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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순조롭지 않아도, 결국은 흘러가는 -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 [영화]
영화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2026) 리뷰
영화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은 일본인 쇼타와 한국인 대성이 우연히 마주치며 시작된다. 라멘집에서 서로의 사직서와 편지가 뒤바뀐 뒤, 두 남자는 예상치 못한 길로 들어선다. 각자의 상처로부터 도망쳐 온 이들에게 이 기묘한 인연은 현실로 돌아가기 전 거쳐야만 하는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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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음악]
그게 다 부러워서 그러는 거지 뭐....
‘부러움’이라는 감정은 ‘남의 좋은 일이나 물건을 보고 자기도 그런 일을 이루거나 그런 물건을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 감정을 느껴봤을 것이다.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대상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부러움의 감정이 일어나고, 스스로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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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안의 치이카와를 마주하는 방법 [만화]
성과보다 중요한 가치에 대하여
일본의 나가노 작가의 작품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 치이카와)’는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 뒤에 숨겨진 어딘가 어둡고 부조리한 세계관으로 유명하다. 주인공인 ‘치이카와’는 하얀 햄스터의 모습을 가진 먼작귀다. 여기서 ‘먼작귀’란 마치 인간과 같은 종족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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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KATSEYE(캣츠아이)’를 통해 본 K-POP의 확장 [음악]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K-POP
K-POP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분야가 되었다. 한국이 아이돌 육성에 특화된 국가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각지의 인재들이 K-POP 스타를 꿈꾸며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다. 멤버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그룹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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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균형과 조율 사이의 조화를 이루며 [영화]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삶에 대해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날의 컨디션과 기분, 마주하는 사람,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의해 우리의 하루는 180도 뒤바뀌곤 하기 때문이다. 어떤 하루를 보냈느냐에 따라 삶을 향한 시선은 한없이 긍정적이었다가도, 어느 순간 비관으로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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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힐링 [드라마/예능]
이 시대의 고독한 미식가
시간과 사회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하게 공복을 채울 때 잠시 동안 그는 제멋대로가 되어 자유로워진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는 고고한 행위. 이 행위야말로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힐링’이라고 할 것이다. '고독한 미식가'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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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노멀에서 평범하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 노멀 [영화]
마을의 비밀을 파헤칠 것인가, 숨길 것인가
평범한 마을 ‘노멀’의 평범하지 않은 친절한 이웃들. 영화의 제목부터 마을의 이름까지, 모든 것이 모순적이다. 미네소타의 작은 마을 ‘노멀’에 임시 보안관으로 부임한 ‘율리시스’는 평소처럼 일상을 보내던 중 은행 강도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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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엄숙한 교리를 벗고 일상의 취향으로 [미술/전시]
무교인의 시선으로 마주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개막 전부터 뜨거운 화제의 중심이었다. 감각적인 부스의 SNS 홍보부터, 사찰식 두부김밥, 떡볶이, 사과즙 등 먹거리까지 입소문을 타며 나흘간 25만 명이라는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엄연한 종교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