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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한한 상상력 저 너머로 - '인디애니페스트2021' 人비트人
人비트人, 또 한 번 보고 듣고 말하는 우리들의 사이를 이어주는, 인디 애니페스트!
지난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던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주최 <인디애니페스트2021>에 다녀왔다. 200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인디 애니페스트가 이번에 내세운 슬로건은 ‘人비트人’이다. 영어로 in between은 개재하는, 중간에라는 뜻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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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상하고 아름다운 옥토의 나라 [미술/전시]
이렇게 이상하고 아름다운 옥토의 세계의 목격자가 되어서 다행이다.
흔히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이옥토는 정 반대에 있는 이야기를 한다. 그는 ‘YCK’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진은 상당히 교묘하게 거짓말을 하는 장르라고 생각하거든요. (중략) 이런 식으로 ‘이게 진짠가?’ 싶은 지점들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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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멍'으로 힐링하고 싶다면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展
관객을 호숫가 앞으로 데려다 놓는 그녀의 마법을 경험해보자
‘불멍’, ‘물멍’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불과 물을 멍-하게보고 있는 상태를 이르는 말인데, 굳이 이런 상태에 줄임말까지 만들어가며 명명한 이유는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이 지나치게 바쁘고 정신없기 때문일 것이다. 눈이며 정신이며 쉴 틈 없는 세상 속에서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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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이런 세상에서 내 얘기를 한다는 것
오래오래 살아서 많은 사람들의 늙은 친구로 있고 싶다.
누가 내게 무얼 하며 사느냐고 물으면 늘 곤혹스러워진다. 저도 제가 뭘 하고 사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 쪽이 보기엔 제가 뭐하는 것 같으세요? 되묻고 싶은 마음을 참는다. 그러다 결국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아...그냥 가끔 글 쓰고 학교 열심히 다니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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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테두리 없는 사랑 - 우리, 둘
눈부신 평범함을 위해
정말 몰랐다, 이런 영화인 줄은. 그래. 정말 몰랐다. 이런 영화인 줄은. 황혼기를 보내는 중년 레즈비언 커플의 로맨스 스토리라고만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간 나는,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서스펜스적인 얼굴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영화는 처음부터 불길하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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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하늘 따라 가는 산책
산책이라는 여행
2016년 오키나와 여행 중 담은 하늘 내가 지금껏 봤던 하늘 중 단연코 가장 아름다웠던 하늘은 오키나와의 하늘이다. 그런데 어쩐지 요 며칠-가장 무더웠던 며칠-간의 하늘은 오키나와의 하늘과 닮아있다. 여름의 오키나와는, 정말, 쨍-하게 덥다. 한국의 여름이 행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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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 요나단의 목소리 [만화]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 이 글에는 <요나단의 목소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나단의 목소리>는 6월 18일 현재 창작 만화 플랫폼 '딜리헙'에서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작품 열람 후에 글을 읽기를 권장합니다. 요나단과 다윗 사무엘상 18장 3절 -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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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야만적이거나 환상적이거나 - 판타스틱 플래닛 [영화]
몰이해의 잔인함
La Planete Sauvage ? <판타스틱 플래닛>은 프랑스에서 1973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는 2004년에 개봉하였다. 원제는 La Planete Sauvage로, '야만의 행성', '미개의 행성'으로 해석된다. 벌써 제작된지 약 50년이 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