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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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감각하고 경험하기 - 도나 후앙카: BLISS POOL 展
걷는 순간, 작품이 되는 공간
좋은 전시란 무엇일까? 시각적 아름다움과 황홀감을 주는 전시? 혹은 밀도 높은 주제와 이야기로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전시일까? 보는 사람 저마다의 가치관과 역사, 취향에 따라 전시의 의미는 달라진다. 때문에 모두에게 좋은 전시, 모두가 같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전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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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깊고 넓은 책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다면
좋아하는 책 편집자가 한 말이 종종 떠오른다. 책만큼 좋은 건 없다. 책만큼 흔하면서, 가벼운 것. 적은 값으로, 때로는 값 없이도 볼 수 있는 것. 그러나 사실 그 알맹이는 아주 농도 높은 것. 그런 건 정말이지 없기에, 책만큼 좋은 건 없다. “우리가 사랑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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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이 순간부터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도서]
미술 덕후가 말하는 미술관과 친해지는 법
미술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무엇이든 가까워지기 위해 우리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미술 또한 마찬가지다. 새롭게 문을 연 화제의 전시, 주목할 만한 신진작가, 작품에 담긴 비밀처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하나씩 찾아보면서 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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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사랑의 다른 이름은 -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도서]
높고 낮은 사랑을 다룬 다섯 가지 이야기
수많은 책들이 놓인 서점, 혹은 도시의 어느 지점. 한 권의 책을 골라 펼치기로 마음먹기. 수없이 펼쳐진, 모조리 읽고 싶지만 결코 그럴 수 없는 무한한 이야기의 타래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선택하는 일. 그것에 온 정신을 빼앗기기로 결정하는 건. 실은 내가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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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48가지 예술과 삶 '3650 Storage – 인터뷰'展
서울미술관 10주년 기념 전시, 예술가에게 삶을 묻다
10년의 시간을 지나, 서울미술관 조용하고 정감 가는 부암동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궁금증을 자아내는 공간이 나타난다. 왕이 사랑한 정원 석파정과 나란히 서울미술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미술관을 비롯,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은 하루가 다르게 풍부해져 간다. 그중에도 서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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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래된 미래를 그린 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 [전시]
그녀의 수영장 사진엔 이상한 점이 있다.
몇 년 전 기억에 남는 전시가 있다. 해가 점점 길어지고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할 즈음, 작은 갤러리에서 여름을 정면으로 만났다.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Swimming Pool’ 전시가 열리는 현장. 갤러리에 들어섬과 동시에 푸른 물결이 눈에 가득 들어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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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소설이라는 유일무이함 -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도서]
소설로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얻을까?
마진이 얼마야? 숫자가 너무 많아 열리려면 한참이 걸리는 엑셀 앞에 앉아서 묻는다. 새로운 상품을, 서비스를, 취미를, 태도를 불러올 때면 고민한다. 내가 투입한 것, 그리고 내가 얻는 것, 그 사이 내가 얻는 순수한 차액은 얼마인가? 일상 속에서 너무도 익숙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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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초대받지 않은 손님 - 요정 [영화]
기다리지도, 예상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그냥 나타난 사람
뜨거운 햇빛이 언제 있었냐는 듯, 코끝으로 차가운 바람이 느껴진다. 냉기가 가득한 겨울이 찾아오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설레면서도, 동시에 알 수 없는 불안함이 찾아온다. 무언가가 끝을 맺는 시기는 대체로 그렇다. 한 해가 끝나는 이 겨울도 마찬가지다. 날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