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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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도 날 몰라! [사람]
오랜만에 본 동기가 물었다. "너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데?"
"너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난 동기에게 들은 말이다. 그날도 평소처럼 진보니 보수니, 자유니 평등이니 하며 신나게 떠들고 있던 때였다. 갑자기 동기가 "넌 아주 두껍고 무수히 많은 양파껍질 속에 쌓여있는 마그마 같아"라고 하며 나에게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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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 [문화 전반]
예술도 언어의 일종이다
다리가 OO 하다 어렸을 때는 ‘저리다’는 게 뭔지 몰랐다.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걸을 수가 없는데, 아프다고 표현하기에는 ‘아픔’과는 달랐다. 다리가 찌릿한 원인도 모르겠고 이 느낌이 싫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낫는 이상한 현상이었다. 어머니께서는 내 얘기를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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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쌍하게 보지 말아요 [사람]
편견을 버리려 노력하는 이유
생각의 유행 사회에서 살지 않은 온전한 '개인'은 어떤 도덕을 갖게 될까? 반대로, 시대와 나라, 환경을 초월하여 모든 곳에서 살아본 사람은 어떤 도덕을 갖게 될까? 어렸을 때는 흔히 말하는 노숙자를 보면 불쌍했다. 배고프고 춥고 빈곤한 그들의 처지에 연민했다.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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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래로의 시간여행 - 미래도시
국악, 신디사이저, 아포칼립스, 고래야
<미래도시> 2022.12.03 구리아트홀에서 고래야의 <미래도시>를 감상할 수 있었다. <미래도시>는 미래를 주제로 한 SF 애니메이션과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합친 종합예술공연이다. SF 애니메이션과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라는 조합은 꽤 신선했다. 독특한 작화와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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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사랑하는 방법 [사람]
사랑은 어떻게 해야하나?
사랑은 운명이다 사랑은 운명적이다.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눈을 뜨면 보지 않을 방법이 없고 숨을 쉬면 냄새를 맡지 않을 방법이 없는 것과 같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도 운명이다. 통제할 수 없다는 말은 시작과 끝을 내가 정할 수 없다는 의미다. 찾아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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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워하지 않게된 이유 [사람]
'나쁜 사람'들을 더이상 미워하지 않게된 이유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내게 생각이란 게 생기기 시작할 무렵부터 이미 착하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착하면 좋은 거 아닌가? 싶었다. 착하다는 말이 욕이 돼버리면 누구도 착해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세상은 너무 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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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악에 빠지다 - 강민수의 독경 [공연]
<강민수의 독경>을 관람하고 국악에 빠졌습니다
무대가 끝난뒤 사진입니다 <강민수의 독경>은 당달봉사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시작한다. 오줌을 싸거나 똥 위에 주저 앉는 등 웃긴 행동을 보여주지만, 그 연기는 강렬하고 역동적이다. 집에 와서 다시 한번 찾아보니 '다시래기'라고 하는 출상하기 전날 밤 초상집에서 상두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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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꿈 리스트 [사람]
이게 진짜 다 내 꿈이 맞는 건가?
나는 좋아하는 게 정말 많다.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배우고 싶은 것, 가보고 싶은 장소, 갖고 싶은 물건도 너무 많다.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웃음이 실실 나온다. 필연적인 것인지 나는 꿈도 많다. 평소에 말수가 적은 나지만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