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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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 휴학한다고? 왜? [문화 전반]
우리는 멈추는 것이 낯선 사회에 살고 있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이 그렇듯 죽기 살기로 뛰는 12년간의 공교육을 거쳤고, 수능이라는 중대한 시험을 치렀다. 대학 생활은 2년 한 뒤에 휴학해서 올 상반기는 반년간 휴학생으로서 시간을 보냈다. 휴학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인데, 보통 휴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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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춤추는 작품, 환대하는 미술관 [미술/전시]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전 <김환기, 점점화點點畵>
한국 미술사에 있어 김환기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하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조형 언어로 한국추상예술의 문을 연 그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그림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다. 더불어 최근 호암미술관에서 열린 <하늘 한 점 김환기 展>은 수많은 관람객을 동원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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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타인을 얼마나 잘 알 수 있을까? [도서/문학]
알랭 드 보통, <키스 앤 텔>
흔히 연인 관계라면 서로에 대해서 가장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곤 한다. 상대방이 무엇을 저녁 메뉴로 먹고 싶어 하는지, 영화를 보고 어떤 감정을 느낄지 말하지 않아도 미리 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둘의 유대감과 관계의 깊이를 증명한다. 비단 연인 관계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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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유령과의 비교를 멈추자 [사람]
SNS에서 쉽게 우울해지는 이유
나는 기분이 자주 오락가락하곤 한다. 특히 유독 외부 스트레스에 예민한 편인데, 어떤 순간에는 우울했다가, 작은 계기만 있으면 금방 다시 안정적인 상태를 되찾곤 한다. 자주 오락가락하다 보니 이 기분에 휩쓸리기보다는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무엇이 나를 우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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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이에게 다정한 세계를 [문화 전반]
<빨간 머리 앤>과 <마루는 강쥐>를 통해 본 아이와 어른
어린이는 골칫덩어리? 요즈음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노키즈존’이라는 표시를 한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 단 한 번도 크게 의식해 본 적 없는데, 어느 날 우연히 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동생 생일 때 가려고 손꼽아 기다린 가게였는데, 직원이 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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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드넓은 마티스의 작품 세계 속으로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이번 전시를 통해 앙리 마티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염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미술관이 있다. 미술관들은 해마다 다양한 사조와 작가를 주제로 전시를 여는데, 그중에서 단연 인기 있는 것은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 그림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앙리 마티스 또한 신인상주의와 야수파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우리에게 친숙하다. 해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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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겁먹지 말고 사랑한다고 외쳐, 넷플릭스 '하트스토퍼' [드라마/예능]
평범하고 일상적이기에 따듯한, 하이틴 퀴어 드라마
주인공은 소위 말하는 ‘너드’. 그런 주인공의 짝사랑 대상은 어디서든 사랑받는 인기쟁이. 둘은 우연을 계기로 친해지고 오해를 겪으며,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틱한 사랑 고백과 키스는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하트스토퍼>의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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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데이터를 그려내다 [미술/전시]
추미림 개인전 <카오스 콩>
우리는 매일매일 친구들과의 대화를 위해, 혹은 자신의 기록을 위해 다양한 웹 사이트와 SNS를 사용한다. 오늘날 지인들의 전화번호, 가족들과 찍은 사진, 소중한 사람들과의 대화는 모두 웹과 데이터상에 저장되곤 한다. 이렇듯 우리가 일상보다 더 일상처럼 드나드는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