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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냥'의 가치 : 그림책 노란 우산 [도서]
'그냥'도 괜찮다. 무언가에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다.
0. 그림 - 책 집에는 언제나 책이 많았다. 키가 제멋대로인 책꽂이들이 사방에 널려있었고, 그 안에는 키가 제멋대로인 책들이 제 몸을 뺐다 넣었다 해댔다. 동화도, 과학 책도, 백과사전도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어린 딸의 손에 그림책을 쥐어주셨다.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책이 아니라, 그림만 있는 책을. 가장 먼저, 가장 자주. 단지 글보다 그림이 쉽다는
by 김예린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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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카피 공부 :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도서]
저자이자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핼 스테빈스. 자신의 오랜 카피를 책에 담았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찌르는 1,060개의 문구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 1957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된 책은 카피의 정석으로 자리 잡았고 60년 동안 수많은 광고인들에게 마르지 않는 영감을 주었다.
“Since 1957, 60년간 사랑받은 카피 쓰기 바이블”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엔, 마지막 행은 ‘엄마야 누나야 강변에 살자’였다. 어법상으로는 더 정규적이지만, 김소월은 개작에서 조사 ‘에’를 뺐다. 사소한 차이는 시의 완성도에서 매우 큰 차이를 낳았다. 맞다. 글자 하나하나가 무엇이 중요하냐고 무슨 대수일까? 글자 ‘에’
by 오세준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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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빈 하루] 거울
우리는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의 시선때문에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 '척'을 하며 살아간다.
거울을 통해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는게 아니라 또 여전히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COPYRIGHTⓒ 2018 BY 빈. ALL RIGHTS RESERVED. 오늘 하루도 괜찮은 척 행복한 척 밝은 척을 하며 보냈다 집에 돌아와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속 나는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여전히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며 '척'을 하고 있다
by 정재빈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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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물들어가는 중
우린 각자의 색으로 물들어간다. 너는 천천히, 나는 조금 빠르게, 섞인 색이 이제는 나의 색으로..
이제서야 너의 색을 받아들였는데 지금의 내 옆엔 네가 없다. 서로 속도가 달라서였을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을까. 그래도 이제 나에게서 지워지지 않겠지. 너는. 물들어가는 중. 18.3.13. 케동생각 꼭 연인 사이가 아니었더라도 현실을 살아가며 스쳐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색은 조금씩이나마 저의 색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제
by 김동철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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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극 '오펀스'가 전해준 특별한 격려 [공연예술]
각자에게 필요한 격려를 선물하는 소중한 연극
‘위로’와 ‘격려’라는 말을 떠올리면 보통 ‘괜찮아.’와 같은 말이 떠오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각자가 힘든 이유가 다르고, 당연히 필요한 위로와 격려도 다르다. 흔히 많은 연극과 뮤지컬들에서 “괜찮아”,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넌 잘하고 있어”와 같은 격려를 전한다. 그러나 솔직하게, 나는 이런 메시지들을 전해 받을 때 약간의 기쁨만 얻었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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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카피도 하나의 글이다 : 카피공부
매일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카피란 무엇일까? 상업적인 목적으로 쓰이는 ‘광고’에 사용되는 것이니, 소비자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문구가 아닐까? 애플의 "Think Different", 에이스 침대의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다"라는 문구들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이 카피들이 다음 항목에 적용되는지 생각해보자. - 수도꼭지만 틀어서 나온 글처럼 생기가 넘치고, 번뜩이고, 술
by 조수경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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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리뷰(2) [공연예술]
한국사에서 가장 크고, 뜨거웠던 힙합 공연! 그 현장을 전한다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리뷰(1) 링크! 지난 2월 24일, 국내 공연 역사상 최고의 라인업을 내세운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하 르 그랜드)이 그 막을 올렸다. 홍보 및 아티스트들의 입국 과정에서 발생했던 수많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르 그랜드는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필자는 스탠딩 구역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25000명의 환호성이 가득
by 류형록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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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짧은 문장으로 상대를 끌어 들이다, 카피 공부
글을 쓰는 모두에게 필요한 이 책, <카피 공부>
글은 참으로 유용한 수단이다. 생각을 정리해주고 전달해준다. 또 무엇보다 쉽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항상 글을 쓰고 읽으며 살아간다. 현대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수단이 된 것이다. 카피라고 하면 대개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떠올리거나 광고에 쓰이는 한가지 요소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카피는 광고인에게만 필요한 것
by 신예진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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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_은희경 [문학]
‘위대하고도 특별한 연인’은 한 커플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우리는 두 남녀의 작은 오해에서 시작된 치열한 분석이 이별을 가져오는 상황을 지켜본다.
특별하고도 위대한 우리의 사랑? '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_은희경' 나는 가장 좋아하는 웹툰 중 하나로 ‘유미의 세포들’을 꼽는다. 이 웹툰은 ‘유미’라는 주인공의 머릿속에 살고 있는 세포들의 이야기다. 유미에게는 이성세포, 감성세포, 자존심세포, 사랑세포 등 수많은 세포들이 존재한다. 유미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첫인상세포가 나와 점수를 매기며, 첫 데이트
by 김새영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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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CALME] 당신만의 작은 숲을 찾았나요?
리틀 포레스트, 지친 청춘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수진입니다 :) 2018년의 첫 힐링 영화-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비 오는 날, 방 안에서 혼자 이불을 돌돌 말아 웅크리고 보기 좋은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봐야겠다." 주인공 혜원의 대사로 '리틀 포레스트'의 주된 메시지입니다. 작은 숲은 바로 자신만의
by 정수진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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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카피 공부- 최소한의 낱말로 최대치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 법 [도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편에 달하는 광고를 스치며 살아간다. 발길 닿는 곳 어디에나 광고는 있고 그것은 우리를 의식적으로도, 때로는 무의식적으로도 ‘유혹’ 하곤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광고 안에 거의 빠지지 않는 요소가 있다. 바로 ‘카피’다. 물론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모아 온 모든 광고에 카피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련의 기호나 사진 그 자체의 비주얼
by 김현지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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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녀들의 디스토피아 [기타]
먼 과거, 용이 날아다니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가상의 세계를 그린 판타지에서조차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인물들이 있음을 기억한다면.
<왕좌의 게임>은 HBO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봄 마지막 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는 지금, 그간 방영된 <왕좌의 게임>시리즈가 보여주고 있는 현실의 한 모습과 그와 관련해 떠오르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 한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으로 많은 팬을
by 이자연 에디터 2018.03.1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