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폰섹스’라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소재로 개봉과 동시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19금 로맨틱 코미디의 역사상 최단 기간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가여운 연애 하수, 현승(영화 - 지성)은 전 여자친구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에 폭발한다. 이내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그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친 애정 결핍 증후군, 윤정(영화 -김아중)은 그의 관심을 되돌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앙큼한 목소리, 발칙한 스킬로 뜨거운 순간을 유도하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 남친이 아니다?! 대박!!
시각과 청각을 곤두세울 작품, 연극으로 생생하게?!!

극 중에서 침대가 테이블이 되기도 하고 손이 휴대폰이 된다. 테이블이 침대로 바뀌거나 침대가 테이블로 바뀌는 순간 객석에서는 웃음이 빵빵터진다. 원래 큰 소품일수록 그것에 대한 변화는 아주 조용하게 관객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데 여기 이 공연에서는 예외다. 오히려 웃음을 유발한다. 또, 통화를 하기 위해 배우가 스스로 뺨을 때리는데 소리가 또 한번 오감을 자극한다.
영화와 달리 연극은 편집이 없다. 무대 위에서 여배우와 남자배우가 동시에 올라와 폰섹스를 할 때는 행동과 표정 모두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베드신도 클로즈업이 없고 편집도 없다. 필터링 없이 그대로 볼 수 있다. 야하기도 하고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공연은 윤정과 현승이 통화를 하던 장면에서 윤정의 남자친구 승준의 바람 피웠던 과거까지 무대에서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이런 섹시한 연극은 오히려 더 자극적이고 생생할 것 같다.



( 출처 : 검색포털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