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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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R을 활용한 전시가 인상적인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예술의 목적이란?
전시를 종류에 따라 구분할 수 있을까. 보통 체계를 잡아 분류를 한다는 건 어느 정도 그 양이 방대해졌을 때 가능한 일이다. 학문을 인문 계열, 의학 계열, 공학 계열, 자연 계열, 방송 계열, 예술 계열 등으로 나누는 것이나 의복을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캐주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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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이한 것을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는가? - 초현실주의 거장들
기이한 것은 언제나 아름답고, 기이한 것은 모두 아름다우며, 사실 기이한 것만이 아름답다.
기이한 것은 언제나 아름답고, 기이한 것은 모두 아름다우며, 사실 기이한 것만이 아름답다. 앙드레 브르통, 1924, <초현실주의 선언> 中 기이한 것은 아름답다? 머리가 갸우뚱해지는 문장이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람. '기이하다'라는 말은 살면서 겪기 힘든 신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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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공예와 예술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 공예 트렌드 페어
공예는 쓸모 있는 것이어야만 하는가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공예 트렌드 페어가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총 3일간 진행되었다. 공예 트렌드 페어가 이틀째 열리는 20일날 코엑스 C홀을 찾았는데,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만 관객들에게 개방되어서 그런지 인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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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존재의 이유 - 4
결국 사랑은 없다.
오랜 시간이 걸려 내부가 정리되고 나서야 드디어 바깥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내 주변 사람들, 내가 몸 담고 있는 세상, 보이지 않는 곳 너머, 인간 관계 같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것, 보이지 않는 관계를 지탱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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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WILD FLOWER 매거진, 지정현 편집장을 만나다
잡지, 에디터, 그리고 예술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다 생각한 이후로 손에 잡히는 정보들은 모두 다 찾아보았다. 여러 갈래의 길들이 있었지만 그 중 내 눈에 띈 건 에디터였다. 아트인사이트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며 처음 에디터에 관심이 생긴 나는 그때부터 에디터를 본격적으로 준비해봐야겠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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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의 시간, 너의 시간 - 세븐씬
'우리'에서 너와 나로 바뀌는 순간들
"그래서 멀리 멀리 도망간 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옛날 동화들의 엔딩은 항상 그런 식이었다. 꼭 어디로 도망간다. 도망가서 그들이 행복하게 살았다는 소식만 전해주고 끝을 맺는다. 어떤 집에서 살았는지,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아이를 낳았는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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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존재의 이유 - 3
내가 느끼는 감정,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욕구를 부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내가 느끼는 감정,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욕구를 부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것들이 터져나오려 할 때마다 필사적으로 그들을 억눌러야 했으니 말이다. 어렸을 땐 나도 그러한 것들을 조절하는 힘이 약했던지라 꽤 많이 애를 먹곤 했는데 조금씩 해가 지날 때마다 점차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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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이 촉발하는 사유의 고통 -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이해되지 않는 아름다움처럼.
이 책은 뭐랄까, 굉장히 독특하다. 보통 독특한 것이 아니라 특출나게 독특하다. 내가 느낀 책의 첫인상은 그러했다. 괴상하다 느껴질 수 있는 표지의 사진부터 시작해서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는 다소 냉소적인 제목을 가진 것, 목차가 모두 물음표로 끝나는 질문임