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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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0.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저 깊이 감춰둔 나의 바다
[illust by EUNU] 마음, 그것은 끊임없이 변한다. 그 불안정함은 계속해서 나를 불안하게 한다. 그것들을 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자양분이 되길 기대하는 것보다, 그를 잊으려 묻어버리는 것에 가까웠다. 그것은 억압이었다. 나는 내가 만든 함정에 스스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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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창공
구름에 오늘의 해가 가려도 내일은 내일의 별이 뜰 테니
[illust by EUNU] 구름에 오늘의 해가 가려도 내일은 내일의 별이 뜰 테니 * 장마로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입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도, 단단히 낀 구름 탓에 탁 트인 별들을 눈에 담아본 지 오래된 것 같아요. 구름에 해도, 별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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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백조의 유영
백조의 우아함에 숨겨진 치열한 발놀림을 아시나요
[illust by EUNU] '백조의 발'에 담긴 이야기를 아시나요? 백조는 겉으로 보았을 땐 그저 우아하게 물 위를 거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밑에서는 치열하게 발을 움직이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별'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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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대낮에 뜬 그림자
백야를 헤매던 작은 고래
[illust by EUNU] 해가 지지 않는 밤, 나만 볼 수 없는 어둠 나는 이 세상의 꼭대기에 서서 믿지 못할 이 낮을 믿고 있다 * 모두가 그 순간을 추억하고, 또 간직한다. 그것이 나에겐 백야 같았다. 별을 보고 싶은데, 해가 지지를 않는다. 그 세상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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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점묘화를 뛰어넘은 '선묘화'의 세계 -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전시]
단순한 빛과 색, 선이 모여 만들어내는 것
'점묘화'에 대해서는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점묘법은 팔레트에서 물감을 섞어 색을 만들어내는 기존의 기법과 달리, 여러 색의 점을 찍어 또 다른 색으로 혼합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이다. 섞일수록 탁해지는 물감과 반대로, 더해질수록 밝아지는 빛의 특성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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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시든 별
별꽃이 지면
[illust by EUNU] 너의 빛이 한풀 꺾인 자리 그릴 수 없어 거뭇히 물들고 다 타버린 별꽃이 묻힌 곳, 뭉게구름 되었네 * 폭발한 초신성이 끝내 향하게 되는 곳, 블랙홀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블랙홀은 마치 구멍이 뚫린 듯 우주의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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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초신성
그 빛이 핏빛일지라도
[illust by EUNU] 태양이 쏘는 빛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약 8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매번 8분 전의 태양을 눈에 담고 있다. 그러나, 몇 광년이나 멀어져 있을지 모르는 밤하늘의 작은 별들은 가늠할 수 없이 오랜 과거의 모습을 띠고 있다.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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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소우주
네 눈 속의 작은 우주
[illust by EUNU] 별똥별 한 방울 떨군 듯 혜성처럼 깊은 너의 두 눈 그곳에 나의 우주를 줄게 이제 너의 우주로 따라 들어가 너의 혜성이 되어 너의 세계를 항해해 * 사람의 눈빛을 보면 그 사람의 세계관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하죠. 진실하고 올곧은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