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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름, 모두의 잠잠한 흔들림 - 여름날
누구에게나 유배된 시간이 있다.
이곳이 아닌 저곳은 언제나 새롭다. 너무 익숙해져서 지긋지긋한 이곳을 떠나 다른 저곳으로, 사람들은 언제나 떠나고 싶다. 빽빽한 도시를 떠나 탁 트인 곳으로 가면, 무언가 달라지지 않을까. 시멘트를 벗어난 초록의 풍경을 보며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까. 승희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거제도로 내려왔다. 거제도는 고향이기 때문에 승희에게 완전한 ‘저곳’은
by 진수민 에디터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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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그림에 휘둘릴 때
내가 그림을 그리는 건지, 그림이 나를 그리는 건지.
2018년부터 작품에 많이 휘둘렸습니다. 내가 작품과 펜과 붓을 잡고 휘둘러야 하는데, 캔버스가 저를 잡아먹고, 붓이 저를 조종했습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그림이 저를 그렸습니다. 나태해지면 놓게 되는 것이 그림인 것을 너무나 잘 알아서, 그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3달을 그림을 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by 한승민 에디터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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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덕질도 바라보기 나름이다 [문화 전반]
당신에게 덕질은 도피인가요, 영감인가요
사실 아직도 좀 망설여진다. 덕질을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건 나에게 상당한 모험이기 때문이다. 내 덕질의 역사는 너무나 길고 복잡하고, 또 누구나 그렇듯이 창피해서 숨기고 싶은 부분이 많다. 떠올리자마자 이불을 걷어차고 싶어지는 그런 흑역사들도 대부분 덕질 때문에 탄생한 것들이다. 늘 꼭꼭 숨겨야만 했지만 그럼에도 오랜 옛날부터 나와 덕질은 불가분의
by 한민희 에디터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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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린 진짜 이대로 괜찮을까?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연극]
연극과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에서 청춘이 받는 위로, 그 묵직함
아름답고 찬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그 어느 누구나 주인공일 수 있는 이야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제목을 보고 연극을 꼭 봐야겠다고 문득 생각했다. 현재 나를 포함한 주위 모두가 찬란하지만은 않은, 어찌 보면 아슬아슬한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불안정성, 정체성, 미래 등의 이야기
by 노지우 에디터 2020.08.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