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Opinion] 2022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국내 뮤지션 2인 [음악]
나만 알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2021년은 유난히 음악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꽤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알게 된 덕에 다사다난한 와중에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여유를 부리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듣는 음악에 따라 기분이 급격하게 변화하기도 하는 나에게 있어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
[Opinion]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응원하며 [문화 전반]
사랑합니다. 부디, 메리 크리스마스.
세상 사람들 모두가 기다리던, 일 년에 한 번뿐인 한겨울의 축제. 크리스마스가 머지않았다. 예쁘게 꾸며진 트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파티, 맛있는 음식,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 크리스마스의 낭만 앞에 우리는 몸이 얼어버릴 것만 같은 추위마저도 반기고 만다. 12
-
[Opinion]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두 남자 - 진파 [영화]
페마 체덴이 그려낸 '진짜' 티베트
의도치 않게 양 한 마리를 차로 치어 죽이고 만 한 트럭 운전사. 양의 천장을 치러주기 위해 양의 사체를 차에 싣고 다시 길을 떠나던 그는 광활한 고원지대를 홀로 걸어가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를 목적지까지 태워주기로 한다. 겉모습부터 성격까지 정반대인 두 남자는 달
-
[Opinion] 선동, 그리고 남은 사람들 - 사브리나 [도서/문학]
입맛에 맞는 거짓은 진실을 왜곡하는 '진리'가 되기 쉽다
평범한 여성이자 테디의 하나뿐인 애인이었던 사브리나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다.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와 남자친구 테디를 포함한 주변인들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는다. 테디는 한 달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 사브리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일상
-
[Opinion] 농담에 대하여 [음악]
새소년의 'joke!'를 들으며
I don't wanna kill you But 1, 2, 3, I'm gonna shoot Tell me more How much you scream? Ah-ah Oh my, I feel so high from head to toe Love you! -새소년 'jo
-
[Opinion] 우리집 막둥이 이야기 [동물]
곧 14살이 되는 우리집 '개르신'에 대하여
2009년 겨울,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밤. 우리집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복슬복슬하고 하얀 털, 호기심 가득한 눈빛, 분홍빛이 도는 발바닥. 태어난 지 겨우 3개월 된 작은 강아지 한 마리였다. 당시 외로움을 타던 어린 나를 위해 부모님께서 데려오신 아이였다.
-
[Opinion] 모니터 너머의 위로, ASMR [사람]
누군가의 보살핌이 절실했던 밤, 내가 찾아간 쉼터에 대하여
올해 들어 스트레스 받는 일이 부쩍 늘었다. 그 때문일까? 아직 2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새치가 갑작스럽게 꽤 많이 생겼다. 이제는 주기적으로 염색을 해주지 않으면 안 될 지경에 이르렀다. 나이를 먹었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슬픈데 새치라니. 서럽다. 사실
-
[Opinion] 나의 첫 펜팔, 앞집 언니 [문화 전반]
내가 편지를 사랑하게 된 이유
어렸을 때 앞집에 살던 고등학생 언니가 있었다. 언니는 나를 보면 항상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나는 언니의 미소와 친절함이 참 좋았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먼저 인사를 하거나 말을 걸지 못했다. 엄마 말에 따르면 내가 언니를 보기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