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고, 엉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계산보다 호기심이 먼저 앞서는 순간들. 그 자연스러움은 누군가 만들어낸 캐릭터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의 오늘을 구경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내일을 응원하게 된다.
어쩌면 리센느를 향한 응원도 여기서 시작됐을 것이다. 이미 완성된 별을 바라보는 마음보다 조금씩 자신의 빛을 넓혀가는 사람들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 진심을 보여준 사람들에게는 이상하리만큼 오랫동안 시선이 머문다.
사람들이 이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내어주는 이유는, 그 안에서 아이돌보다 한 사람을 먼저 만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진심은 가장 짙은 향기를 남긴다.
시간이 흘러도 쉽게 옅어지지 않는, 사람을 기억하게 만드는 향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