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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내 주요 클래식 콘서트홀 리뷰3 - 금호아트홀 연세
서울에서 피아노 듣기에 가장 좋은 금호아트홀 연세
금호아트홀 연세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안 백양누리에 위치에 있다. 앞서 소개한 콘서트홀 두 곳은 2000석을 상회하는 대규모 공연장이지만 금호아트홀 연세는 좌석 수 390석의 실내악과 독주회를 위한 공연장이다. 좌석간 편차가 적은 홀이기 때문에 이전의 콘서트홀 리뷰
by 노상원 에디터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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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내 주요 클래식 콘서트홀 리뷰2 - 롯데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은 기본적으로 울림이 아주 큰 홀이다.
롯데콘서트홀의 구조는 객석이 무대를 에워싸고 있는 빈야드 구조로, 한 쪽에 무대가 있고 다른 한 쪽에 객석이 있는 전통적인 공연장보다는 일종의 축구 경기장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정면과 후면의 구분이 엄격히 존재하긴 해서 무대 주위 모든 방향으로 좌석이 고르
by 노상원 에디터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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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내 주요 클래식 콘서트홀 리뷰1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장 많이 가게 되는 콘서트홀
지난달 부천아트센터가 개관했다. 개관공연을 통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오픈되기 전부터 음향이 엄청나게 좋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로 국내에서 손에 꼽을 만한 수준이라 할 만 하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인천이 더 좋다)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지금까지 두 번
by 노상원 에디터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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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백현진의 '모과'와 글쓰기에 대한 단상
모과 향기
백현진의 노래 <모과>의 훌륭한 노랫말은 작문과 예술에 관한 아주 단순하면서도 정확한 진실을 담고 있다. 여느 때처럼 평범한 밤이었어우리 둘은 공원에 있었지매우 낡은 정자에 누워서눈을 감고 밤의 소리를 듣네그때 모과 냄새가 소리 없이 흐르네그 냄새는 점점 강해지더니모
by 노상원 에디터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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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 리사이틀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와의 만남과 그의 연주
2021년 11월 한국에서의 평균율 2권 연주 이후 약 15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에게 진행자가 묻는다. 당신은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정도의 안식 기간을 가졌다. 그 기간에 무엇을 했는가? 그는 공연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by 노상원 에디터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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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23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 김수연 리사이틀 [공연]
김수연의 바흐와 모차르트와 쇼팽
지난해 11월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연주회 이후 오랜만에 보러 간 리사이틀이었다. 신년에는 금전적인 이유로 교향곡이나 협주곡 공연을 줄이고 피아노 독주회 위주로 가자는 다짐을 31일에서 1일로 넘어가는 밤에 아무도 모르게 했더랬는데, 5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by 노상원 에디터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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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Quodlibet]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인천에서의 골드베르크
서울시향과 협연 스케줄로 한국에 오신 코롤리오프 할아버지를 아트센터 인천이 장하게도 납치해왔다. 그것도 평일 저녁으로. 직장인들은 절규하지만, 내 입장에서 평일 저녁 인천 공연은 조금 무리긴 해도 호불호를 따지자면 호에 가깝다. 정말 오고 싶은 사람들만 올 가능성이
by 노상원 에디터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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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간주를 점프하지 말아줘
벌써 3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노래방에서 간주를 점프하는 사람과 간주를 다 듣는 사람. 전자는 상당히 실용주의적인 성격임이 분명하다. 여기는 음악감상실이 아니라 노래하는 방이니까 가창이라는 소기의 목적과 관련 없는 간주 따위는 차단한다. 일분이라도 더 노래 부를
by 노상원 에디터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