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ss] 여성에겐 공감을, 남성에겐 알아감을
여성들에겐 공감을, 남성들에겐 알아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공연은 대학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혜화동 로터리에 위치한 선돌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큰 길에서 살짝 안 쪽으로 들어가 있어 한번에 보이지 않는 은밀한 극장이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극장을 찾은 남성 몇 명을 제외하면 연극 < 그녀들의 첫날밤 >의 관객은 8할이 여자였다. 사회로부터 밀려난 여성들이 또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금요일 밤을 연
by 반채은 에디터 2018.02.12
-
[Opinion] 아파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문학]
장 프랑수아 밀레 - 만종, 1857-59 아파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5년 만에 만난 친구는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바로 옆 동네로 이사와 놓고는 5년 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나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 대신, 소주에 담아 목구멍 깊숙한 곳으로 털어 넣었다. 사실 이해 못 할 것도 없다. 연애할 때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텐데
by 공정필 에디터 2018.02.12
-
[리뷰 URL 취합] 수업
나는 설명하거나 주장하지 않는다. 단지 제시할 뿐이다. - 외젠 이오네스코
수업 - 30스튜디오 배우전.1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2.12
-
[Preview] 김계희 Violin [공연]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김계희 Violin > 어린 나이에 세계 무대를 휩쓸면 그는 천재인 걸까. 아니면 노력이 뛰어넘는 걸까? 특히 음악에서는 천부적인 재능이 필수인걸까. 그렇다면 그들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시작선이 다른걸까 아니면 노력의 양과 배경이 중요한걸까 궁금해진다. 그리고 또 많은 음악인들 사이에서 튀려면, 그리고 나이라는 연륜이 적
by 최지은 에디터 2018.02.12
-
[Opinion] 국문과도의 알쓸신잡 _ 당신이 단어를 생각해내는 법 이탄 [문화 전반]
일탄을, 볼 수 있는 곳 일탄에 이어 심성어휘집에 단어가 담기는 모양과 꺼내어 지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3 심성어휘집의 모양 이 모양에 관한 학자들의 추측 중, 가장 핫한 것은 '의미망'이다. 단어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거미줄처럼 이어져서 심성어휘집에 들어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 근거로는 '평창'과 '올림픽'이라는 단어의 관계를 들 수 있겠다. 우리는
by 손민경 에디터 2018.02.12
-
[Review] 라면에 파송송 [공연]
라면에 파송송 -힐링 코미디 뮤지컬-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힘든 가장 다훈은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자살도 실패해 우울해 한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 인수 광고를 보고 제주도로 떠난다. 100/15에 권리금 없는 라면가게 <라면에 파송송>을 찾아갔으나 주인 할머니가 좀 이상하다. 다훈은 <라면에 파송송>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할머니와, 자살 연습하는 우울한
by 최지은 에디터 2018.02.12
-
[Review] 타샤의 말 [도서]
타샤의 말 -마음에 주는 선물- 예쁘게 새로 디자인되어 나온 <타샤의 말>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이 책을 뭐라 하면 좋을까.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특이한 할머니의 정원 자랑 이야기?' 읽기 전에 발취된 문구를 보면 호쾌한 할머니라고 생각됐으나 책을 읽다보니 그보다는 좀 더 단단한, 소신있는 할머니로 그려졌다. 시골 구석에서 정원 가꾸고 그림그리며 사는
by 최지은 에디터 2018.02.12
-
[손케치북] 나 빼고 다 해외야
여행스케치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찍은 해외 여행 사진을 종이에 그리면서 그 때 내가 이 곳에서 무엇을 했었지 이걸 먹었었지 무슨 이야기를 했지 사소한 것들이 서서히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앞으로 여행을 떠날 때 사진에 담았던 것들을 꼭 다시 그림으로 남기리라 다짐했다 #여행스케치의_시작
by 손은아 에디터 2018.02.12
-
[PRESS] 만남과 헤어짐에 관하여_의자, 눈동자, 눈먼 예언자 [공연]
Prologue. 신이 세상을 만들 때 그것은 하나의 덩어리였다. 세상이 나뉘며 시간과 공간, 방향성과 움직임이 생겨났다. 사람도 그렇다. 등이 붙어있던 네 팔, 네 눈동자, 네 다리의 인간은 오만함에 대한 벌로 둘이 되었다. 그들 사이엔 세상이 나뉘었을 때와 같이 시공간에 따른 움직임과 방향성이 생겨났다. 서로에게 닿기 위해, 그들은 이제 여기에서 여기
by 차소연 에디터 2018.02.11
-
[Opinion] 안녕, 나의 유럽! - 1 [여행]
같지만 다른 시간, 그리고 달콤한 나의 도시: 체코 프라하
아직도 나는, 마치 길고 행복한 꿈을 꾸다가 깨어난 것만 같은 기분이다. 문득 영화 ‘달콤한 인생’ 에서의 대사가 떠오르기도 한다. 분명 이루어진 것이 맞나, 싶은 길고 달콤한 꿈.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도 꽤 되었건만, 한 달 동안 동유럽을 누비던 나는 아직 분명 여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싶다. 사실 이번 여행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by 김현지 에디터 2018.02.11
-
[Review] 나의 낭만, 나의 행복 - 타샤의 말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의미 없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위염, 장염, 피부염, 고열과 대상포진, 2018년이 된 후로 앓았던 병들이다. ‘유리 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양한 질병을 앓아왔건만, 그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통증들이 무겁게 다가왔다. 온 몸 곳곳의 염증은 곧 살아가는 것에 대한 염증처럼 느껴졌다. 스물 셋, 스물 넷, 스물다섯, 스물여섯. 시옷받침이 들어가는
by 김수민 에디터 2018.02.11
-
[PRESS] 손에 손잡고 선을 넘어서, 연극 '선을 넘는 자들'
《 시놉시스 》북측 비무장 지대에 숨어든 김군. 그는 얼마나 더 가야 남한인지를 가늠하며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싸우고 있다. 남측에서는 병장과 이병이 경계를 서고 있고 이들은 귀순병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귀순 벨이 울린다. 한 때 괜찮았던 삶에서 밀려 현재는 채무에 쫓기는 신세인 정씨는 내연녀에게 대출방법을 알아봐주길 부탁한다. 북에서 탈출한 송영수는 학
by 이다선 에디터 2018.02.1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