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썸넬_[픽셀최종]정다연.jpg](https://www.artinsight.co.kr/data/tmp/2503/20250305234256_gawsdpmn.jpg)
[illust by 나캘리]
오늘의 시는 정다연 시인의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두려운 것들입니다.
이 시는 정다연 시인의 청소년 시집인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에 수록된 시입니다.
이 시도 불안하고 미완성인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입니다. 전문을 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가끔 누군가에게 나쁜 말을 내뱉지 않는다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내뱉고 듣게 되는 건 결국 모두 본인이고, 나쁜 감정과 말이 구체화되어 자신 속에 남게 되곤 하니까요. 저도 그래서 원래도 그랬지만, 더욱더 육두문자를 비롯한 욕들을 하지 않는 언어습관을 지키고자 합니다.
각자 두려운 게 다들 한가지씩은 있겠죠?
저는 제가 타인에게서 좋아하지 않는 구석을 제 모습에서 발견할 때 굉장히 당혹스럽고 두려운 감정이 들곤 합니다. 나는 이런 모습을 싫어하는데 왜 내가 그렇게 행동했을까? 생각도 들고요. 중요한 건 행동을 인식했을 때 고치느냐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외면한다면 똑같은 사람이 되고 마는 거겠지만요!
그 밖에도 시에는 남에게 사과를 어떻게 상처 주지 않고 할 수 있을지 어렵다,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두렵다 등 누구나 생각해 봤을 법한 공감하기 쉬운 상황들과 함께 위 캘리그라피처럼 끝이 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어렵고 두려운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를 믿고 지키는 일을 계속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