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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는 나의 여름이었다 [영화]
여름이 끝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의 말미에 서 여름을 담은 영화를 다뤄보고자 한다. 영화 <Call Me by Your Name, 2017>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상대를 부르며 본 엘리오와 올리버의 여름은 무엇을 담고 있을까.
"여름이었다". 2년 전 트위터에서 등장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밈(Meme)이다. 어떤 말이든 끝에 이 말을 더한다면 제법 괜찮은 모양새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 글귀를 하나의 말장난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현실적인 뜻으로 사용해보고자 한다. 올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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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흥행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② [영화]
상업 영화는 필연적으로 흥행의 성공과 실패를 마주한다. 그러나 이 성공과 실패가 곧 작품의 성공과 실패는 아니다. 이것만으로 영화의 결과를 모두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번, 흥행 영화의 통상적 의미와 표현을 다루었다. 간단히 말해 치환의 문제였다. 흥행은 분명 수익이 얼마나 발생하였는가를 따지는 매출의 문제다. 하지만, 그를 표현하기 위한 단위는 보통 관객 수이다. '300만 명'과 같은 식으로 제시되는 손익분기점이 이를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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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창조성의 탁월함을 부정하다 -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발칙함 뒤 숨겨진 것
현재 영국 런던에 자리한 공연예술공간,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er)'에서 예술 및 학습 감독으로 재직중인 책의 저자 '윌 곰퍼츠(William Edward Gompertz)'는, 해당 도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예술가처럼 사고할 것을 전달한다. 곰퍼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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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흥행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영화]
영화의 흥행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흥행은 분명 매출의 영역이지만, 이는 대게 관객의 수로 표현된다. 그러나 이가 곧 매출은 아니다.
흥행 영화, 상업적으로 큰 이익을 거둔 영화를 이르는 말이다. '큰'이라는 수식어가 다소 모호하지만, 영화의 경우 보통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면 흥행에 성공했음을 알린다. 한 영화의 매출이 총 제작비용을 넘어서게 된다면 우선 흥행을 이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분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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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가디슈', 흥행의 이유와 목적 [영화]
류승완 감독이 4년 만에 신작 '모가디슈'로 돌아왔다. 전작인 '군함도'의 흥행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까. 더하여 류승완 감독의 신작은 단순히 그만의 명예 회복을 말하지 않는다. 침체된 한국 영화의 명예 회복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류승완 감독이 7월 28일 4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영화 <모가디슈, 2021>이다(이후 모가디슈)이다. 류승완 감독은 직전 작품인 <군함도, 2017>에 이어 다시 한번 '역사'를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다. 이전의 경우 역사적 배경만을 빌려오며 실제 사건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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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필리아, 햄릿에게 묻다 [영화]
영화 '오필리아'는 햄릿의 연인 오필리아의 시선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을 전개해나간다. 그녀가 보는 것은 무엇이고 햄릿은 무엇을 보여주는 것일까.
지난 14일 개봉한 클레어 맥카시 감독의 '오필리아(Ophelia), 2018'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흥미로운 점은 주된 이야기의 화자를 햄릿의 연인 오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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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네마', 그러나 다시, 시네마로 [영화]
4차 코로나 유행이 시작되며 다시 시네마의 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분명 여름이 다가오며 영화 시장을 활기를 띠었다. 상승해 가는 지표를 볼 때 1주일 간 150만 관객을 동원한 '블랙위도우'의 흥행은 이상하지 않다. 사회와 열린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이 욕망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19, 4차 유행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던 와중 암운이 드리운 것이다. 수많은 사회 영역이 우려를 표하는 현시점, 시네마 역시 암운의 그림자를 맞이했다. 여름에 다가서며 다시 활기를 띠어가던 영화 시장을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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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네마와 OTT의 간극 [영화]
판데믹 이후 시네마는 분명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인식은 닥쳐 온 위기의 크기만큼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판데믹 이후 OTT는 시네마의 대안으로 급부상했으나 진정 OTT가 시네마를 대체하였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판데믹 이후 우리 사회는 ‘시네마(Cinema)’의 축소를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경험했으나, 이 사태를 위기로 받아들이는 이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를 위한 대표적인 장소나 수단이 축소되었다는 아쉬움이 주된 의견으로 느껴진다. 오히려 극장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