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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çon 2: 인생도 프랑스어를 배우듯이 [문화/전반]
일상도 지금 프랑스어를 배우듯이 가볍게 살아보자고 생각한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나의 쓸모를 굳이 증명하려 하지 않고,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시간에 쫓기지 않기. 존재 자체로 행복하기.
Paris, France 프랑스어가 어려운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복잡할 줄이야. 겨우 두 번째 수업인데 살짝 머리에 나사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프랑스어의 알파벳은 영어랑 모양은 같지만 발음이 전혀 다르다. 한국어와 영어에 없는 발음은 들어도 전혀 감이 잡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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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에 대한 긍정으로 가득한 마티스의 세계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 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창조한 알록달록한 희망의 세계. 아이처럼 행복해지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긍정을 배운다.
Nice, Matisse Museum 2017년, 나를 니스로 데려다 놓은 건 오로지 마티스였다. 마티스 뮤지엄에 가기 위해서. 처음 마티스의 작품을 직접 본 이래로 그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한 명이다. 파리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빛을 맞으며 도착한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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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çon 1: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문화/전반]
평일 오후 프랑스어를 배운다. 이유는 한가지. 사랑하는 사람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그 언어가 아름다워서. 그 아름다운 언어를 내 입에서 흘려보내고 싶어서.
France Nice, Minolta x300, 2017 월요일 오후 4시.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몰려오는 졸음을 쫓으며 업무를 하고 있을 시간. 나는 광화문 빌딩 사이를 휘적휘적 지나쳐 프랑스어 수업을 들으러 갔다. 소규모 그룹 수업이라 학생은 나를 포함해 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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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에게는 여성의 서사가 필요하다. - 여전히 미쳐 있는
페미니즘 독서를 확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왜 여성 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추기로 했나? 우선 우리 두 사람이 이들의 성과에 찬사를 바치는 데 생애를 바쳐왔기 때문일 것이고, 그 다음은 제2물결이 여성 시인과 여성 소설가, 여성 극작가, 여성 저널리스트, 여성 작사가, 여성 에세이스트, 여성 이론가 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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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취향에 편견은 없지만 선호는 있을 수 있잖아요. [영화]
영화 <타인의 취향>을 보고
프랑스 영화 <타인의 취향>(2000년 제작)은 배우인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데뷔작으로 장 피에르 바크리와 함께 각본을 썼다. 당시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받았으며 아네스 자우이와 장 피에르 바크리 두 사람 모두 영화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어려운 내용의 영화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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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기력한 현대인이 외친다. 자유! [도서]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하는가>를 읽고
가장 좋아하는 현대 철학자를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에리히 프롬이라 말할 수 있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여러 매체에 강의하고 발표한 에리히 프롬의 7개의 글을 모은 책이다. 좋은 책은 함께 읽어야 하는 법. 지인들과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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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이것이 인생! [영화]
영화 <세라비, 이것이 인생!> (원제 C'est la vie!)를 보고
인생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애초에 문제가 없는 인생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인생은 없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우리의 인생의 축소판 같은 영화가 여기 있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원제 C'est la vie!) 영화는 오래된 성에서 결혼식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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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철학과 예술과 일상을 사랑하는 안무가와의 수다 - 펜으로 쓰는 춤
<펜으로 쓰는 춤>을 읽으면서 에세이를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무대 위에서도 무대 밖에서도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가진 그녀의 문장들은 밝고 투명하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무용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을 들었었다. 수업 시간에 처음 본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안무가의 몸짓은 아직도 생생하다. 무용수의 몸짓이 충격적이게 강렬해서 문자 없이도 인간의 몸이 얼마나 한계 없이 표현할 수 있었는지 놀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