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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뉴 락(new rock)의 오늘과 우리의 내일 [미술/전시]
좋아하는 작가, 장한나 작가의 작업
보안1942(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장한나 작가의 작품들을 만났다. 생태 미술에 대한 논문을 쓸 때 접했던 작가였는데, 그의 수집품이 너무나도 멋있어 보였고 그 의미가 강렬해 그때부터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논문 연구 당시에는 서울에서 진행 중인 전시가 아쉬웠는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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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울한 엄마의 이야기가 소중한 이유 - 우울한 엄마들의 살롱
개인의 서사는 언제 힘을 얻게 될까?
개인의 서사는 언제 힘을 얻게 될까? 그것이 책으로 쓰인 것이라면, 수미 작가의 이야기처럼 그것이 글의 형태를 하고 있다면, 독자에게 읽힐 때, 그리고 그것에 공감할 때 힘을 얻어 생생히 되살아나지 않을까. 저자와 독자의 경험과 기억이 얽혀 글이 둘 사이를 이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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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잘 그린 일러스트란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전시를 감상하고
일리야 밀스타인의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이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왁자지껄하고 복잡한 풍경의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낯설지만 익숙하고, 어수선하고 복잡하지만 동시에 로맨틱한 풍경이 펼쳐진다. 개인 서재의 모습에서부터 어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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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가 거미집 안에 있는가 [영화]
영화 <거미집>을 보고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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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파트 이웃들이 이럴 수 있어 [드라마/예능]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를 보고
유머 코드가 들어맞는 미국 드라마는 빵빵 터진다. <모던 패밀리>, <빅뱅 이론>과 같이 말이다. 이 이후로 마음에 드는 코믹한 드라마가 없어서 <모던 패밀리>를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이 드라마가 이 갈증을 해소해 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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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 의사의 이야기 - 3분 진료 공장의 세계
저자가 의사로 살아가며 느낀 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은 이야기이다.
"아니 뭐 그런 의사가 다 있어? 사람 살리는 직업 아냐? 근데 그렇게 대해도 돼?" 친구가 암에 걸려 대형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불친절한 의료진을 만났다는 이야기에 나는 벌컥 화를 냈다. 물론, 우리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친절하고 상냥한, 인류애가 넘치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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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정원의 의미 [미술/전시]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전시 《공중정원》을 관람하고
풍경화는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옮겨 담는 작업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연은 여러 문화예술 장르에서 표현 대상이 되고 주제가 되었다. 인간의 방법으로 자연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그중 가장 자연을 유사하게 모방하는 것,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는 창작 활동은 조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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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렵지 않은 깊은 생각 [문화 전반]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철학을 쉽게 공부할 수는 없을까?
언젠가 중학교 동창인 친구가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철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너는 그러면 꿈이 뭐야라고 물었다. 친구가 정확히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조금 더 다양한 것들에 대해 사유하고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