로 예술의 전당은 내게 매번 설렘을 주는 곳이다. ‘오늘의 공연은 어떨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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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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