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맥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한국 근대 사실주의 희곡의 대표작 <혈맥>(1948)을 선보인다.작가 김영수는 광복 직후의 세태를 배경으로,혼란스러운 시대상과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극빈한 계층을생동감 있게 그려내 근대 사실주의 희곡형성사의 절정에 이 작품을 올려놓았다.한 시대의 종막과 새 시대의 도래를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이후 영화화되어 대종상 및 청룡영화상을 휩쓸기도 했다.<황금용>, <리어왕>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세련미를 보여준연출가 윤광진, 시적인 무대로 작품을 물들일 무대 디자이너 이태섭,무게감 있는 배우 장두이, 이호성 등이 함께해기억에서 사라진 우리의 과거를 꺼내 깊이있는 무대로 완성한다.
<시놉시스>
1947년 서울 성북동 인근 산비탈 아래,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세 개의 방공호 주민들은
‘거지 움 같은 이 땅굴생활’을 하루 빨리 면해보자는
공통된 소망을 가지고 있다.
버려진 깡통을 두드려 대야, 두레박 따위를 만드는 것으로
생업을 삼는 깡통영감의 후처인 옥매는
전처의 딸인 복순을 기생으로 만들어 땅굴생활을 면하려하고,
전처가 죽은 뒤 혼자 아들을 키워온 털보영감은
아들 거북이를 미군부대에 취직시켜 땅굴생활을 청산하려 한다.
방공호 주민들 중 유일하게 고등교육을 받은 원칠은
큰 꿈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자로,
하루하루 생계를 해결하기 바쁜 현실적 생활인인 형과
매사에 불화를 빚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거북이와 복순은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찾고자
각각 가족의 눈을 피해 가출을 하는데...
혈맥
일자: 2016년 4월 20일(수) ~ 5월 15일(일)
시간: 평일 19:30 / 주말,공휴일 15:00 / 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35 명동예술극장
티켓가격: R석 50,000원 / S석 35,000원 / A석 20,000원
주최/제작: (재)국립극단
관람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1644-2003
<상세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