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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페라 '토스카'가 건네는 물음 -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공연]
오페라 <토스카> 현재를 비추는 거울로 바라보기
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조직 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토스카>, <세비야의 이발사>,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빨간 모자와 늑대>, <위대한 청춘 70년>, <영화 속의 오페라> 등 다양한 작품을 일반 대중에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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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이 예스 어게인: 낭만의 실현 [영화]
영화 <세이 예스 어게인>을 보고 낭만의 실현을 깨닫다
평소 몽글몽글한 첫사랑 감성을 좋아하는 나와 친구는 대만판 현실 로맨스 영화 <세이 예스 어게인> 시사회에 갔다. 빠른 전개 속 대만 특유의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영화관을 웃음으로 채운다. 루크(남자 주인공)와 샤오차이(여자 주인공)는 기습 뽀뽀로 만나게 된다.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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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녀장의 시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다 [도서/문학]
상처받는 이 하나 없도록 변화를 선도하는 일
<가녀장의 시대>, 수필집에 이어 읽게 된 두 번째 이슬아 책이다. '페미니즘 소설'이라고 알려진 이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궁금해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명료한 글을 쓰는 이슬아 작가가 '페미니즘'이라는 엄중한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1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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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일간 이슬아 수필집 - 글 쓰는 자세를 배우다 [도서/문학]
당돌한 솔직함으로 풀어낸 이야기에 빠져들다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책, 무료했던 아침 시간을 채워준 고마운 책 바로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다.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나는 이 책을 읽었다. 작가 이슬아는 매일 글을 써서 구독자에게 보내는 일간 연재를 시작했다. 그렇게 보낸 글은 자그마치 572쪽이나 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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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세계를 넓혀가는 일 [사람]
"결국 뭐든 해보는 게 중요한 거 같아. 돌이켜보니 세상의 쓸모없는 일은 없더라."
내가 다니는 학원에는 30대 언니들이 있다. 어제 처음 그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어색하게 대면했던 날들이 아쉬울 만큼 대화가 잘 통했다. 한 언니는 은행을 다니고 있었고, 다른 언니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다. 요즘 들어 부쩍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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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애니메이션: 현실을 비추다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인간 삶의 현실을 드러내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는 전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이번에 열 아홉(19) 회차를 맞았다. 한국을 기점으로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화합을 통해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나는 이번에 <아시아로 3>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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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진심은 수수하다 [문화 전반]
진심이 통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은 진심이 담긴 무언가를 보면 미소를 짓고 때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진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진심을 다한 말과 글에는 여운이 남는다. 스피치 수업에서 좋은 말하기에 대해 배웠다. 좋은 스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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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용하지만 쓸모 있기로 했다 [문화 전반]
효용성을 넘어 가치 있는 삶으로
어느 때처럼 바이올린 레슨이 끝나고 선생님과 함께 지하철에 탔다. 그녀는 내게 말했다. "요즘은 클래식도 다들 잘 안 하잖아. 실용 음악을 하려고 하지 그게 돈이 되니까." 나는 그 말을 곱씹었다. 그저 지나가는 소리로 하는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음악을, 특히나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